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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레이스◀ 아직 사막부족과의 전쟁은 끝난 것이
게 그 114레이스 들은 다시 마가촌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그 후 부터였습니다." 114레이스 그때부터 촌장는 사람이 바뀐 듯 젊은 사람들을 규합해 외부의 일에 114레이스 동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알 수가 없 었다. 철저하게 비밀을 지켰기 때문이다. 114레이스 촌장을 따르는 마을 청년들 역시 그와 마찬가지로 심성이 고약하게 114레이스 변했다. 그들은 약자를 괴롭히고, 힘을 숭상하는 부류가 되었다. 그리 고 그때부터 그들은 갖은 방법을 이용해 마을에 정착한 부자를 괴롭히 114레이스 기 시작했다. 114레이스 같은 마을 사람들이 보더라도 도가 지나칠 정도로 젊은이들은 부자 를 괴롭혔고, 부자는 갖은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마을 밖으로 나가는 114레이스 것도 용의치 않았다. 이제는 그들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젊은 사람들 이 막았기 때문이다. 114레이스 "그것은 무척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도대체 왜 그 부자를 그토록 괴 114레이스 롭히는 것인지,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변하게 한 것인지.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그들 때문에 같은 마씨 성을 쓰는 사람들조차 공포에 떨 114레이스 게 되었다는 겁니다. 아까 들어올 때도 느끼셨겠지만 사람들은 외부에 서 오는 사람들을 극도로 경계합니다. 그것은 본래부터 사람들이 의심 114레이스 이 많아서가 아니라 혹시 촌장이 외부에서 사람들을 들여온 것이 아닐 까 싶어서입니다." 114레이스 "그럼 촌장이 외부에서 들여온 인물도 있다는 말인가?" 114레이스 "네! 문제는 그들 때문입니다. 만약 마을 청년들만이 그를 돕는다면 114레이스 어떻게 해서든 그를 멈추게 했을 겁니다. 허나 그는 칼을 쓰는 자들과 알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감히 그에게 대항하지 못하고 있구 114레이스 요. 얼마 전부터는 촌장이 그의 뜻에 반하는 마을 청년들과 아이의 아 비를 어디론가 끌고 갔습니다. 덕분에 마을 인심이 더욱 흉흉해져 있 114레이스 는 상태지요." 114레이스 "음!" 홍무규가 신음성을 흘렸다. 114레이스 그는 자신의 턱을 괸 채 상념에 빠져들었다. 단사유와 한상아는 묵 묵히 그의 모습을 바라봤다. 114레이스 비록 자신들의 일은 아니었지만 홍무규가 연관된 이상 남의 일도 아 114레이스 니었다. 일단은 홍무규가 어떻게 행동을 하는지 지겨봐야 했다. 한참 후에 홍무규가 입을 열었다. 114레이스 "어쩌면 그 촌장이 만난다는 사람이 우리가 아까 본 장강수로채와 114레이스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겠군. 이 근처에는 무림 방파도 존재하지 않고, 민가도 거의 없다네. 그러니 외부의 사람이 있을 리 만무하지. 그런데 114레이스 도 외부의 사람들을 끌어들인다면 아까 우리가 보았던 장강수로채밖에 는 생각나는 것이 없구먼. 만약 이 근처에 우리가 모르는 장강수로채 114레이스 의 수채가 들어섰고, 이곳의 촌장이 그곳의 사람들과 교류한다고 가정 하면 모든 것이 설명되네." 114레이스 "장강수로채라... 그들이 뭐 얻어먹을 게 잇다고 이곳에 들어왔을 114레이스 까요? 이곳은 정규 뱃길에서도 한참 떨어진 곳이라 통행세를 받는 것 도 여의치 않을 텐데요." 114레이스 "글쎄! 자세한 사정이야 나도 모르지. 그리고 내 가정이 맞는다는 114레이스 보장도 없군. 허나 며칠 머물면서 저간의 사정을 한번쯤 알아봐도 늦 지 않을 것이라는 게 내 생각이네. 어떤가?" 114레이스 "좋습니다. 어차피 일정이 며칠 더 늦춰진다고 해서 특별히 달라지 114레이스 는 것은 없으니까요." "고맙네!" 114레이스 단사유의 흔쾌한 대다에 홍무규가 환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내 114레이스 마청위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흘흘∼! 조금만 기다리게. 도대체 촌장이 왜 그러는지 모르지만 내 114레이스 곧 이유를 알아낼 테니까." 114레이스 "정, 정말이십니까?" "아무렴. 이래 봬도 내가 대개방의 장로가 아니던가? 이런 일 따위 114레이스 해결하는 것은 그야말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