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CPU 제원을 알아보자
S510-UP86K의 두뇌인 CPU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프로그램은 CPU-Z 1.47 버전을 사용하였습니다. CPU의 정보가 초보자분들의 눈에 쏙쏙 들어올 수 있도록 한글버전을 사용하였습니다. 한글버전이 더 보기힘든 파워유저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영문판 스샷은 전문리뷰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초보자분들은 한글로 적혀있어도 생소한 부분이 많으실텐데요. 잘 모르는 부분은 웹백과사전과, 네이버 지식인에 검색해보시면 상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그럼 스샷을 통해 가볍게 눈구경을 시작해볼까요.
▶ 여기서 사용된 프로그램인 CPU-Z에 대해서.
CPU-Z는 자신의 CPU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검색포탈에서 CPU-Z 로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수 있는 자료실등이 쉽게 찾아집니다. 가능한 최신버전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어2듀오 아이콘이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눈여겨보실 부분은 제품명과 제조공정, 클럭부분과 동작배수 부분입니다. S510 UP86K에는 인텔 모바일 코어2 듀어 P8600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코드명: 펜린) 45nm공정에 2.4GHz의 속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이니만큼 데스크탑용에 비해 발열과 전력소모면에서 유리합니다. 명령어부분이 한가득 차있군요. MMX, SSE1~SSE4.1, EM64T를 지원합니다. 기술적인 부분이 궁금하신 부분은 검색포탈을 찾아보세요.
평상시에 동작배수는 9로 작동하고, 발열과 전력소비를 줄여야 할 상황이 되면 동작배수가 6으로 작동, 클럭을 낮춰서 발열과 전력소비를 줄입니다. 코어수는 2개로, P8600이 듀얼코어 제품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Cache부분입니다. L1 데이터, 명령어 캐시부분을 살펴볼수 있습니다. L2캐쉬는 3072KBytes입니다.
메인보드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인텔의 PM45 칩셋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래픽방식은 PCI-익스프레스 X16을 지원합니다. 여기에 9600GT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CPU-Z는 기본적으로 CPU정보 뷰어이기 때문에 나머지 파트들은 심플하게 나타나는군요.
메모리부분입니다. DDR2라니? 어이쿠. DDR3?를 제대로 표시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슨 연유일까요. 저도 초보자인만큼 원인은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정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넘어갔습니다. S510에 장착된 2기가의 터모메모리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SPD부분에서는 제대로 나타나는군요. DDR3에 대한 정보들이 자세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생산일이 08년도 27주차임을 나타내고 있군요. 데탑이건 노트북이건 굳이 케이스를 개방하지 않아도 CPU-Z를 통해 메모리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자기 컴퓨터에 장착된 메모리’의 생산년도를 보고싶은 분들은 CPU-Z를 돌려보시면 좋겠네요.
CPU-Z에서는 요약파일 생성기능이 있습니다. 그 기능을 사용해서 HTML 문서로 뽑아낸 것을 편집했습니다.
위 스샷들의 내용을 일괄적으로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스샷들에 나타나지 않은 부분들까지도 추가로 포함하여 리포트 파일을 생성해줍니다. 정리는 잘 되어 있는데, 왠지 읽기엔 편하지 않군요. 가볍게 훝어보고 넘어갑시다.
에버레스트에서 나타난 CPU정보입니다. 비슷한 내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볍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에버레스트에서 나타난 캐쉬메모리 정보입니다. 역시 가볍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3. CPU의 실제 능력을 알아보자.
CPU의 실제 능력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2가지의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1) 파이연산 1M
Super PI 연산을 해보았습니다. 간략한 결과를 먼저 알려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S510 : 22초 / 센트리노1 노트북 : 25초 / 데스크탑1 : 21초 / 데스크탑2 : 51초
제가 사용중인 E6600 CPU보다 파이연산에서 1초 뒤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생각보다 파이연산 값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비스타 기본인스톨이 된 환경에서 별다른 최적화나 간소화 튜닝을 가하지 않고, 그대로 측정한 값입니다.
리뷰기간동안 사용해본 S510의 체감속도가 현재 사용중인 코어2듀오 E6600과 비슷하거나 좀 더 느리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요. 파이연산값에서 그 결과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P8600의 파이연산 속도보다 조금 느린 값을 나타내는 듯 한데, 원인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드웨어적인 제품결함은 아닐테고, 소프트웨어적인 문제 탓으로 생각되는데 처음 설치한 비스타 상태에서 전혀 건드린 것이 없습니다. 해준 것이 있다면, 비스타 자동업데이트 패치를 설치해 주었지요. 어쨌거나 결과 스샷을 보겠습니다.
LG Xnote S510의 1M 파이연산입니다. 22초를 기록했습니다.
측정환경 : 윈도우 비스타 SP1 32비트
SONY VAIO VGN-CR35L/P 제품에 장착된 T8100(2.1Ghz) 프로세서의 1M 파이연산 결과입니다. 25초를 기록하였습니다. 제품스펙은 다나와 링크를 참고하세요. [클릭] 센트리노 플랫폼을 가진 제품입니다. 지인의 도움으로 테스팅결과를 제공받았습니다.
측정환경 : 윈도우 비스타 SP1 32비트
데스크탑 CPU 코어2듀어 E6600 (2.4Ghz, 듀얼코어) 의 1M파이연산입니다. 21초를 기록했습니다.
측정환경 : 윈도우 XP SP3
데스크탑 CPU P630 2.4Ghz(싱글코어, 하이퍼스레딩) 의 1M 파이연산입니다. 51초를 기록했습니다.
측정환경 : 윈도우 XP SP3, P630을 사용중인 친구에게 측정결과를 전송받음.
(2) 곰인코더 연산
제 데스크탑보다 느린 파이연산 결과를 보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뭔가 잘못된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곰인코더를 통해 CPU연산을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h264코덱의 1280*720 해상도를 지닌 특정영상을 하나 선택하여 동일한 옵션으로 인코딩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빠른설정 : PSP 초고화질 16:9 AVC 480:272 선택)
인코딩은 부팅직후 곰인코더만을 단독실행하여 결과를 비교하였으며, 작업우선권 낮음으로 설정하여 인코딩하였습니다. 작업우선권 보통으로 설정하였을때도 2.2X / 2.5X로 인코딩속도의 차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S510의 인코딩속도입니다. 2.2X의 속도로 인코딩되는 모습입니다.
E6600의 속도입니다. 2.5X의 속도로 인코딩되는 모습입니다. 역시 S510보다 제 데스크탑이 여전히 빠릅니다. S510에 비스타대신 XP를 인스톨하면 결과가 달라지려나요? 하지만 비스타와 함께 최고의 궁합을 보여줘야 할 센트리노2의 성능이 XP데탑에 밀린다는 것은 조금 아쉽네요.
(참고1) 여기서 두 스샷에 파일크기가 100M와 73M로 다르다고 생각하실텐데요. 곰인코더의 PSP AVC 초고화질 인코딩옵션은 기본적으로 고정비트레이트(CBR)가 아니라 품질설정, 즉 가변비트레이트(VBR)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코딩이 진행됨에 따라 예상 파일크기의 값이 수시로 변화합니다. 예상 파일 크기가 다른것은 VBR 옵션에 의한 차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2) 제가 사용중인 데스크탑의 자세한 사양입니다.
다음 (3) VGA편으로 이어집니다.
최종 업데이트 : 2008. 9. 7. 오후 10:26
- From 노트기어 품질평가단 김성환
Email : tosatoto@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