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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메이트 요피 YP-3500 외형편
	sabha		2006-02-16 오후 10:13:47

전화! 핸드폰 어디 있어?!

“얼라? 요것이 어디로 쏙 빠져버린거여? 얼라라?”
“왜 그러세요? 과장님.”
“에헤~ 이것 참. 전화! 전화! 어디 간거야? 이대리. 나 바쁘니깐 내 핸드폰 보면 빨리 넘기라고.”
“어, 와이셔츠 앞 주머니에 있네요? 뭘…”
“……아.”

오늘도 어김없이 모회사 김과장님께서는 에베레스트보다 높지 않을까 싶은 산만한 몸매에 비해 자그마한 핸드폰을 자기 셔츠 주머니에 넣은 걸 잊고서 핸드폰을 찾아 삼만 리를 헤매고 계십니다…라고 모회사 대리의 회고록에 적힐 만큼 핸드폰은 비즈니스맨에게 없어서는 안될 사무필수품이 되어버렸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사무필수품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액세서리로 생활필수품으로서의 핸드폰의 위치가 이동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용도자체도 시대에 따라 변화되었습니다.

잠 못 이루는 연인들의 또 하나의 데이트 코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상대방과의 전화 통화는 물론이거니와 지루한 일상을 노래 하나로 타파시킬 수 있는 음악 재생기능과 어르신들의 평생친구 고스톱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게임기능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계층의 사용자들을 손안의 작은 세상으로 끌어들이게 해주었습니다.

단순히 양방향 무선음성통신을 위해 개발되었던 것이, SMS과 같은 문자기반의 통신서비스를 비롯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조그마한 기기 안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비단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삐삐 세대에는 상상하기 힘든 파격적인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는 DMB전쟁으로 약간 사그라진 기운이 감돌고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라디오 수신기능 내장, MP3파일 재생기능 내장으로 한 때 MP3Player 시장이 붕괴하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할 만큼, 단순히 음성통신만을 위한 기기가 다른 시장까지 장악할 정도로 위협적인 기기로 진화되어 사용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암울하지만은 않은 PDA폰

이러한 기술발전의 과도기 속에서 핸드폰이라는 단말기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변신을 하고 있는 사이에 PDA도 나름대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합니다. PDA 본연의 의무인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의 기능은 좀 더 유연성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하였으며 이에 MP3/동영상 재생이나 게임 같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첨가하기도 하였고 국민여동생이라고도 불리는 문근영님이 출연한 CF로 더욱 더 인기를 끈 블루투스나 WiFi, CDMA모듈의 탑재로 PC로만 통신이 가능했던 이전과는 달리, 선에 얽매이지 않고도 음악을 즐기거나 어느 곳을 가든지 인터넷을 즐기고 상대방과 통화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CDMA모듈이 내장된 PDA는 기존의 핸드폰 기능을 통합하였기 때문에, 두 개의 기기를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하나만으로도 PDA기능과 핸드폰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이제는 사라지고 잊혀 저가고 있는 세스컴사의 럭시앙은 세계최초로 CDMA 모듈이 내장된 PDA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한 시대를 풍미할 만큼 올인원 PDA로서의 독보적인 위치에 자리잡았었지요. 그 당시 국내 PDA시장은 컴팩, HP가 합병되기 이전의 제품들이 PDA시장을 독차지 하다시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좀 더 쉽게 이야기 해보면 Pocket PC를 채용한 제품들 중에 컴팩, HP제품, 특히 컴팩에서 출시된 제품이 대부분의 PDA유저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카시오페이아, Palm을 수입하던 세스컴이 직접 개발하고 자체적인 브랜드로 유통시키며 1000억대라는 매출을 달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2003년 4월 23일자 뉴스에 관계사와의 복잡한 사정에 의한 세스컴의 잠정적 부도소식으로 럭사모를 비롯 관련 PDA 커뮤니티가 술렁거리게 만들었고, 또 하나의 토종 PDA업체인 셀빅(구 제이텔)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다 자금난으로 위기를 맞게 되어 2004년 2월에 코오롱 계열사에 인수되었다가 SK글로벌 사태를 맞게 되면서 PDA개발을 정리한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토종 브랜드가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몇몇 업체에서는 오히려 의욕적인 개발로 구매자들을 어필하기도 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이버뱅크, 삼성, LG를 들 수 있는데요. 여러 업체에서 의욕적인 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라 할 수 있는 것은 LG가 한 때 모빌리안이라는 제품으로 불모지였던 국내시장을 거의 개척하다시피 했지만 시장성이 없어 안타깝게도 정리했던 PDA사업에 다시 뛰어들었다는 것인데, 복귀하면서 만들어 낸 모델이 xC8000입니다.
LG가 xC8000을 내놓을 당시에 사이버뱅크에서도 페가수스라는 코드네임의 X301을 내놓았는데요. 이 때 엄청난 반향을 이르키며 PDA시장의 암울했던 날씨를 아주 화창하게 바꾸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를 제 2의 부흥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여기서 HP얘기를 슬쩍 끄집어 내어 봅니다. 여기서 왜 HP얘기를 꺼내는 것이냐 라고 반문하시는 분이 없으셔도 억지로 꺼내야 하는 이유는 HP가 국내 PDA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 경우도 있지만(이 부분은 국내 PDA 시장 자체가 영세하다 보니 생기는 결과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선 흔하디 흔하다고 하는 Palm조차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더욱 중요한 이유는 국내 PDA시장만을 타겟으로 무선랜을 내장한 PDA폰, 즉 RW6100이라는 모델 출시한 것도 하나의 이유 때문입니다. 물론 LG가 개발하여 xC8000과 형제인 모델이지만, HP가 우리나라에 독자모델을 출시하였다는 것은 국내시장이 그 만큼 수요가 왕성해졌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녀석은 암울하다!?

리눅스 계열의 PDA는 그리 다양하지 않습니다. 국내 대기업에서도 개발만 했을 뿐, 국내에 출시한 제품은 단 하나도 없기 때문인 경우도 있지만, 처음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RPM과 같은 패키지화 된 배포본이 없는 경우에 프로그램 하나 추가 하려고 해도 콘솔명령어를 익혀야 하는 번거로움을 가진 복잡한 기기는 유저의 사랑을 받기가 조금 힘든 부분 때문인지 출시되는 제품의 종류가 극히 제한적입니다. 그나마 출시되어 판매하는 제품은 샤프의 자우루스. 이것조차 국내에 첫 발자국만 때고 바로 후퇴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일본내수나 해외에서는 꾸준히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 때 컴퓨터를 살 때 추가금을 지불하면 리눅스 PDA를 준다는 신문광고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지메이트가 YP3000이란 모델을 현주컴퓨터에 ODM으로 제공한 제품인데요. PDA시장의 다양화를 이루었다는 점은 칭찬받을만하지만, LCD를 밝혀줄 인버터와 라이트가 없어 어두운 공간에서 사용이 힘들다는 점은 두께를 포기할 수 없었던 개발진의 화룡점정과도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를 해결한 제품도 출시했고, 또한 세계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나 지메이트 마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습니다. 지메이트가 국내 모기업과 중국진출 추진을 위한 협상을 하였으나 지메이트의 무리한 요구를 거부하여 중국진출이 무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로 지메이트의 행방이 묘연해졌습니다. 물론 유저들이 그 뒤안길을 묵묵히 지켜나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시피한 한국 요피 사용자 모임(KYUG)커뮤니티는 운영자의 부재로 홈페이지 자체가 위기상태에 내몰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암울한 PDA시장이 일대기를 장식했던 기종. 오늘 리뷰하게 될 제품은 지메이트 요피 YP3500입니다.

지메이트 요피 YP3500 스팩

럭시앙에 탑재된 StrongARM

요피 YP3500은 Intel StrongARM SA-1110을 사용하여 최대 206MHz의 클럭속도로 멀티미디어 환경에 쾌적한 동작속도를 보여줍니다. 최근 Intel이 임베디드 프로세서로 내놓은 Bulverde(PXA27x)는 멀티미디어 기능의 강화를 위해 Wireless MMX라는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의 PXA25x/26x에 비해 멀티미디어 처리능력이 약 2배 가량 상승하였으며 프로세서를 제어하는 컨트롤러를 포함 USB Host, SDIO등 부가적인 컨트롤러들을 원칩화 시켜 PCB기판에 부품배치를 좀 더 효율화시킬 수 있는 장점과 전력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StrongARM도 프로세서를 구동시킬 필수적인 컨트롤러가 포함이 되어있지만 이러한 기능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컨트롤러를 장착해야 하는 문제가 생겨 같은 크기의 제품을 만들려고 하면 부품이 증가로 설계가 힘들어지고, 부피가 증가한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물론 증가한 부품만큼 전력문제도 떨어짐은 당연합니다.

RAM은 128MB SDRAM을 사용하는데, 운영체제가 사용하는 용량이 약 40MB 정도 사용하고 실제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약 80MB정도 됩니다.
ROM은 Flash ROM을 사용하여 운영체제의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단지 ROM용량이 32MB라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있는 용량을 제외하고는 약 12MB만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메모리 카드를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다만, 요피에서 호환되는 메모리카드는 공식적으로 MMC만 지원합니다. SD Card도 비공식적으로 지원하지만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성능편에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화면은 3.5인치 QVGA급 TFT-LCD로 일반적인 PDA수준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QVGA급 해상도는 VGA의 약 1/4의 영역에 해당하고, 총 76800개의 픽셀로 이미지 데이터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한 픽셀에 6만 5천컬러를 표현 할 수 있어, 기존의 PDA에서 사용하던 4/16Gray, 256컬러보다 좀 더 세밀한 색표현과 명암표현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론트 라이트를 탑재하여 기존 YP3000을 사용할 때 어두운 장소나 야간시간에 작동할 시에 LCD를 밝혀줄 장치가 없던 문제를 이번 YP3500에 탑재한 프론트 라이트로 해결해줍니다.

호빵에 앙금이 빠져도, 붕어빵에 붕어가 빠져도, PDA에는 빠질 수 없는게 터치스크린입니다. 물론 YP3500에는 탑재되어 있습니다. 필름방식 터치스크린이 아니라 스타일러스로 눌렀을 때 울렁거림이 덜하여 안정감 있는 필기인식을 할 수 있습니다.

키패드는 요피가 자랑하는 최대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QWERTY방식의 키보드를 채용하여 기존 핸드폰에서 사용하던 EZ-한이나 천지인 같은 키패드는 입력방식이 복잡하거나 다른 단말기로 교체하기라도 한다면 새로 익혀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요피에 적용된 QWERTY 방식의 키패드는 컴퓨터를 다룰 줄 알면 키배열을 새로 익힐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또한 콘솔명령어를 자주 입력해야 하는 리눅스 환경에서 QWERTY방식의 키보드는 환영할 만한 부분입니다.

요피 YP3500은 전작 YP3000의 업그레이드 모델이자 CDMA 모듈을 추가하여 핸드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PDA의 강력한 PIMS기능과 핸드폰 기능이 맞물려서 작동하기 때문에 불편하게 두 가지 기기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PDA의 기능이 중심이 되는 게 PDA폰의 특성이라 핸드폰 기능면에서는 살짝 부실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단점이라 하겠습니다.

배터리는 1500mAh 리튬이온 폴리머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배터리가 외장형이 아닌 본체 안에 들어있는 내장형이기 때문에 장시간 통화를 할 경우 배터리 교환이 불가능한 점은 무척 아쉽습니다만 CDMA 모듈이 탈착 형태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배터리를 내장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IrDA 포트, 이어폰 잭(3.5파이, 2.5파이)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지메이트 요피 YP3500 외형

요피 YP3500은 일반적인 PDA와는 다르게 폴더형태로 되어있는데, 타 업체의 제품과 비교하자면 삼성전자의 Mits-M500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다르다면 로테이션 폴더라는 점 정도이지요. 의외로 폴더형태의 PDA폰이 많지 않다는 것은 제조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좀 더 많아진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요피 YP3500만을 봐도 LCD부의 무게 때문에 힌지가 받아야 하는 압력이 커져버려 최대개방시 에서도 조그만 흔들림에 LCD부가 같이 흔들려버리는 문제가 생겨버리니 말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흔들림에도 LCD부가 흔들리는 점을 좀 더 보완하지 못한 점은 무척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요피 YP3500을 보면 올드카를 보는 듯 투박하지만 날카로운 마무리를 보여줍니다. LCD 상판에는 볼록하게 디자인되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상판을 날렵한 모습으로 각인시키는데 한 몫 합니다.

요피의 좌측 면에는 사이드키와 IrDA포트, MMC 슬롯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이드키는 볼륨을 조절하거나 Page Up/Down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누를 때도 정확하게 눌리기 때문에 눌리지 않는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IrDA(Infrared Data Association) 포트는 적외선을 사용하여 짧은 거리에 있는 송신부와 수신부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장치인데, 대표적으로 리모컨을 사용하는 장치에 많이 사용되곤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PC기술에서 사용하는 IrDA 기술은 각각의 장치에 방해물이 존재하게 되면 비교적 짧은 거리라고 할지라도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없다는 점과 느린 속도와 저용량의 데이터만 송/수신 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무선기술인 블루투스에게 점차 밀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MMC 슬롯은 기존의 MMC의 규격(24*32*1.4mm)보다 약간 크게 설계되어 있는데, 이는 SD Card 크기(24*32*2.1mm)에 호환성을 염두한 설계입니다.

요피의 우측 면에는 아무것도 없는 듯 보이지만 맨 끝 홈을 아래로 당기면 스타일러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드러난 스타일러스 모습이 다소 멸치대X리를 보는 듯 외소해 보입니다. 힘 꽤나 쓰는 분들에게는 별도로 제공하는 스타일러스를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요피 YP3500의 상단에는 CDMA 모듈과 연결된 안테나와 2.5파이 이어폰 단자, 요피 본체에 3.5파이 이어폰 단자, 모뎀 전원 On/Off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어폰 단자가 2개인 것은 상당히 이색적인 부분인데, 기존의 핸드폰용 2.5파이 4극단자와 호환이 가능합니다.

내부를 살펴보면 방향버튼과 통화, 확인, 종료, 전원버튼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통화키는 요피 폰이라는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에서는 통화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만, 일반적인 프로그램 실행 상황에서는 메뉴를 호출할 수 있는 ALT키 역할도 합니다. 확인버튼이나 종료버튼도 상황에 따라 사용이 가능합니다.

버튼 사이로 보이는 스피커가 보이는데, 이 부분을 귀에 대고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점은 요피의 큰 단점 중 하나입니다.

하단에는 고무로 되어있는 액정보호패드가 배치되어 있고, 왼쪽 홀은 송화부가 있으며 오른쪽 홀은 리셋 홀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리셋 홀은 프로그램이 죽으면서 운영체제를 제어할 수 없는 경우와 같은 일이 생길 때에는 리셋 홀을 스타일러스 끝이나 뾰족한 물건으로 눌러 소프트 리셋을 하여 운영체제를 다시 부팅시켜 줍니다. 또한, 소프트 리셋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거나 데이터를 초기화시키고 싶을 때는 아래방향 사이드키와 아래방향 방향버튼, 종료버튼을 누른 후, 리셋 홀을 누르면 하드리셋 됩니다.

지금까지 지메이트 요피 YP3500의 외관을 살펴보았는데요. 지금의 PDA폰과는 사뭇 다른 우직한 맛을 느끼게 해주는 디자인이 참으로 인상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눅스가 채용된 PDA폰이라 입력방식에 있어 과감하게 QWERTY방식의 키보드를 탑재되어 있다는 점과 상당히 큰 LCD의 채용은 편리함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다음 편에는 성능과 소프트웨어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본 : http://blog.pcpowertools.net/7
메일 : insabha(at)gmail.com

추가] 어제 외형편을 마무리 지으려다 몇 군데 제외하고 올버린 것을 오늘 확인하고 수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