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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 스피커로서의 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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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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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0 오후 11:0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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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민트를 피씨와 USB계통으로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피씨에서 사용하는 항목으로는 인터넷 라디오(KBS 1FM) 듣기, 게임(FIFA Online)하기 그리고 직업상 청감평가를 위한 음원의 편집 및 제작이 있습니다.
이번 평가에는 인터넷 라디오 듣기와 게임에 대한 내용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라디오는 주로 클래식 채널을 듣습니다. 이전에 소니의 A 시리즈 노트북의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소리를 비교하면 민트와 소니 스피커를 비교하면 하이파이 콤포넌트와 일반 미니 오디오를 듣는 듯한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소니 스피커는 2.1 채널로 우퍼가 있지만 민트의 저음이 더 풍성하게 들리는 듯합니다. 또한 전체적인 중 저음과의 조화 및 차이새에서는 민트가 더 우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피씨 스피커로 사용할 경우 스피커 사용자와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음량을 크게 하면 저음이 다소 과장되어서 들리는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조금 떨어져서 들으면 저음은 적당한 크기로 고음의 맑음과 조화되어 자꾸 음악을 듣고 싶게 만드네요 ^^. 스피커의 평가항목으로 정위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DJ가 나레이션을 할 경우와 여러 악기의 위치가 정확하게 잘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정위감은 스피커위 설치에 따라 변화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게임시 음질은 FIFA에만 제한되네요. 제가 그 게임이외에는 하지 않은 관계로...
FIFA 게임 진행시 경기장의 배경음이 실제 현장에 와 있는 것과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전의 스피커로는 단순히 배경 소리구나 하는 느낌이었는데, 응원하는 북소리와 관중의 함성 소리가 현실감 있게 잘 재현되는것 같습니다.
전에 피씨를 오디오와 연결하여 사용하다가 피씨 소리의 신호가 강해서 오디오의 스피커가 망가졌던 기억이 있는데 민트에서는 그러한 걱정은 필요없을듯 합니다. 우퍼도 단단하고 믿음이 가네요.
전체적으로 피씨용 스피커로서는 매운 만족할 만한 성능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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