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 나는 노트북 전문웹진

▶경 마예상◀ 다른검술을 배우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천마라고 하더라도 최소한 한 시진은 붙잡아둘 수 있는 공 경 마예상 간이니까요. 그 아래의 고수라면 며칠이 걸려도 뚫지 못합니 다. 그리고 어차피 이걸 이용한 이호경식이 먹히기만 하면 우 리로서는 이익입니다." 경 마예상 제갈화운이 기관 장치를 누름과 동시에 그들이 들어온 입 구에 거대한 쇳덩이가 빠르게 떨어져 내렸다. 취걸개가 급히 소리를 질렀다. 경 마예상 "뭐, 뭐냐! 막앗!" 그는 급히 몸부터 날렸다. 떨어지는 철문을 향해서 옥룡팔 경 마예상 장의 일장을 뻗었다. 요란한 폭음이 울리며 철문에 흐릿한 손바닥 자국이 찍혔 다. 하지만 그뿐이다. 철문이 떨어지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경 마예상 오히려 취걸개가 손을 붙잡았다. 철문을 부수지 못했으니 그 반탄력을 고스란히 받았다. 무공의 고수인 그도 손에 저릿 경 마예상 한 통증을 느꼈다. 취걸개가 급히 제갈화운을 돌아보며 소리쳤다. 경 마예상 "네 이놈! 무슨 짓을 한 거냐!" 이 상황에서 제갈화운은 변명거리조차 없다. "저, 저는 그냥." 경 마예상 청허자가 검을 뽑더니 철문을 후려쳤다. 날카로운 쇳소리 가 들렸지만 철문에는 그저 작은 흠만 났을 뿐이다. 경 마예상 "소리를 들어보니 두께가 최소한 일 척은 훨씬 넘겠군. 더 구나 쇠의 단단함이 보통이 아니야. 이건 마치 검을 모아서 만든 것 같은 단단함이다." 경 마예상 청허자가 제갈화운을 한번 째려봐 준 후 취걸개에게 말했다. "늙은 거지, 검마가 설마 들어온 자를 다 죽이려고 할 리는 경 마예상 없으니 어딘가 출구가 있을 걸세. 아니면 이걸 다시 여는 방 법이 있거나. 그걸 좀 찾아보게." 경 마예상 "알았다고. 거기 제갈가의 애송이, 너도 도와라. 다들 기관 에 대해 지식이 있는 자들은 다 나서서 새로운 장치를 찾아. 저 바보처럼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경 마예상 고수 하나가 손을 들어 제안했다. "벽을 파서 뚫고 나가는 것은 어떻습니까?" 경 마예상 "함부로 파다가 다른 기관을 건드리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파더라도 조사를 해보고 파야지. 저 바보 같은 놈이 경 마예상 내 말만 들었어도 일이 이렇게 힘들어지지는 않았을 텐데." 취걸개의 말에 고수들이 제갈화운을 노려보았다. 제갈화운 은 땀만 뻘뻘 흘렸다. 경 마예상 백여 명의 정파무림인이 훈장의 집을 포위했다. "조심합시다. 어떤 놈인지 몰라도 쉬운 상대는 아닐 거요." "그렇지요. 그런 큰일을 벌였다면 마두일지도 모릅니다." 경 마예상 사람들은 바짝 긴장하며 집으로 다가섰다. 그리고 서로 눈 짓을 하다 일제히 집으로 뛰어들었다. 경 마예상 "네 이놈! 어서 포박을 받아라!" 동작 빠른 한 명이 검을 휘둘러 방문을 박살 냈다. 방 안은 텅 비어 있었다. 사람들은 안도와 동시에 분노했다. 경 마예상 "이미 달아났다!" "집 안을 확실히 뒤져 보자! 뭔가 흔적을 남겼을 거야!" 경 마예상 안전을 확보한 사람들은 이제 공이라도 세워보기 위해서 집을 샅샅이 뒤졌다. 거의 해체 수준으로 집이 박살났다. 주유성 일행이 도착한 것은 아수라환상대진이 발동하고 사흘이나 지나서였다. 경 마예상 진 앞에 도착하기 한참 전부터 주유성은 일이 꼬였음을 깨 달았다. 인상을 찌푸리고 말했다. "뭔가 이상하네요. 우리가 가야 할 저쪽, 수상한 기의 흐름 경 마예상 이 느껴져요." 독촉하느라 지쳐 버린 남궁서천은 반색을 했다. 경 마예상 "다행이군. 아직 일이 끝난 것은 아니라서. 그럼 어서 갑 시다." 경 마예상 주유성이 고개를 끄덕였다. ’심상치 않아. 간단한 느낌이 아니야.’ 사태의 심각성을 조금이라도 예상한 주유성이 자세를 바 경 마예상 로잡고 말을 달렸다. 남궁서천은 정말 깜짝 놀랐다. 경 마예상 "헛! 주 공자가 말을 타고 달린다! 이럴 수가!" 그는 맹세코 저 지독한 게으름뱅이가 달리는 모습을 한 번 도 본 적이 없다. 경 마예상 그래도 놀라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그들은 주유성의 뒤를 따라 급히 말을 달렸다. 경 마예상 네 마리의 말이 먼지를 날리며 현장에 도착했다. 많은 수의 무인들이 주유성 일행을 돌아보았다. 주유성이 달린 것은 마지막 순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