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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경마◀ 그래서인지 한 이틀 적들의 야습도 없
는 하나도 없었다. 예상경마 그때 나무 위에서 하얀 수염을 기르고 도포를 입은 노인이 남자들 앞 에 내려왔다. 예상경마 "허어~! 마수께서는 여전히 광오하시구려." 예상경마 "칠지.....오랜만이군." 한무백이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그것은 마치 야수가 이를 드러낸 것 예상경마 과 같았다. 칠지선인을 앞에 두고 야수가 으르렁 거리고 있었다. 예상경마 * * * * * 예상경마 몸이 기억한다(2) 예상경마 칠지선인의 얼굴은 결코 밝지 못했다. 그의 앞에 서 있는 자는 마수라고 불리는 자였다. 그의 손속이 얼마 예상경마 나 잔인한지는 그자신이 더 잘 알고 있었다. 그가 나타난 그 순간부터 심장이 격렬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아직 그 예상경마 날의 기억을 자신의 심장은 잊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예상경마 "드디어 찾아오셨소이까?" "약속대로 내가 돌아왔다. 칠지." 예상경마 한무백의 말에 칠지선인의 얼굴이 더욱 일그러졌다. 그는 방금 전 한무백이 한말을 분명히 예전에 들은 기억이 있었다. 예상경마 그는 십년 전에 분명 돌아오겠다고 했고,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 영 원히 돌아오지 못할 거라 생각했던 한무백은 분명 멀쩡한 모습으로 예상경마 자신의 앞에 서 있었다. 예상경마 제자들의 손발이 섬뜩하게 뒤틀려 있었다. 천하에 이토록 살상력이 지독한 무예는 그가 알기에 오직 한무백이 익힌 것이 유일했다. 그리 예상경마 고 자신에게 유일하게 반말을 할수 있는 존재가 바로 한무백이었다. 예상경마 "허~! 벌써 십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마음속에 들끓고 있는 살심을 지우지 못하셨습니까?" 예상경마 "너도 여전하구나. 그 음흉한 모습부터 말투까지.... 내가 이제까지 그려왔던 그대로야. 정말......" 예상경마 "마음만 돌리면....." "....다행이다. 죽여도 후회가 되지 않을 것 같으니까." 예상경마 칠지선인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갔다. 예상경마 이 남자는 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변함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그 살기는 더욱 가공해진 것 같았다. 단지 살기를 뿜어내는 것만으로 예상경마 심장이 바늘로 찌르는 듯 아파왔다. 십년 전에도 이 정도는 아니었 다. 예상경마 한무백의 입가에 떠오른 미소가 진해졌다. 그만큼 그의 살기도 덩치 예상경마 를 불려갔다. 눈앞에 이 아닌 악령이 서 있는 것 같았다. "노도 하나로 끝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예상경마 "너희는 나 하나로 끝냈더냐?" "허어~! 한순간의 실수가 이리도 큰 업보로 돌아오는구나." 예상경마 칠지선인이 탄식을 터트렸다. 예상경마 한무백이 칠지선인을 향해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말을 이었다. "분명히 말했다. 확실히 죽여야 할 것이라고. 그러지 못한다면 다시 예상경마 살아나 너희들 선인의 씨를 말릴 것이라고." "그......것은 실수였소이다." 예상경마 "실수라고? 후후! 나도 십년이 지난 후 그렇게 말해주지. 실수였다 고." 예상경마 한무백이 키득였다. 하지만 그의 눈만큼은 섬뜩한 빛을 뿌리고 있었 예상경마 다. 이제까지 무심함으로 일관했던 그의 눈에 떠오른 살기는 이제껏 수십 년 동안 수련에 열중했던 선인의 평정심을 여지없이 흔들고 있 예상경마 었다. 잠시 흔들리던 칠지선인의 눈에 굳은 결의의 빛이 떠올랐다. 그것은 예상경마 그가 모종의 결심을 굳혔다는 증거였다. 예상경마 그가 말했다. "십년 전의 실수, 이손으로 마무리를 짓겠소이다. 우리 역시 십년이 예상경마 란 세월동안 놀고만 있었던 것이 아니란 것을 내손으로 보여 주겠 소." 예상경마 "십년 전에도 그랬지만 세월이 아무리 흐른다고 하더라도 선도의 무 예로는 천포무장류를 당할 수 없다." 예상경마 "천포무장류는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될 귀신의 무예이오. 그것은 마 예상경마 땅히 사장되어야 하오." "누가 그것을 결정하였더냐?" 예상경마 "삼선(三仙)의 결정이외다. 그리고 우리가 동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