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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CD, BATTERY, WIRELESS LAN 평가
이지훈 2005-08-27 오전 10:41:24



[#4] LCD, BATTERY, WIRELESS LAN 평가

1,2,3편에 이어 4편, 드디어 마지막 테스트까지 왔습니다. 마직막 4편에서는 에버라텍1000의 LCD, BATTERY, WIRELESS LAN 에 대한 부분을 다뤄 보겠습니다. 3가지 파트를 나누어서 리뷰 하려했는데 이틀 밖에 남지 않은 관계로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LCD


개인적으로는 LCD 보다는 CRT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색상에 대한 정확도와 시야각에 대한 한계 때문에 그래픽 작업을 할때는 문제의 소지가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사용을 꺼려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기타 용도에서는 오히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먼저 LCD의 경우 에버라텍 1000은 AveraBrite™ 방식의 240cd(칸델라)의 고휘도 타입의을 사용한 액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에버라텍 시리즈가 좋은 성능에도 불구 하고 액정에서의 문제점이 많이 제기 되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혹자들은 에버라텍 1000의 액정도 단가를 낮추기 위해 저급 모델을 쓰지 않았을까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또한 10인치의 모델이기에 가독성이라던지 밝기에서 문제점이 나타날 경우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스펙에서 보여지듯이 밝기240cd의 고휘도 LCD는 충분히 밝은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액정밝기의 단계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7단계로 조정이 가능하며 FN+F6,F7과 조합하여 사용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밝기보다 더마음에 드는 것은 문자 가독성입니다. 10인치 모델에서 가독성이 안좋을 경우 치명타를 입을수 있는데 에버라텍 1000의 문자 가독성은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간혹 사용자들 중 장시간 보면 피로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것은 액정의 문제가 아닌 10인치 모델의 크기의 한계라고 생각됩니다. 하루 10시간 이상 모니터를 보며 작업을 하는 저로써는 지난 한달간 테스크 탑과 노트북을 같이 놓고 작업을 해왔는데 lcd 상태로 인한 피로감은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액정 밝기를 두 단계정도 내리고 보고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10인치 크기의 한계 때문인지 가끔 ET처럼 목이 모니터 앞으로 다가가더군요...^^ 어쩔 수 없는 태생적인 한계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시야각인데 10인치 모델의 경우 개인적인 용도의 사용 많은 관계로(영화를 볼떄 10인치 모델에 여러명이 붙어서 볼일은 거의 없겠죠..? ^^)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영화 감상시에는 시야각은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좌우 시야각은 만족 스럽지만 상하 시야각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테스트에 사용된 영상은 영화 ‘킹덤 오브 해븐’의 전투 씬입니다. 제가 씬을 잘못 선택했는지는 몰라도 어두운 화면에서의 볼 때 시야각의 더 나쁘게 보이는 것 같아 골라본 씬입니다.

먼저 좌우 시야각을 살펴보면






다음은 상하 시야각입니다.








사진에서 보신바와 같이 상하 시야각의 경우 각도3단계이상 움직이면 영상의 대비가 너무나 심해저서 식별이 불가능해 집니다. 그렇다고 영화감상을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10인치 모델의 특성상 액정을 가까이에서 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기는 합니다. 좌우 시야각은 평균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며 큰 문제가 없습니다.

사실 에버라텍1000의 형뻘인 4200은 좋은 액정 성능에도 불구하고 불량화소로 인해 커다란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문론 2차, 3차 모델로 넘어오면서 안정화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1000은 불량화소로 문제가 생기지도 않고 고휘도 액정을 사용하여 상당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제공합니다. 다만 고가의 기종들에서 볼 수 있는 코팅방식의 액정을 보면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10인치 모델에서는 오히려 코팅방식을 사용할 경우 눈의 피로감이 가중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쩌면 15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코팅방식의 액정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일수도 있겠지요..^^

다양한 수치를 통한 테스트는 하지 못했지만 꽤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액정은 좋은 작업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ATTERY

10인치 서브급 노트북에서는 배터리 성능이 중요한 항목 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이것 이동성을 고려한 컨셉이기 때문에 얼마나 배터리 성능이 오래 지속 되는냐가 외부 환경에서 사용하는데 최적의 사용능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학교에서의 수업시간이나 세미나, 직장에서의 워크샵, 여행시 영화 감상등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해야 할 경우 전원 없이 배터리만으로 지속될 수 있는 시간이 확보 되어야만 서브 노트북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 성능테스트는 각각 여러 가지 작업 환경에서 얼마나 다른 수치를 나타내는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버라텍1000에 부속된 배터리는 4000MAH가 부속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은 노트기어 리뷰에서 언급 되었던 것처럼 양산제품에 들어와서는 4800MAH에서 4000MAH으로 뀌어 생산된 것입니다. 따라서 노트기어에서 리뷰되었던 배터리 지속시간보다 줄어들게 될 것 같습니다. 단가를 낮추기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하지만 아쉬운 부분입니다.

보통 배터리 지속시간에 영향을 주는 항목은 LCD 밝기, 무선랜 ON/OFF, 배터리 모드, 작업환경 등 크게 4가지 항목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조절해서 각각 어떠한 수치를 보여주는지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테스트는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고 결과물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표에서 보신 것처럼 총 6회에 걸쳐 배터리 성능에 대해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좀 더 비교가 쉽도록 ON/OFF 의 경우를 비교 하려 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모 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틈틈이 테스트를 하게 됐습니다.

결과물에서 보여지는 수치를 보면 3차 테스트는 4시간 가까이 사용 가능했는데 이는 액정 밝기가 최소였기 때문에 가능한 수치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무선랜도 OFF 되어 있는 상태이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액정을 최저밝기로 하고 사용하시는 분들 많이 없기 때문에 부득이 한 경우가 아니라면 3차 테스트에 근접하는 수치는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다음으로 오래 지속된 결과물은 2차 테스트인데 3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1시간이상 동영상을 감상하고 인터넷을 주로 사용하였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흔히들 사용하는 환경이 아닐까 합니다. 이 경우 3시간 가량 배터리가 지속되기 때문에 에버라텍 1000의 기준선은 3시간정도로 생각해도 무방할 껏 같습니다. 4차 테스트는 리뷰를 위해 워드작업과 cd를 10장정도 구웠는데 비슷한 소모 시간이 나왔습니다.

5차 테스트 결과물을 보면 다른 작업 없이 영화만 연속적으로 두편을 보았는데 마지막 한편은 반절정도만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행시 차량에서 영화보는 것을 즐기시는 분들이 있는데 런링타임을 2시간으로 보았을 때 영화 한편 이상은 충분히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2시간 이상의 긴 영화도 감상이 가능할 껏 같습니다.

1차와 6차 테스트를 보면 3시간 이하의 결과물이 나왔는데 작업환경에 의한 영향도 있겠지만 무선랜이 ON 되어 있는 상태에서 양향이 더 큰것 같습니다. 4차 테스트와 비슷한 환경이라 생각했을 때 무선랜이 OFF 되어 있는 환경에서 보다 약 40분 가량 배터리 소모가 더되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를 충전 시키는 시간은 보통 워드나 인터넷 같은 작업을 병행하면서 시도한 결과 2시간 가량의 시간이 걸렸고 충전 시간은 꽤 빠른것 같습니다.


결과물에서 보여지듯이 역시 배터리 사용시 LCD 밝기, 무선랜 ON/OFF, 배터리 모드, 작업환경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조절해 쓰신다면 더욱 적절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10인치 모델에서 평균 3시간의 배터리 지속시간은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환경을 보면 수업시간을 기준으로 해도 2시간 영화 한편을 기준으로 해도 2시간, 보통 2시간정도 배터리를 이용할 수 있는 기준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러한 보편적인 기준에 적용을 해보았을 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10인치 모델이라는 특수성을 한 4시간정도의 평균 사용시간을 기대해보는 무리는 아닐 껏 같습니다.

대용량 배터리는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외부환경에서의 장시간 사용자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WIRELESS LAN

무선랜은 최근에 들어서 그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노트북사용에 있어서 중요한 항목 중 하나입니다. 4200모델이 무선랜 성능에 있어서 많은 사용자들에게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듯이 에버라텍1000 모델도 아주 좋은 성능을 보여 주었습니다.

모교인 건국대학교 교내에는 NESPOT 과 SKWIN 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SKWIN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아직은 무료인데 재가 속해 있던 대학원 건물은 휴대폰도 잘 터지지 않는 지역이었습니다. 교내에서 네스팟은 속도도 잘나오고 안정적인 반면 SKWIN은 터지는 접속이 가능한 지역보다 가능하지 않은 지역이 더 많을 정도로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대학원 건물에서 후배 노트북2대와 에버라텍1000을 놓고 접속을 시도 해보았더니 한 대는 수신 불가이고 나머지 한 대와 에버라텍 1000은 수신을 잡아 내더군요.



게이지는 두칸을 채우는 정도고 속도도 빠르지 않지만 교내에서 그렇게 접속이 힘들다는 SKWIN을 잡아내고 정상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지난주 이사하기 전까지 학교에서 계속 SKWIN을 써왔는데 중간에 간혹 끊어질때가 있었지만 매우 훌륭한 수신률을 보여 주었습니다. 중간에 끊어지는 것도 무선랜의 문제가 아닌 신호가 너무 약해서 그랬습니다.

개인적으로 공유기를 통한 무선 인터넷을 즐기시는 분들은 걱정 하지 않고 쓰셔도 같습니다.

교내를 벗어나 외부에서의 수신율을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다니는 사무실이 양재동에 있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논현역에서 양재역까지 버스를 타고 다니게 됩니다. 어느날 ‘버스 안에서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버스가 좀 한가한 낮에 노트북을 꺼내들고 무선인터넷 접속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양재역 사거리 5개
역삼초등학교 앞 14개
강남역 40개
교보빙딩 사거리 29개


놀라운 수치를 보여주더군요. 강남대로를 달리며 40개의 ap를 잡아내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영화 ‘외출’ 시사회 티켓이 생겨 코엑스로 영화를 보러 갔다가 코엑스몰에서 접속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이시는 것처럼 노트기어 싸이트에 아주 훌륭히 접속했습니다.
(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매우 불량합니다...^^ 여자 친구는 얼굴 나오면 안된다고 노트북을 방패로 쓰더군요..^^)






테스트를 통해 무선랜의 성능은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선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사용하시는데 만족감을 가지고 사용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4편을 마치겠습니다.


4편에서는 LCD, BATTERY, WIRELESS LAN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서브 노트북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들이라고 생각해서 다양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결과물에서 보여지는 수치들은 테스트 하는 동안 아쉬움과 만족감을 동시에 주었습니다. LCD는 우수한 가독성과 밝기를 가지고 있으며 평균 이상의 배터리 성능 그리고 최고 무선랜 성능을 가졌다고 결론을 내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휴대와 이동을 고려해 구입 예정이신 분들이라면 고민하시지 않아도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외형과 성능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고 마지막 5편에서는 빔프로젝트(외부모니터) 연결해보기, 기타 팁,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버라텍1000 한달 사용기의 총평 정도로 마지막편을 마치려고 합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