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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버라텍1000 빡세게 돌려보기 - 성능편 3부
이지훈 2005-08-24 오전 9:58:29



[#3] 에버라텍1000 빡세게 돌려보기 - 성능편 3부


성능편 1,2부에 이어서 3부에서는 하드디스크에 대한 전반적인 성능과 사진 편집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언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하드디스크의 성능이라 말하면 일반적으로 안정성, 속도, 소음, 발열등으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본 리뷰 모델인 에버라텍1000은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히타치 4200rpm 80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초기 시제품에서는 5200rpm 80gb 웨스턴디지털 모델을 사용했지만 부품 조달 문제와 맞물려 히타치 모델로 교체되었다는 삼보측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5200rpm 하드디스크에 대한 미련이 남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이나 파일복사 및 이동 등 기본적인 윈도우상에서의 실행들은 하드디스크의 성능에 따라서 체감속도가 다르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노트북의 경우 2.5“ 하드디스크가 범용으로 사용되고 4200rpm 모델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 5200rpm으로 대체되는 상황에서 4200rpm 모델을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만 용량에 있어서는 80gb로 노트북 하드중에서는 최상급에 속하며 이정도 용량이라면 서브 노트북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용량일 것입니다.
80gb가 부족하신 분들은 외장형 하드케이스를 구입하셔서 쓰셔도 되겠지요....


여하튼 에버라텍1000에 들어간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서브노트북으로서는 충분하다 생각하고 하드디스크 성능에 대해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데스크탑 pc한대와 에버라텍 1000을 일러스트 프로그램을 통한 열기 저장 필터 적용등을 통해 테스트를 해보면 에버라텍1000의 읽기 쓰기 성능이 비교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범용적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포토샵으로 테스트할까 했으나 좀 더 무거운 일러스트를 택하였습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구조상 메모리를 매우 많이 쓰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에 설치된 메모리만으로는 작업이 어려울 경우 하드디스크의 일부분을 메모리처럼 할당해 쓰는데 이것이 바로 스크래치 디스크(Scratch Disk)입니다. 기능과 목적에 있어서는 윈도우 98의 가상 메모리와 같은데 단지 포토샵을 끝내면 이 스크래치 디스크의 내용은 깔끔하게 지워진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따라서 대용량의 작업시 스크래치 디스크의 비율을 높여주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하드디스크의 용량과 성능이 필요로 하게됩니다.

(예제로 쓰인 파일은 리뷰어의 포트폴리오 파일이며 -126mb의 파일 크기(꽤 무거운 파일입니다.)-를 가지고 있습니다. 데스크탑의 사양은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pc로 Sempron 3000+, 512mb, 시게이트 80gb 7200rpm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좀 더 명확한 비교를 하자면 다른 스펙의 pc와 비교를 해야 하겠으나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부득이 하게 가장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 pc로와 테스트를 해봅니다.. 사무실에서 눈치 보면서 테스트 중입니다..^^)








파일을 열고 필터 적용후 저장 하는 시간까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결과물 수치에서 에버라텍 1000의 속도가 대체적으로 빠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래픽 작업시에 체감 성능은 amd 보다는 intel 쪽이 좀더 체감성능이 나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테스트에서도 역시 에버라텍의 성능이 좀더 나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움직임이랄까...? 이 부분에서는 에버라텍1000은 부드럽다고 말할 수 있지만 데스크탑 pc가 빠르다 라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체감 성능의 좌우는 하드디스크인데 이 부분에서는 확실히 빠르다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파일 이동과 복사의 경우 4200rpm이라는 수치적 체감 때문인지 한 박자씩 느리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체감 속도 부분에 대해 민감하신 분들은 꺼려하실 수도 있는 부분이나 차후 업그레이드의 여지가 남아 있는 부분이니 좀 더 빠른 체감성능을 원하시는 분들은 구매 후 교체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소음과 발열>


다음은 소음과 발열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장비가 없는 관계로 주관적인 리뷰로 대신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소음은 거의 없고 발열은 있다.’로 압축하면 될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노트북 내부의 모습을 보면 정면을 기준으로 우측에 HDD와 CPU가 몰려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구조에서는 발열에 대한 해결책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기존의 10인치 모델들도 많이 언급되었던 부분이지만 에버라텍1000도 발열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해결책을 내놓지는 못한 모습입니다. 작업시 키보드 오른쪽은 꽤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혹자들이 말하는 ‘데인다’라는 표현까지는 아니고 ‘좀 뜨겁다’라는 표현이 맞을 듯 싶습니다. 반면 왼쪽은 전혀 열기를 느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열기를 빼내는 팬과 환풍구도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힘든 구조가 아닐까 합니다. 반면 왼쪽은 미온정도만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오른쪽만 극단적으로 열이 느껴지게 됩니다.


<소음>
소음에 관한 것은 어떤 분들은 팬소리가 거슬린다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한달여 가까이 사용해보았지만 팬소리는 극히 조용합니다.. 10점 만점이라면 9점 이상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서관 같은곳에서 사용하기에 아주 안성 맞춤일 것 같습니다.

다만 하드 읽는 소리는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좀 거슬릴 수도 있습니다.. ‘웽’하며 하드 읽는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니고 단지 하드 읽을때 들리는 ‘드르륵’소리가 좀 자주 들립니다. 그러나 이것도 평상시에는 잘 들리지 않고 좀 힘든 프로그램을 돌릴 때 자주 나게 됩니다.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테스트를 하다보니 자주 읽히는 소리가 들리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정도로 소음이 심하다 말할 수는 없고 조용한 곳에서 사용하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이상으로 성능편 3부 하드디스크를 중심으로 한 성능 평가와 소음 발열등의 대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0인치급 서브 모델에서 대단한 성능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리플에 누가 얘기하셨듯이 성능 까지 좋다면 더할나위 없는 것이겠죠.
많이들 ‘10인치 모델은 가지고 놀기 좋아야 한다’ 라고 얘기하는데 사실 가지고 놀기 좋은 장남감에는 참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휴대성, 이동성, 성능 모든 것을 갖추어야 가지고 놀기 좋은 고가의 장남감이 될 수 있는 것이겠지요. ^^
성능 편에서 보여준 에버라텍1000은 가지고 놀기에 적당하다 못해 넘쳐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구입하시고자 하는 조건과 맞아 떨어진다면 절대 후회없는 모델이 될것 같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졌습니다.... 가을이 다가온듯 하네요.. 체험단 활동도 일주일여밖에 안남았군요..^^ 처음 계획과는 많이 틀려졌는데 그래도 마지막까지 좋은 정보 올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