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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버라텍1000 빡세게 돌려보기 - 성능편 2부
이지훈 2005-08-19 오전 3:01:02



[#3] 에버라텍1000 빡세게 돌려보기 - 성능편 2부


2편 1부 성능편에서는 게임을 통한 그래픽 카드의 성능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이어 2부에서는 CPU, RAM, HDD, 등의 종합적 연산능력에 관한 테스트를 진행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어 본인은 건축설계를 전공하고 있는 탓에 그래픽 프로그램들을 항상 끼고 살아야 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Autocad, llustrator, Photoshop, 3Dmax, Sketchup등이고 기타 그래픽과 오피스 프로그램들도 자주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그래픽 관련 프로그램들이 컴퓨터의 높은 사양을 요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사양의 데스크탑PC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노트북의 사양이 점차 데스크탑과 견주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좋아지면서 학교에서도 노트북 사용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본인이 재학중이던 대학원생 40여명중 노트북 사용자는 13명인데 이중 노트북이 서브 개념이 아닌 메인으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은 5명정도이다. 비율적으로 보면 적은 수치이나 노트북만을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얘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번 리뷰에서는 3D 프로그램의 구동을 통해 종합적인 성능에 대해 테스트 해볼까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성능 테스트로 넘어가서 먼저 테스트 해볼 사항은 3D MAX에서 렌터링 타임에 대한 비교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3D 프로그램중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MAX(이하 맥스)는 엔진자체가 커서 띠어난 렌더링 퀼리티를 제공합니다. 모델링의 폴리곤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연산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많은 렌더링 시간이 걸리게 마련입니다.


98년도 처음 맥스를 접하고 학교 졸업작품 찬조로 캠퍼스 동영상을 제작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때 컴 사양이 P-400, 64MB, 정도의 컴을 가지고 작업을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 이것도 좋다고 막 그랬었는데 10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성능도 거의 10배수준에 육박하게 된 현재의 모습입니다... 여하튼 어떤 조명을 설치하고 몇 개를 설치 하느냐에 따라 시간은 엄청나게 길어집니다. 제 기억에 동영상이 아닌 씬을 렌더링 하는데 가장 오래 걸린 시간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하루하고도 반나절을 돌릴 기억이 납니다.. 따라서 이번 리뷰에서는 몇 대의 데스크탑 PC와 노트북 몇 대에서 같은 조건의 씬을 렌더링 해서 렌터링 타임에 관한 비교를 해보려 합니다.
보통 성능 테스트에서 많이 사용되는 3D MARK 프로그램이나 산드라를 통한 성능 비교는 단순 수치 비교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신뢰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본인의 컴에 대한 최적화 노력도 필요하기 때문이죠. 또한 보드의 특성을 타기도 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믿을 만한 수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테스트에 사용될 컴들은 포맷을 하고 기본적인 프로그램만 깔린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사용될 컴의 사양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드를 명시하지 않은 것은 보드의 성능을 수치적으로 보여주기 어렵다는 본인의 판단에 따라 보드성능의 편차는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컴퓨터 사양표 5대>


본격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될 맥스 프로그램은 버전 6으로 최신 버전은 7까지 나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데모판 입니다.

프로그램 설치 시간 : 5분
프로그램 구동 시간 : 1분

맥스로 모델링 되어 있는 건물을 예제로 해서 렌더링 타임을 체크해보았습니다.
렌더링 씬으로 테스트 하게 될 최종 결과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순서는 표에서 보이는 순서의 역순입니다..^^

DESKTOP3

최종 렌더링 타임은 30분 57초

DESKTOP2

최종 렌더링 타임은 1시간 00분 13초

DESKTOP1

최종 렌더링 타임은 39분 44초

IBM THINKPAD R50 7LK

최종 렌더링 타임은 41분 42초

AVERATEC1000

최종 렌더링 타임은 55분 03초



테스트된 모델들을 비교해보면 감이 확 오실겁니다...^^그래프 수치가 높을수록 오래걸린다는 얘기이고 수치가 낮을수록 성능이 좋다는 얘기겠죠.

해상도는 4000*3000 필섹로 렌더링 되었고 이정도 크기이면 A1 싸이즈 대형 출력이 가능한 싸이즈입니다. 맥스에서 렌더링 속도는 크게 CPU와 RAM이 좌우 합니다. 그래픽 카드도 미세하게 영향을 미치지만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그래픽카드는 뷰포트상에서의 원할한 화면 스크롤을 지원할 뿐입니다.. 본 성능편 테스트는 CPU와 RAM의 종합적 성능편이라고 해야 맞을것 같습니다...

사실 데스크탑과 노트북모델을 비교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일수도 있습니다. 특히 서브 노트북으로 데스크탑과 대등한 작업이 가능한지를 알아보는 것 자체가 무모한 짓 일수도 있지만... 그러나 기특하게도 에버라텍1000은 또한번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컴퓨터의 성능이라는게 수치로 말할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기에 얼마나 최적화를 시키고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성능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DESKTOP1같은 경우 최고의 사양을 가지고 있지만 2등을 했습니다.. 유저 불량이라는 판단이 확 드는군요...^^

더 많은 노트북들과의 비교를 하고자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IBM모델 한종류와 데스크탑 3대를 비교하게 되었는데 당당하게 4위를 했습니다...ㅎㅎ. 꼴지를 한 데스크탑 모델은 사실 리뷰어 본인의 컴인데(우~~ 꼴지를 하다니..ㅠ.ㅠ) 그동안 작업하는데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래픽을 전문으로 하는 분들이라면 속도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수도 있지만 100% 그래픽 전문가라 할 수 없는 대학생들과 일반 유저들이라면 아주 전문가적 작업이 나닌 이상은 기본적인 그래픽 작업정도는 무난히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사실 오늘도 사무실에서 알바중 에버라텍 1000을 참 요긴하게 써먹었는데 프로젝트 브리핑 준비 때문에 1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와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만 하루쫑일 빡세게 돌렸습니다. 캐드, 파워포인트, 스케치업, 포토샵, 일러스트, 동영상 편집.. 사무실에서 쓰고 있는 데스크탑으로 벅차서 에버라텍1000 까지 켜놓고 2-3가지 일을 하루종일 했는데도 역시나 기대 이상의 성능을 발휘해 주더군요...

2편의 성능 테스트를 통해 서브 노트북의 성능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200%이상 만족 시켜주었습니다. 각자의 주관적인 판단 기준이 있겠지만 보편적인 기준을 적용시킨다 해도 에버라텍1000의 성능은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 글을 올릴려고 했으니 리뷰어가 요즘 졸업과동시에 집을 구해야하는 관계로 방 보러 다니느라 너무 바빴습니다..^^ 양해해주시고

성능편 3부에서는 데이터 읽기 쓰기등을 통한 하드디스크 성능과 포토샵과 일러스트 프로그램을 통한 전체적인 성능에 대해 알아보고 기타 미디어 장치에 대한 인식률과 성능에 대해서 테스트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말에 이사를 해야해서 일요일날 다음 사용기를 올리 예정이지만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성능편 테스트를 마치고 LCD와 배터리 사용기로 이어지도록 힘써 보겠습니다.. ^^

비온 뒤로 더위가 한풀 꺽인다는데 올 여름도 막바지로 향하는군요... 여름 끝자락에 다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