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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 따라처음으로 참전하게 되었습니다
고... 적산 삼촌을 바보 같다고.. 흐흑!" 해신 "너무 자책하지 말거라. 누구라도 너의 입장이라면 그리 생각할 테 니까. 이제부터라도 네가 그의 곁에 있어 주면 된다. 비록 지금은 적산 해신 의 지력이 약해졌지만 후에 좋아질 기회가 있을 테니까." 해신 "어떻게 하면 적산 삼촌이 본래의 모습과 지력을 찾을 수 있을까요?" "천하제일의 신의를 만나거나 희대의 영물이 필요하다더구나. 허나 해신 그게 쉽게 구해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은 영물을 구할 시간도 없 구나. 일단 이번 겁난을 해결한 후에 그러한 영물들을 찾아봐야겠지." 해신 "영물요? 영물만 있으면 적산 삼촌을 원래대로 돌릴 수 있나요?" 해신 "최소한의 조건은 만족시킬 수 있겠지." 해신 본래 영물을 복용하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 만년금구의 내단이나 구지구엽초 등은 양의 기운이 비정상적으로 극대 해신 화된 영물들이다. 때문에 그와 같은 영물을 복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음에 해당하는 기운을 가진 영물을 같이 복용하거나 양기를 대폭 줄여 해신 인체에 최소한의 무리를 주는 방향을 강구해야 한다. 그리고 제일 좋 은 방법은 의도에 능통한 자와 공력이 극에 달한 절대고수가 복용을 해신 도와주는 방법이 있다. 해신 예전에 한무백은 단사유에게 산삼의 약효를 완전히 흡수시키기 위 해 자신의 내력을 이용해 연단을 했다. 하나 그것은 무척이나 시간 해신 이 걸리는 지난한 작업이었다. 아마 단사유를 제외하면 그러한 방법을 아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해신 철산이 잠시 입술을 질근 깨물더니 허리춤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리 해신 고는 이내 가죽 주머니를 단사유에게 내밀었다. "이거요." 해신 "이게 무엇이냐?" "직접 보세요." 해신 단사유는 가죽 주머니를 열어 보았다. 순간 그의 동공이 크게 확장 해신 됐다. "이건?" 해신 "만년금구의 내단과 구지구엽초, 그리고 북원의 무가지보인 청영단 이에요. 이거라면 적산 삼촌을 본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을 거예요." 해신 철산의 말에 단사유의 얼굴에 희열의 빛이 떠올랐다. 인연이 없으면 해신 결코 구할 수 없다는 영물의 내단과 영초가 자신의 눈앞에 있었다. 그 것도 생각지도 못했던 철산이 가지고 있었다니. 해신 "이게 어찌 된 일이냐?" 해신 "전왕에게 부탁하기 위해 흑혈성의 비고에서 훔친 거예요. 그때는 숙부님이 전왕인 줄 몰랐거든요." 해신 "그랬더냐?" 해신 "네! 생면부지인 전왕을 움직이려면 이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사실은 이 마을을 습격한 무인들 역시 제 품에 있는 영약들을 회수하 해신 려고 따라온 거예요." 해신 "그랬구나." "이거면 적산 삼촌을 원래대로 돌릴 수 있겠죠?" 해신 철산의 목소리는 무척이나 간절했다. 그는 그간의 사정도 모르고 궁적산을 우습게 본 자신이 무척이나 원 해신 망스러웠다. 그렇기에 그의 목소리에는 절실함마저 담겨 있었다. 해신 단사유는 다시 한 번 철산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이 정도면 해 볼 만할 것이다. 네 덕분에 희망이 생겼구나." 해신 "정말이죠?" 해신 "물론이다. 머지않아 적산은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장담하마. 허나 적산을 본래의 모습으로 돌리는 데는 약간의 시 해신 일이 걸릴 것 같구나. 그때까지 이 영약들은 네가 가지고 있는 것이 좋 을 것 같구나. 잘 보관하고 있거라." 해신 단사유는 청영단 한 알을 제외하고 나머지 영약들을 다시 철산에게 해신 돌려주었다. 철산이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해신 "바빠지겠구나. 나는 잠시 철 형에게 다녀올 테니 너는 소호 누나에 해신 게 달려가 나에게 와 달라고 전해 다오." "그럴게요." 해신 철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