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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시작된 힘의 대결. 그들의 팔등을 시작으로 팔뚝과 어깨 마사회 kra 에 굵은 힘줄이 솟아올랐다. 마사회 kra "끄응!" 누구의 입에서였을까? 앓는 듯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굵은 힘줄 마사회 kra 이 전신에서 투둑 튀어나왔고, 굵은 땀방울이 등을 흥건하게 적셨다. "놈! 아예 허리를 두 동강이 내 주마. 감히 이 대무력 님에게 힘으로 마사회 kra 대항한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 줄 깨닫게 해 주마." 마사회 kra 대무력이 공력을 끌어올렸다. 그러자 그렇지 않아도 커다란 그의 몸 이 더욱 크게 부풀어 올랐다. 그를 금혈신마라는 별호로 부르게 한 금 마사회 kra 혈신공이 펼쳐진 것이다. 내력은 끝없이 그의 근육을 자극했고, 근골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었 마사회 kra 다. 마사회 kra 우두둑! 누군가의 몸에서 나는 소리일까? 뼈가 어긋나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마사회 kra 순간 대무력의 눈에 당혹한 빛이 떠올랐다. 그그극! 마사회 kra 뼈가 어긋나는 소리는 궁적산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아니었 다. 바로 그의 육신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인 것이다. 마사회 kra 그제야 궁적산의 입이 열렸다. 마사회 kra "나도 소싯적에 한 힘 했지. 이제야 자신할 수 있을 것 같군. 나의 힘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마사회 kra 콰득! 마사회 kra 궁적산의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그러자 대무력이 주춤 한 발 뒤 로 밀렸다. 마사회 kra 우지끈! 무언가 송두리째 부러져 나가는 소리가 전장을 울렸다. 마사회 kra * * * 마사회 kra "크흑!" 마사회 kra 대무력의 눈에 당혹감이 떠올랐다. 자신의 손가락을 바라보는 그의 눈에는 숨길 수 없는 고통과 경악이 마사회 kra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마사회 kra 궁적산의 손가락과 맞닿은 그의 열 손가락이 썩은 수수깡처럼 송두 리째 부러져 있었다. 강철보다 단단하고 집채만 한 바위라도 삶은 계 마사회 kra 란처럼 손쉽게 으깰 수 있는 그의 손가락이 부러져 있는 광경이 현실 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마사회 kra 하나 그것은 엄연한 현실이었다. 마사회 kra 그의 손가락은 부러져 있었고, 궁적산은 하얀 이를 드러내 보이며 웃고 있었다. 마사회 kra "크으! 이... 놈!" 마사회 kra 대무력의 얼굴이 흉신악살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사납게 일그러졌다. 그는 살기 어린 눈으로 궁적산을 노려봤다. 그러나 궁적산은 추호도 마사회 kra 동요되지 않았다. 마사회 kra 쾅! "크윽!" 마사회 kra 이번엔 궁적산의 주먹이 대무력의 얼굴에 작렬했다. 대무력의 몸이 십여 장을 날아 뒤로 나가떨어졌다. 마사회 kra 주먹에 힘이 요동쳤다. 방금 전 온몸을 태울 것 같았던 열기가 두 주 마사회 kra 먹에 몰려든 느낌이었다. 기분 같아서는 세상의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사회 kra "삼촌, 한방에 날려 버려요!" 마사회 kra 한쪽에서 철산이 아영의 손을 잡은 채, 주먹을 휘두르며 소리치고 있었다. 마사회 kra 아직도 눈물 얼룩이 지워지지 않은 채, 고래고래 소리를 치는 철산 의 모습에 궁적산의 가슴이 짠해 왔다. 마사회 kra 못난 삼촌이지만 자신을 믿고 따라 주는 조카가 고마웠다. 자신의 마사회 kra 모습을 보며 얼마나 가슴을 졸였을 것인가? 철산의 목에 대무력에게 잡혔을 때 생긴 검은 피멍울이 눈에 들어왔다. 마사회 kra 으득! 그의 입술이 섬뜩한 소리를 내며 갈렸다. 그만큼 지독한 살심이 온 마사회 kra 몸을 지배했다. 마사회 kra 슈우우! 그가 바닥을 박차며 대무력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의 몸에 황룡의 마사회 kra 형상이 떠올랐다. 좀 전보다 더욱 선명해지고, 더욱 강력한 기운을 머 금은 황룡의 형상이었다. 마사회 kra "으아아아!" 마사회 kra 크허헝! 궁적산의 고함이 쩌렁쩌렁하게 퍼져 나갔다. 그러자 황룡 역시 거대 마사회 kra 한 입을 벌리며 포효를 했다. 눈부신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