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 나는 노트북 전문웹진

마사회 검색◀ 말려죽인다는 계획은 이미 알고 있었
름이 될 수 없어 마사회 검색 요. 움직일 수 있지만 움직이지 않은 것, 자유로운 상태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 그게 바로 진정한 게으름이에요." 주유성의 게으름 철학이다. 마사회 검색 진무경이 어이가 없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 유성아, 이제 아주 게으름에 대해서 도가 통했구 마사회 검색 나. 대단하다, 대단해. 이 녀석아!" 그들의 대화에 뒤에 오는 수레의 무사 하나가 거들었다. "소장주님은 폐관 수련을 시켜도 그 안에서 뭘 수련할 사 마사회 검색 람이 아니잖아요." 진무경도 동의했다. 마사회 검색 "그렇지. 할 녀석이 아니지. 그래서 될 녀석이라면 장주님 이 벌써 가뒀겠지." 주유성이 짐 위에서 몸을 뒤틀었다. 마사회 검색 "난 자유가 좋아요." 자유가 모욕당했다. 마사회 검색 감악산 산채의 산적들은 결국 삼각산에 도착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은 삼각산 산채의 채주 단석수는 크게 웃음을 터 마사회 검색 뜨렸다. "으하하! 그러니까 네 녀석들이 전부 젊은 놈 하나에게 당 마사회 검색 했다는 거냐? 에라 이놈들아. 산적이라는 이름이 아깝다." 단석수는 평소의 경쟁 상대인 조견동의 불행에 크게 기뻐 했다. 마사회 검색 조견동은 이가 갈렸다. 평소라면 당장 칼을 꺼내 들고 치고 박았겠지만 지금은 그럴 처지가 못 된다. 마사회 검색 "보통 놈이 아니란 말이다. 실력으로 볼 때 명문정파의 최 고 후기지수다. 틀림없다." 마사회 검색 단석수가 비웃었다. "놀고 있네. 아무리 그렇다고 젊은 놈 하나에게 산채가 통 째로 날아가다니." 마사회 검색 조견동이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난 그놈이 두 수나 쓰게 만들었다. 다른 놈들은 한 수를 마사회 검색 버티지 못했다. 산적 하나에 한 수 였다고. 수가 아무리 많 으면 뭐 하나. 실력 차가 그렇게 많이 나는데." 마사회 검색 단석수는 여전히 비웃는 얼굴이다. "바보 자식. 눈먼 칼에 맞으며 누구나 죽는다. 백 대 일 아니냐. 그 가 금강불괴가 아닌 이상 너희들이 이겼어 마사회 검색 야지. 그리고 두 수? 그럼 감악산의 미친개라는 네놈이 두 수에 당했다고 자랑하는 거냐? 칠칠치 못한 놈." 마사회 검색 조견동이 당당하게 고개를 저었다. "두 수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아냐? 어쟀든 그놈은 한 수로 는 나를 어쩌지 못했다. 난 그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마사회 검색 그러자 단사유가 웃어댔다. "크하하! 이 바보 개야. 그렇게 센 놈이다 싶으면 부 마사회 검색 하들을 먼저 써서 힘을 빼고 기회를 봐서 쳤어야지. 백 놈이 나 되는 부하들이 있으면서 그런 머리가 안 돌아가냐?" 마사회 검색 조견동은 아쉬운 게 많다. 그래도 발끈했다. "그놈의 보법이 얼마나 신묘했는지 아냐? 우리는 그놈의 무공이 아니라 보법에 당했다. 산적 백 놈이 칼을 휘두르는 마사회 검색 데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더라. 정전당당하게 대결해 줘야 칼을 맞추거나 말거나 할 거 아냐!" 마사회 검색 단석수의 웃음이 날카롭게 변했다. "오호라! 너 지금 네 처지를 모르고 큰 소리를 내는 거냐?" 그말에 조견동이 입을 닫았다. 분노는 속으로 삭이는 수밖 마사회 검색 에 없다. "아니, 그런 건 아니고." 마사회 검색 조견동은 더 이상 대화해봤자 이익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그래서 즉시 방향을 두 명이 노인에게 돌렸다. "흑백쌍겁 어르신들을 뵙습니다. 들으신 바와 같은 이유로 마사회 검색 도움을 좀 주셨으면 해서 찾아왔습니다." 흑백쌍겁은 녹림맹 총단의 장로다. 마사회 검색 녹림의 주요 구성원은 정식 무인이 아니라 산적이다. 그들 의 무공이 대부분 형편없는 것은 사실이다. 개방과 달리 녹림 은 상층부까지 뒤져도 고수가 별로 없다. 하지만 총단의 장로 마사회 검색 쯤 되면 그래도 그 실력이 만만치 않다. 두 사람 중 흑겁이 조견동을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보았다. 마사회 검색 "네놈의 산채는 완전히 탔다며?" 조견동이 분노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부하를 보내 확인해 보니 그놈의 가 완 마사회 검색 전히 태워 버렸습니다. 쌀 한 톨 안 남았습니다" "그럼 싫다." 마사회 검색 조견동의 얼굴이 흙빛으로 변했다. "무,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