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다운그레이드편을 시작하며
3주차 리뷰에서는 3D성능을 다루게 됩니다만. 그에 앞서 XP 다운그레이드편을 올려드립니다. 현재 3D편 리뷰를 막바지 정리중에 있습니다. 2주차때 말씀드렸듯이 S510의 궁극적인 사용환경을 감안하여 가급적 비스타로만 리뷰를 진행하려 했으나. 결국 XP로의 외도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아울러 3주차 3D성능편도 XP환경에서 진행해보았습니다.
결과는 본문 내용에 언급이 됩니다만, XP쪽의 성능이 비스타일때보다 더 뛰어나게 나타났습니다. 결국 최적의 3D성능을 측정하기 위해선 비스타보다 XP쪽을 다뤄보는것도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제가 개인적으로 타사 노트북을 구매하였다면 비스타의 성능과 XP상에서의 성능을 분명 비교해보았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결국 과감하게 운영체제를 바꿔본 결과 성능변화폭이 아주 흡족하게 나타났습니다. 비스타에 비해 S510의 전체적인 체감성능이 쾌적하게 변화했습니다.
그럼 이번 XP 다운그레이드편에서는 S510-UP86K에서 XP를 인스톨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그 변화점들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1. XP를 인스톨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 총 3가지
1. XP CD
2. S510 XP 드라이버, 프로그램
3. CMOS SATA MODE 설정변경, 부팅장치 순서 확인.
(1) S510 XP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는곳은 어디인가요?
1번은 설명드릴 것이 없겠지요. 2번 파트를 설명합니다. XNOTE 사이트에 방문하여 고객지원란의 드라이버 다운로드란을 선택합니다. 스샷을 보실까요.
자료실의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클릭] 여기서 모델시리즈란에 S510을 적어 검색을 합니다. 최우선적으로 랜과 무선랜의 XP드라이버를 필수로 준비해둬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파트의 소프트웨어들도 모조리 XP버전으로 다운로드를 해둡니다. 다운로드 받으실때 정해진 파일명대로 무작정 받으시지 마시고, 자신이 알아보기 쉽도록 한글로 적어주면 더 좋습니다.(ex : 사운드카드드라이버)
(2) CMOS SATA MODE 설정변경법, 부팅장치 순서 확인 - CMOS를 구경해봅시다
우선 S510의 CMOS 화면을 살펴보시겠습니다. Phoenix bios가 채택되어 있습니다. 한글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XP를 인스톨하기 위해 살펴봐야 할 부분은 상단메뉴의 2번째 Advanced와 5번째 Boot 부분입니다. 살펴보는김에 다른탭들도 살펴보고 지나가겠습니다.
Main 부분입니다. 프로세서의 정보와 바이오스 버전. HDD와 ODD, RAM에 대한 정보가 나타나있습니다.
Advanced 부분입니다. 여러가지 설정들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분들은 기본옵션들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각 옵션에 대한 기능이 궁금하신 분들은 파코즈 하드웨어등의 올라와 있는 CMOS 팁 게시물등을 숙독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S510-UP86K에 XP를 인스톨하기 위해서 옵션을 바꿔줘야 할 부분은 1군데입니다. 사진에 표시한 SATA Mode Selection부분을 IDE로 바꿔줘야 합니다. S510은 기본적으로 저 부분이 AHCI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바꾸지 않고 XP인스톨을 진행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실험해보니, 진행과정에서 시퍼런 화면이 뜹니다. XP 설치CD를 개인이 튜닝한 경우 AHCI로 설치가 가능합니다만, IDE로 옵션을 바꾸고 설치하는 것이 가장 간편합니다. AHCI모드와 성능차이도 크게 나지 않습니다. 아래에 IDE모드로 테스팅한 하드벤치결과를 추가로 올려두었습니다. 무리하게 AHCI모드를 고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XP운영체제로 다운그레이드를 고민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설정을 바꿀때 조금 표시가 난해하게 뜨는데요. 선택팝업창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것이 선택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IDE가 빨갛게 나타나 있으므로 IDE로 설정하겠다는 뜻입니다. 빨간색 글자가 선택하려는 것임을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Security 부분입니다. 부팅시 암호를 입력하도록 보안을 걸 수 있습니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사용하지 않습니다. TPM Support 부분이 Enabled 되어있네요. HDD의 내용물을 자신의 노트북에서만 볼 수 있도록 암호화하는 기능입니다. 자신의 S510이 아닌 다른 노트북에 연결했을 때 HDD의 내용을 살펴볼 수 없게 되는 것인데요. 사실상 HDD만 떼어서 도난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별 의미는 없다고 하겠습니다. 노트북 뒷면을 뜯어 HDD를 빈번히 교체하며, 보안을 중시하는 유저분들의 경우 유용하게 사용하실수 있겠습니다.
TPM State 부분입니다. TPM에 관련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Boot 부분입니다. 부팅할 때 읽어들이는 장치의 순서를 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상태에서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사진의 모습이 S510의 초기설정입니다. 개인취향에 맞게 변경하신 부분이 있다면, XP를 인스톨하기전에 AHCI CDROM 부분이 1번에 오도록 설정해줘야 합니다.
마지막 Exit 부분입니다. 자신의 입맛대로 바꾼 설정을 저장하고 종료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맨위의 Exit Saving Changes 부분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설정내용을 저장하고 종료한다는 뜻입니다.
3. XP CD를 넣고 인스톨을 시작합니다.
XP를 인스톨하는 과정에서 선택해야 할 사항들은 개인의 취향대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초기설정은 설치이후에도 개인의 입맛에 맞게 재변경이 가능한 것들입니다. 큰 걱정하지 마시고 무난한 설정을 택하여 진행하시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혹 잘못 선택한 설정이 있더라도, 나중에 제어판에서 수정할 수 있습니다. XP의 인스톨 순서 가이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닌, S510에 XP를 설치할 때의 체크사항을 전달해 드리는 것이 목적이므로 설치과정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비스타를 사용하고 있던 C드라이브만 포맷하여 XP를 설치하시면 데이터 파티션인 D드라이브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XP를 인스톨한뒤 추가로 설치해줘야 하는 것들
1. S510 기본 드라이버, 프로그램 설치. 무선랜 OR 랜 연결. 인터넷 접속가능하게 설정.
2. XP 보안업데이트 실시. 자동업데이트 수행. 개인 입맛대로의 백신프로그램 설치.
3. 개인 프로그램 설치.
4. 취향에 따라 IDE 모드를 AHCI로 변경(파코드 하드웨어나 커뮤니티 참고)
4번은 특별히 수행하지 않아도 XP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NCQ나 핫플러깅을 반드시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AHCI로.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그대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IDE나 AHCI나 체감성능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5. XP의 부팅성능
XP를 인스톨한 상태에서 부팅장면을 촬영하였습니다. 기본 하드웨어 드라이버와 LG기본제공 프로그램은 인스톨이 끝난 상태에서 측정하였습니다. 초기 비스타 부팅보다 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XP가 더 가볍게 때문일텐데요. 직접 영상으로 보실까요. 영상의 그림을 클릭해주세요.
S510 UP86K의 XP 부팅영상입니다. 최초 공장출하상태의 비스타 부팅속도보다 더 빠른 부팅속도를 보여줍니다. 바탕화면이 나타나고 난뒤 모래시계가 사라지면 곧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부팅이후 수분이상 하드를 열심히 읽어대었던 비스타와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하드를 읽는 것은 비스타의 설정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무거움의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네요. XP를 인스톨한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따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부팅속도는 LG전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전부 인스톨할 경우 다소 느려집니다.(시스템인디케이터, 배터리매니저등등) 이미 본 영상은 LG전자에서 제공하는 S510의 XP드라이버들을 전부 인스톨해준 상태에서 촬영하였습니다.
한번 더 부팅영상을 촬영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시스템을 종료하는 속도를 포함하여 촬영하였습니다. 전원이 꺼진뒤 약 3~4초뒤에 전원을 켰습니다. S510의 XP운영체지상태에서 시스템종료에 얼마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운영체제의 부팅속도는 시작프로그램이 얼마나 등록되어 있느냐에 따라 차이가 생깁니다. 메신져나 백신등을 추가로 시작프로그램에 등록하게 되면 부팅시간이 많이 늘어납니다. 촬영당시에는 하드웨어적인 드라이버등과 LG전자에서 제공하는 XP용 프로그램들은 전부 설치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개인용 메신져나 백신은 인스톨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노트북 프로그램외 별도의 프로그램을 깔지 않은것은, 공장출고된 노트북의 느낌을 재현해보기 위한 것입니다. S510에 XP를 인스톨했을 경우 부팅속도가 궁금하신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6. XP상태에서 CPU성능은 어떠한가?
비스타에서 진행한 2주차 성능편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부팅후 단독으로 수행한 슈퍼파이 1M 연산에서 22초. 곰인코더 성능비교에서 2.2X의 측정치를 나타냈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E6600 코어2듀어 CPU보다 떨어지는 결과값을 나타냈었지요. XP에서는 과연 어떠한 모습을 나타내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Super PI 1M 연산
20초를 기록하였습니다. 비스타때의 경우보다 2초가 단축되었습니다. S510의 빠른 성능이 이제서야 제대로 나타나는군요. 전체적인 프로그램 사용에 있어서도 비스타보다 원할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포토샵CS3에서 체감성능이 크게 나타났는데요. 비스타에서 나타났던 이미지 로딩렉이 전혀 없었습니다. 수십장의 이미지를 한번에 불러들여도 렉없이 순식간에 읽어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친김에 곰인코더 연산을 비교해보았습니다.
(2) 곰인코더 연산
2주차때 사용했던 샘플파일을 인코딩해보았습니다. 3.0X의 속도로 인코딩이 진행되었습니다. 비스타보다 빠른 속도를 나타냅니다. 당시의 기록은 비스타 상태의 S510이 2.2X, XP데스크탑은 2.5X 였습니다. S510에 탑재된 프로세서의 파워가 비스타보다는 XP에서 제대로 발휘되는 듯 합니다.
테스팅 조건은 2주차때와 동일하게 부팅직후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고 단독으로 곰인코더만을 실행했을 때의 결과입니다. 스크린샷은 작업우선권으로 찍혀있습니다만. 작업우선권 보통이나 낮음이나 속도의 차이를 확인해보고 있던것으로, 실제 두 옵션간의 속도변화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7. 3DMARK05 측정
3DMARK 05를 돌려보았습니다. 10981점을 기록하였습니다. 3DMARK05의 초기설정을 건드리지 않고 테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안티에일리어싱등의 그래픽카드 옵션은 모두 OFF상태입니다. 06의 결과도 궁금하실텐데요. 본 3D성능편에서 3DMARK를 한번 더 다룰 예정입니다. 그쪽에서 다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8. HD Tune Pro 3.10 측정
HD Tune Pro 3.10을 돌려보았습니다. 비스타때와 달리 하드디스크를 안정적으로 읽는 모습입니다. CPU점유율도 크게 낮아졌습니다. 비교하시기 편하도록 당시의 데이터를 아래에 첨부합니다. 특히 그래프의 안정성면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는데요. 그 당시 그래프를 기억하시나요? 아래를 봅시다.
2주차 당시의 결과값입니다. 왼쪽이 비스타 환경의 S510 vs 오른쪽이 xp환경의 데스크탑의 HDD벤치 결과였습니다. 위쪽의 XP 테스팅결과와 함께 3개를 종합 비교해보시면 되겠습니다.
2주차때 이미 보여드린 비스타 HDD 테스팅샷을 좀 더 자세히 보기로 하지요. 당시 불안정한 HDD의 그래프가 마음에 걸려 수회 측정을 반복했었습니다만, 불안정한 모습은 여전히 나타났었습니다. 단순히 1회 수행하고 찍었던 결과값은 아닙니다. 순간적으로 그래프가 불안정하게 나타났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10회정도 반복해서 추가로 더 테스팅해보았지만 굴곡이 생기는 정도가 미묘하게 달라질뿐 전체적으로 들쭉날쭉한 모습은 여전했었습니다.
HDD쪽만큼은 자체 성능에 기인하는 데이터를 나타낼것으로 생각하고, 비스타의 문제라기보다는 하드웨어 문제. 즉 HDD 뽑기에 영향이 미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XP를 인스톨해본뒤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같은 하드디스크인데 운영체제를 바꾸는것만으로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본래 비스타를 염두에 두고 등장한 S510인만큼 비스타에서 최대 퍼포먼스를 보여주길 바랬습니다만. 비스타보단 XP쪽이 좀 더 안정적인가 봅니다. XP를 설치한 이후 기존 프로그램들을 사용해보니 비스타때보다 좀 더 안정적이고 빠른 성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비스타의 설정상에 수시로 하드디스크를 읽어대는 옵션등이 설정되어 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고급 옵션을 특별히 손보지 않고 기본상태로 사용하는 경우, XP쪽이 쾌적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9. 비스타와 XP를 사용함에 있어서 차이점은 무엇인가?
XP에는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비스타를 포기함으로써 S510의 하드웨어적인 성능을 활용하지 못하게 되는 부분이 발생하는데요. 5가지정도가 있습니다.
1. 터보메모리 사용불능
2. 웹캠 사용불능
3. AHCI 사용불능
4. 정품 비스타 미사용의 기회비용 손실
5. 9600MGT의 DX10 지원 사용불능.
이외에도 더 차이점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찾아낸 것은 위의 5가지가 핵심입니다. 그럼 위의 5가지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 터보메모리 사용불능 - 하지만 그래도 XP가 빠르다
비스타에서만 터보메모리가 사용가능합니다. 어떠한 방법을 사용해도 XP에서 터보메모리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터보메모리는 DDR3 2기가 램 이외에 S510에 추가로 장착된 메모리입니다. 비스타를 조금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렇다면 터보메모리를 사용하지 못하는 XP와 터보메모리를 사용하는 비스타 사이에서 똑같은 S510을 두고 성능비교를 한다면 어느쪽이 우위일까요? 체감성능이 XP쪽이 좀더 빠릅니다. 두 운영체제 모두 별다른 간소화 튜닝을 하지 않고 초보유저가 공장출하상태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더욱더 XP쪽이 빠르게 느껴집니다. 비스타는 초기설정이 무겁습니다. 제 능력이 닿는 한도에서 비스타를 최대한 간소화시키고 사용해보았지만 XP의 빠릿빠릿한 반응은 여전히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데탑 XP의 빠릿빠릿한 반응에 익숙해진 경우 비스타에 대한 이질감이 더욱더 심합니다.(제 경우가 그러했습니다)
터보메모리를 사용하지 못할지라도 XP로 다운그레이드 했을 때의 성능이, 비스타의 성능을 압도하고 있었습니다. 파이연산과 곰인코더 연산에서도 이미 그 차이가 드러납니다. 그나마 S510에는 2기가의 터보메모리가 달려있었기에 비스타에서 체감속도가 더 느리진 않았겠지요. 터보메모리 기능을 끄고 S510을 부팅하게 될 경우 부팅속도에서 더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결국 제품의 특성문제가 아니라, 비스타가 자체가 몹시 무거운 운영체제라는 뜻이 되겠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비스타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센트리노 2 기반의 S510조차도 XP로 사용하는 것이 하드웨어 성능을 비로소 제대로 누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랄까요.
2. 웹캠 사용불능 - 웹캠 전용프로그램만 사용불능일뿐, 메신져에서 웹캠 사용가능
엑스노트 까페등에서 파악했던 정보입니다. 비스타가 아닐 경우 웹캠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S510을 처음 사용했을 때 바탕화면에 있던 웹캠 프로그램이 XP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네이트온에서는 웹캠이 자동으로 인식되어 잡히더군요. XP에서도 웹캠사용이 가능합니다. 정확히 설명드리자면 웹캠사용 불능이 아니라, 웹캠 응용프로그램 사용불능이 되겠습니다. 메신져의 화상대화 용도로는 XP에서 자동인식되어 잘 돌아갑니다. 결국 XP에서 웹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AHCI 사용불능 - 하지만 IDE로 사용해도 훌륭. 성능차는 미비
각종 컴퓨터 커뮤니티 사이트등의 팁게시판을 보면 XP에서 AHCI를 활성화하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특히 엑스노트 까페등을 방문하시면 이미 정보등이 공유되어 있으니 그 부분을 참고하여 활성화하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HCI를 활성화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굳이 활성화하지 않아도 XP를 사용하는데 큰 지장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4. 정품 비스타 미사용의 아쉬움 - 멀티부팅으로 비스타도 활용해 봅시다.
정품 비스타를 활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생깁니다. 이 부분은 분명 아쉬운 부분입니다. S510에 운영체제 가격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대안법으로는 XP와 비스타를 멀티부팅 체제로 사용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사실 1~5번 모두의 해결방안이 되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 비스타가 필요한 경우도 생기겠지요.
5. 9600MGT의 DX10 지원 사용불능 - 멀티부팅으로 상황에 따라 비스타를 사용해봄직
DX10을 활용하는 3D게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비스타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기존의 D8, D9 기반의 3D게임을 위주로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XP쪽이 성능이 더 좋습니다. 4번에서 제시한 XP와 비스타간의 멀티부팅 체제로 가시게 된다면 5번의 아쉬움도 해결가능합니다. 멀티부팅에 대한 것은 각종 웹진의 팁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0. 글을 마무리하며
XP 다운그레이드를 하면서 여러 가지 실수를 겪었답니다. 그 우여곡절을 리뷰에서 전부 적어보고 싶었지만, 분량이 길어지는 바람에 다루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 우여곡절 끝에 이틀정도를 XP 재설치로 보냈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분들이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테마와 관련없는 별도의 주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알고나면 정말 쉽지만 모를때는 한없이 헤메게 되더군요. XP로 다운그레이드 한 결과 확연히 바뀐 S510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현재 3D 성능편의 막바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미 작성된 분량이 있는데 보완할 부분을 발견하여, 주말경에 최종 마무리를 짓고 올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노트기어측에 EMB 태그가 발동되지 않는 현상에 대해 문의를 드린결과, 그 답변을 받은 상태인데. 제시된 방법대로 시도해보아도 엠엔캐스트 영상을 포함시키는 것이 제대로 되지 않더군요. 결국 새창열기를 하는 방식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T_T
비스타에 대한 3D성능편은 남은 2분이 충분히 다뤄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경우는 XP쪽에서의 체킹을 해보고 있습니다. 곧 올라올 3D성능편은 XP에서 측정한 결과값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XP에서의 퍼포먼스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갈증의 해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곧 다음리뷰에서 뵙겠습니다. 리뷰를 읽어보신후 좋은 의견등을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종 업데이트 : 2008. 9. 13. 오후 11:53
- From 노트기어 품질평가단 김성환
Email : tosatoto@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