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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한 와인색 옷을 입은 에버라텍1000 - 외형편 2부
이지훈 2005-08-07 오후 4:01:27



[#2] 진한 와인색 옷을 입은 에버라텍1000 - 외형편 2부

지난번 전체적인 포트구성과 외부 디자인위주로 외형편 1부를 작성하였고 미처 마치지 못한 나머지 외형편에 대한 사용기를 2부를 통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액정을 감싸는 베젤과 상판


상판을 열어보면 10.6“인치의 액정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액정을 감싸고 있는 베젤이 얇을수록 기술력이 좋다는 말을 합니다. 왜냐하면 액정의 체감 크기도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에버라텍 1000은 베젤이 그리 얇은 편이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해 마음에 안들어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베젤이 조금 두꺼운 편이 더 낳을 듯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 상판 개폐시 엄지 손가락이 액정 상단을 터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이럴 경우 액정이 지문 자욱이나 이물질이 묻을 염려도 있고 액정이 눌리게 되어 여러 가지 안좋은 상황이 발생될 소지가 있습니다. 에버라텍 1000의 베젤두깨는 상부와 측면 베젤은 1.6cm 그리고 하부 베젤은 2.6cm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가지고 계신 노트북이나 매장에서 비교해보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액정의 개폐각도는 약 140‘ 정도 됩니다. 이것은 180’ 눕혀지는 기타 노트북과의 특별한 차이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180‘ 눕혀서 사용할일은 거의 없겠죠.^^

힌지

후지쯔 P7010과 비슷한 구조로 만들어진 힌지부분입니다. 힌지 압력이 무척이나 강합니다. 액정을 열었을 때 흘러내림은 당연히 없고 오히려 상판을 열 때 문제가 됩니다.




상판을 열때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힌지의 압력이 강해서인지 본체가 뜨는 현상이 발생하곤 합니다. 아직은 받은지 얼마 안 되어서 애지중지 다루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 무심코 액정을 열다가 하판이 바닥면과 부딪히게 됩니다. 조금 더 힌지가 부드러웠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오래 사용하다보면 조금은 느슨해질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은 장점도 단점도 아닌 애매한 부분이 될 껏 같습니다.

하판과 배터리


하판은 보시는 것처럼 마그네슘 합금위에 은색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상판의 매끄러운 디자인과 달리 하판은 굴곡이 있는 남성적인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그네슘 바디답게 울렁거림같은 현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주 튼튼한 하판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서리 네지점에는 고무 패킹이 위치하고 있어 미끄러움이 방지되고 네 개의 고무패킹은 2가지 타입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하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배터리 부분인데 배터리는 4000MAH가 부속되어있다. 이 부분은 노트기어 리뷰에서 언급 되었던 것처럼 양산제품에 들어와서는 4800MAH에서 4000MAH으로 뀌어 생산된 것이다. 따라서 노트기어에서 리뷰되었던 배터리 지속시간보다 줄어들게 될 껏 같다. 배터리를 끼우는 방법은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밀어 넣는 방법이 아니라 뒤쪽에 세워서 끼운 다음 눌러서 끼우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배터리를 끼운 다음은 잠금장치 레버를 잠금으로 체워놓으면 된다. 잠금 장치가 채워지고 난후 배터리의 유격현상 같은 것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더 자세한 배터리 성능은 지속적으로 다른 환경을 설정하고 테스트중이니 성능 편에서 자세히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한가지 바뀐 건 하드디스크이다. 이전 시제품에서는 웬디 5400RPM 80GB 하드가 장착되어 있었지만 양산된 제품에는 4200RPM 히타치 80GB 하드디스크가 내장되어있다. 체감성능 차이가 조금은 있을듯한데 이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 될 듯 싶다. 참고로 하드디스크 스펙은 어디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 장치 관리자에서 하드디스크 속성을 보니 모델명(IC25N080ATMR04)이 있어 인터넷으로 확인해 본 결과 히타치 하드인 것이었다. 삼보관계자분의 말을 빌리자면 하드디스크 공급물량과 관계되어 추후에는 5400RPM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 이다. ^^



키보드 와 터치패드


다음은 키보드 디자인인데 자세한 부분은 본 리뷰어가 정확한 수치나 용어등을 잘 알지 못하는 관계로 사용하며 느껴졌던 내용을 중심으로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1편에서 비교대상이 되었던 후지쯔 p7010과 거의 유사한 키보드 배열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지 틀린 부분은 키패드 윗부분에 역슬레쉬(\) 버튼이 에버라텍에는 자리잡고 있습니다.



몇일 사용해본 결과 그렇게 키보드 배열에 관해서는 크게 문제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도시바 이전 모델들이 일부 펑션키의 이상한 배열로 인해 말들이 많았지만 에버라텍1000은 배열에 관해서는 일반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10인치 모델이다 보니 키 자체가 작을 수밖에 없고 저 처럼 손가락이 큰 분들은 적응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저가형 모델들에 가끔 발생되는 키보드의 울럼거림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키보드 느낌은 가벼운 느낌이라기 보다는 IBM 노트북만큼은 아니더라도 약간 쪽득한 느낌을 받을수 있었고 압력에 관한 느낌은 아주 좋은 편이었다.


다음은 터치 패드 부분인데 소형 서브 노트북의 경우 이동시에 사용빈도가 많다. 마우스를 사용하기 보다는 터치패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터치패드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에버라텍 1000의 터치 패드는 그정도의 부드러움과 유연함까지는 기대하기 힘든 것이 사실인것 같다. 일반적인 수준은 유지하고 있지만 조금더 신경을 썼다면 터치패드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10인치 서브 노트북이다 보니 키보드와 터치패드의 배열에 관한것이 문제가 된다. 타이핑시 터치패드를 자꾸 건드리게된다. 타이핑을 하다보면 자꾸 커서가 엉뚱한 곳으로 이동해 있어 당혹스러울때가 자주 있다. 따라서 터치패드를 잠궈 놓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CMOS부터 제어판까지 모조리 찾아봤지만 그러한 옵션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다음주 내로 삼보관계자분들에게 연락을 취해 더 자세한 정보를 알아볼 계획이지만 만약 없다면 추후 드라이버 업그레이드를 통해서라도 터치패드 잠금에 관한 옵션은 만들어 져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P.S
원래 계획에 없던 것이었는데 삼보관계자들과의 첫 미팅이 있었을 때 삼보 과장님께서 노트 북 가방도 하나씩 챙겨주신다는 약속을 하셨고 3일가지 당담자분이 휴가를 다녀오셔서 이번주 내로 보내주신다고 했었는데 약속대로 금요일 도착을 했습니다. 아마도 4200과 1000 시리즈 모두에 적용되는 가방인 것 같고 대형 쇼핑몰에서 제품 구입시 포함되는 가방인것 같습니다. 다들 한번 참고 하시고 그냥 봐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고급스럽거나 그러하지는 않지만 실용적으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가방을 하나 구입할 예정이었는데 일단 이놈을 사용해야 할 껏 같습니다..^^








이상으로 1,2부로 구성된 외형편을 마치도록 하겠다. 150만원대로 출시된 에버라텍 1000의 외형은 기대 이상이 이었다. 마그네슘 바디부터 순백색의 내부까지 동급기종과 비교했을때 부족함을 느끼기는 힘들었다. 다만 몇가지 아쉬운 점으로는 s-video단자의 부재와 usb포트의 부족 그리고 터피패드와 키보드간의 궁합 정도로 압축해볼수 있겠다. 사실 이러한 아쉬운 점도 사용하는데 커다란 문제점으로 작용되지는 않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 했던것처럼 사용자 입장에서 욕심을 가질만한 것들이라 생각된다. 더구나 동급기종들과의 50만원 이상의 가격차이를 고려한다면 더욱더 훌륭한 모델이 아닐까 한다.

다음주에는 본격적으로 성능에 대한 테스트가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기본적인 수치는 노트기어 리뷰를 통해 벤치마크 성능을 익히 아시고 계실 겁니다.
본 리뷰어는 건축설계를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성능에 대한 테스트는 그래픽 프로그램의 사용을 통한 실제 체감 성능을 알아보고 온라인 게임등을 통한 그래픽카드와 cpu이 성능, 그리고 외부 단자들의 쓰임새와 성능에 대한 테스트들로 #3 성능편을 체워 나갈까 합니다.
이상으로 1부 외형편을 마치도록하록 궁금하신 것들은 리플을 통해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도 더운데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