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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세븐 ◀ 십자세븐
어쭈. 피해? 우리 무경이 많이 컸네. 어디 오늘 오랜만에 십자세븐 ◀ 십자세븐 몸 한번 제대로 풀어보자. 하앗! 당소소의 몸이 공중으로 뜬다 싶더니 어느새 두 발이 발그 십자세븐 ◀ 십자세븐 림자를 무수하게 만들었다. 화려한 원앙퇴가 펼쳐졌다. 허공 에 만들어진 수많은 발 그림자들이 일제히 진무경에게 꽂혔 다. 발 그림자의 하나하나에는 모두 내공이 담겨 있다. 절정 십자세븐 ◀ 십자세븐 의 각법이었다. 진무경은 두 팔을 정신없이 흔들며 그 공격을 막았다. 팔에 십자세븐 ◀ 십자세븐 끝없이 파고드는 충격이 장난이 아니다. 마음에 여유란 조금 도 없다. ’달아나야 돼. 달아나야 돼. 사모님이 본격적으로 하면 난 십자세븐 ◀ 십자세븐 틀림없이 맞아죽는다.’ 진무경의 머릿속에는 도망갈 궁리밖에 없었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한번의 원앙퇴를 펼친 당소소가 땅으로 내려서며 몸을 숙 였다. 그리고는 땅을 슬쩍 짚더니 두 팔을 앞으로 쭉 뻗었다. 양 손에서 방금 주은 돌멩이가 하나씩 화살처럼 날아갔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진무경은 재빨리 몸을 틀어 돌의 궤도에서 벗어났다. 날아 오던 돌멩이는 진무경의 앞에서 서로 부딪쳐 박살이 났다. 작 십자세븐 ◀ 십자세븐 은 파편이 진무경의 몸을 뒤덮었다. "이크! 사모님. 살초를 쓰시다니요!" 진무경이 급히 몸을 뒤로 젖히며 파편을 피했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네가 그 정도 공격에 당할 놈은 아니잖아!" 진무경의 이마에 어느새 다가온 당소소의 발이 떨어졌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케엑." 이마를 차인 진무경이 비명소리를 내며 뒤로 자빠졌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당소소가 진무경을 마구 짓밟으며 소리쳤다. "너 근성이 너무 부족하네? 그런 얄팍한 실력으로 가가의 제자라고 할 수 있겠어? 아직 부족하다, 부족해. 오늘 내가 너 십자세븐 ◀ 십자세븐 를 단련시키겠어!" "사모님. 살려주십시오. 켁! 켁!" 십자세븐 ◀ 십자세븐 "시끄러! 이건 단련이야!" 진무경은 이제 몸을 마구 비틀면서 밟혔다. 급소를 피해 밟 히는 것이 그나마 하는 최대한의 저항이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그 때 주유성이 당소소를 말리기 위해서 나섰다. "엄마." 십자세븐 ◀ 십자세븐 당소소가 구타를 즉시 중지하며 주유성의 곁으로 날 듯이 다가왔다. "그래, 우리 유성이. 왜 그러니?" 십자세븐 ◀ 십자세븐 그녀에게서 조금 전의 무서운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엄마, 이제 팔 안 아퍼." 십자세븐 ◀ 십자세븐 "그래그래. 앞으로도 안 아플 거야. 얼마나 많이 수련을 시 켜서 이 지경이 됐는지. 앞으로는 절대로 못 그러게 할 테니 까 이 엄마만 믿어." 십자세븐 ◀ 십자세븐 당소소가 큰소리를 탕탕 치고는 진무경을 째려봤다. 진무경이 반쯤 구겨진 상태에서 즉시 고개를 끄덕였다. 당 십자세븐 ◀ 십자세븐 장은 생존이 우선이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진무경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장주 주진한을 찾아갔다. "소소가 그리 말했다고?" "예, 사부님." 십자세븐 ◀ 십자세븐 "용케 살아왔구나? 소소 손이 많이 약해졌네. 너도 알다시 피 소소가 보통 여자냐? 소소 처녀 때 같았으면 넌 반쯤 죽었 십자세븐 ◀ 십자세븐 어." "진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그러기에 적당히 시키지 그랬냐? 어쩌다가 애가 팔을 다 칠 정도로 훈련을 시키나. 내가 기초나 좀 잡아주라고 했잖 아?" 십자세븐 ◀ 십자세븐 주진한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내심 뿌듯한 표정이다. ’요 녀석이 내 말을 제대로 수행했군. 오히려 지나쳤어. 내 아끼는 제자야. 말을 이렇게 잘 들으니 앞으로도 두고두고 부 십자세븐 ◀ 십자세븐 려먹어 주겠다. 으하하하.’ 진무경이 항의했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사부님, 언제 기초나 잡아주라고 하셨습니까? 죽지 않을 정도로 확실히 하라고 하셨잖습니까?" 십자세븐 ◀ 십자세븐 뜨끔한 주진한이 즉시 변명했다. "인석아, 아들 잡을 일 있냐? 그냥 그런 각오로 열심히 하 란 말이었지." 십자세븐 ◀ 십자세븐 "어쨌든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요. 그러니까 내려치 기 딱 세 번이었다니까요. 그것도 팔을 다친 것은 제대로 펼 십자세븐 ◀ 십자세븐 친 한 번 때문이고요." "인석아, 겨우 세 번 만에 다칠 정도면 녀석이 얼마나 몸이 십자세븐 ◀ 십자세븐 얼마나 약하다는 소리냐? 그럼 알아서 간단한 걸 시켜야지. 초보자에게 목검이 말이나 되냐?" 십자세븐 ◀ 십자세븐 "아, 사부님. 그게 아니라니까요. 답답하네요. 유성이 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