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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용 or 내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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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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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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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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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무게감이 느껴지기는 노트북도 마찬가진가 봅니다.
계속되는 냉각팬의 아우성으로, 직접 냉각팬을 교체하기로 결심하고 서비스 센터에 부품을 요청했습니다. 냉각팬 교체는 고객 시술(?) 사항이 아니다라는 얘기에 교체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잘못은 제가 책임진다는 우격다짐 - 첫번째 ’만용’ -으로 겨우 새로운 냉각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곧 밀려드는 후회감과 두려움은 노트기어의 분해기사 속으로 날려 버리고 - 마치 내가 노트기어의 리뷰어와 같은 분해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두번째 ’만용’ - 그 다음날, 냉각팬 교체 작업을 했습니다 - 세번째 ’만용’, 더 늦기 전에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야 했음.
그 결과는?
지금 아주 쾌적한 노트북을 사용중입니다^^ - 아주 운이 좋았음.
덧글:
새로운 냉각팬은 초기 IBM T40 일부 제품의 냉각팬과는 달리 그래픽 카드까지 덮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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