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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껴주던 이어폰시대는 지났다! 홈오디오로 거듭나게한 크레들..
	하우리		2006-03-04 오후 10:20:49

크레신(CRESYN), viliv P1 을 얘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악세서리중에 하나인 번들이어폰의 제조사입니다. 구지 장황하게 설명을 안해도 MP3플레이어같은 미니기기를 사용해본 유저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겁니다.

또 시방도 사용을 하고 있을법한 이어폰을 비롯해 Audio/통신 관련 악세서리를 전문으로 제조해온 무려 20여년이 된 굴지의 기업입니다. (→ 이거 너무 띄운건 아닌지..)

도끼모양을 하고 있다고해서 일명, "도 끼" 로 통하는 이 이어폰은 기존에 일반적으로 쓰이던 이어폰에 비해 구조적으로 귀구녕(!)에 팍 잘 꽂혀들어가 작은 크기로도 좋은 사양으로 사운드를 맞볼 수 있게 했습니다.

그중에 viliv P1 에 채택된 기종은 도끼시리즈 제3세대로 통하는 AXE600 시리즈中
아래 사진들에서도 보겠지만, 니켈 칼라로 하우징된 " AXE600NE " 입니다.

[ 제품 상세 정보 ]

- 국내 최초 24수 직조 코드 사용

- 편안한 안착감을 주며, 저/중/고음역대를 완벽하게 재현해내는 15mm 유니트 채용

- 휴대용 주머니 제공 (정품발매용 구입시)

- 두가지 타입의 하우징 (Nickel Color, Silver)

빌립의 스탠다드팩 번들로 들어가있는 이 크레신이어폰의 스팩(출처:CRESYN)을 살펴보면,

* 형 식 : 오픈에어 다이나믹형 스테레오 이어폰

* 사용유니트 : 직경15 mm

* 임피던스 : 16 Ω

* 음압감도 : 106 dB/mW

* 최대허용입력 : 40 mW

* 주파수특성 : 12 ~ 22,000 Hz

* 코드길이 : 0.5m / 연장선 0.7 m

* 플러그 : 직경 3.5 mm 스테레오 골드 플러그 (아래 사진 참조)

* 중량 : 약 5g(코드제외)

* 코드타입 : Unbalance(직조 코드)

따로 구입할때 들어있는 이어폰용 주머니는 없지만, 이어폰 솜(2개)이 들어 있습니다. 이어폰 솜은 고무재질마감으로 다소 사람마다 다른 귀구녕에 딱딱한 이어폰을 편안하게 착용하도록 해줍니다.

참 도끼모양을 컨셉을 한 물건들은 주변에서 많이는 아니지만,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도끼 찍힌 얼굴" 로 표현하는 경우지 있지만서도..(각설하고)

도끼모양의 AXE600NE 는 니켈도금이 되있어 철, 황동에 비해 밀착이 좋은 도금으로 완전한 광택제로 가공이 되어 보다시피 고급스러운 광택이 납니다.

꺽이는 부분도 세세하게 디자인하여 쪼그만 이어폰도 이쁘게 만들었습니다.

LEFT, RIGHT 를 위에서 살펴봤습니다. "CRESYN L" 과 "CRESYN R" 이라고 구분되어 있습니다.

니켈도금이라서 아주 확연하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표기되어 왼쪽,오른쪽용 이어폰을 구분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이어폰의 스피커부도 아주 곱고 미세하게 뚫린 망으로 덮여져 있습니다.

거의 그렇듯이 왼쪽이어폰의 선길이 짧고 오른쪽이어폰 선길이는 상대적으로 깁니다. 한 2.5배정로랄까요!

이어폰의 전제길이는 약 90cm 정도 되고, Y자로 나눠지는 곳에서 부터 왼쪽 이어폰까지는 약 18cm, 오른쪽 이어폰까지는 약 45cm 정도 됩니다.

싸구려 이어폰솜은 잘 찢어지고 먼지도 많이 나고 재질이 안좋습니다만, viliv P1 에 번들로 포함된 이어폰솜은 보드랍게 준수합니다.

안으로 이어폰을 집어넣기위해서는 약간의 노고(!)가 필요한데, 사진처럼 이어폰의 뽀족 튀어나온 귀퉁이로 이어폰솜의 구멍에다 밀어넣어서 한쪽손으로 잡고 고정합니다.

다른 쪽을 손끝을 이용해 끄잡아 쒸우면서 돌려주면 큰 힘 안들이고 끼울 수 있습니다.

앞서 리뷰한 유선리모콘과 (크레신번들)이어폰을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모콘이 없이 사용하면 당연히 짧다고 느낄테지만 유선리모콘과 연결후 빌립과 연결해서 쓰면 키가 2m 가 된다고 해도 충분히
귀에 꽂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귀구녕에 따라서 터널형 이어폰이 더 적합한 사람도 있겠지만, 착용해본 결과 귀에 불편함없이 잘 들어갔습니다.

이제 여름이 지나가고 있지만, 땀이 나거나 할경우 이어폰솜을 장착하고 귀에 꽂아 사용하면 덜렁거리지않고 고정시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음질은 굿(good)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귀소켓형 이어폰은 아주 큰 음질차이를 느낀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값비싸고 진짜 좋은 것을 써보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조금더 욕심낸다면, 예전에 써봤던 귀걸이+귀마개형 스타일이 그나마
거추장스럽지않고 크지도 않아 좋았던것 같습니다.

너무 장시간 이어폰을 꽂고 사용하면 건강학적으로 귀에 청각감퇴를 가져오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니, 너무 오래 끼지는 않도록 해야할듯~

유선리모콘이 이런저런 기능을 탑재하지않았기때문에 별 필요성이 없다고는 하지만, 번들된 이어폰에 볼륨조절 스위치조차 없기때문에 만약에 viliv P1 을 꺼내서 손으로 컨트롤하면 모를까~ 어쩔 수없이 유선리모콘은 사용해야할듯 합니다.

아니면, 개인적으로 선길이가 더 길고 볼륨조절이 가능한 이어폰을 추가로 구입해야만 유선리모콘없이 이어폰만을 꽂아 사용할 수 있을테니까요!

빌립의 내장스피커음량(사운드조절을 하면 좀 낫지만) 이나 음감이 좀 쳐지기때문에 이어폰을 사용하면 휴대하고 다닐때 좋습니다. 항시 출/퇴근때나 등/하교길에 사용할 정도로는 충분하지않나 싶습니다.

휘발유를 대체할 에너지원이라고 하면, 쪽빠리들을 정신차리게 한 원자력이 있긴하지만, 워낙 다루기가 허벌라기때문에
시장화하기는 아직은 힘듭니다. 전기자동차는 만들더라도 기업은 그네들데로 정부는 세금을 뜯어낼 석유를 놓지않을테니..

이런 상황속에서 전기란것은 어디에나 쓰이고 있습니다. 관건은 미니기기에서는 얼마나 빨리! 얼마나 오래! 가냐~ 입니다.

viliv P1 는 AC전원어댑터로 충전되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데이타 호환성까지 염두한 24핀으로 통일된 규격을 갖추었습니다. 빌립의 "STANDARD PACK1" 에 들어있는 전원(충전)어댑터는 제품에 대한 경고와 주의할 사항등을 간단히 인쇄물을 넣어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외형상은 거의 같습니다. 24핀 배열도 그렇구요! 참고로 왼쪽이 빌립용 24핀 충전어댑터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집에서 누구나 하나쯤 있는 핸드폰용 24핀충전어댑터를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건 아닙니다.

일본에서는 아직도 110v 를 쓰는데..한국에서 사용하는 어댑터인만큼 돼지코 콘센트에 박을 수 있는 소켓방식입니다.

뒷면에는 콘센트에 꽂았을때, 녹색으로 점등이 되는 led가 달려 있습니다. 한마디로 생긴 구조는 거의 같습니다.

viliv P1 전용 충전어댑터는 따로 코드부분에 노랑스티커에 부착해놓기도 했지만,
DC 5V, 2A 로 출력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입력전압도 휴대폰용 일반충전어댑터와는 다르게 220~240V, 60HZ, 0.3A 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일반용에 비해 멀티기기로써 PMP에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하게 됩니다.

생상,제도사로 되있는 JEC KOREA 는 검색을 해보면, "http://www.jeckr.com" 나오고 전화번호 맞긴 한데 현재, 사이트접속은 안되더군요~

총길이는 대략 1.65m 로 충분한 거리로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책상에 크레들을 놓고 쓰는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빌립에 직접 끼울때가 문제죠!

위 사진이나 아래 사진처럼, 충전어댑터를 viliv P1 에 연결하면 어댑터의 소켓부에서는 녹색led가 점등되고 빌립의 원형 "확인"버튼에는 빨강색으로 점등이 되어 충전/전원인가가 되고 있다는걸 알려줍니다.

viliv P1 의 본체에 대해 알아본 사용기에서도 거론했던 부분인데, 너무 헐겁게 잘 빠집니다. 가령, 힘들여 한쪽만이라도 고정을 잘 했다손치더라도..

위와같이 옆으로 힘없이 쑥~ 빠집니다. 그러다보니, 배터리전원이 없으면 전원을 킬수도 없고, 작동중에 충전을 할 수도 없습니다.

별 필요없는 CD 이기도 합니다만, 혹시 Windows98 시스템을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유경의 모든 사용자에 대한 배려입니다.
운영체제가 XP라도 USB1.0 시스템이라면 운영체제를 놓고 본다면 98시스템에 으시될 것도 못됩니다.

CD 는 마치 은광시디처럼 되어 있고 튜브형박스나 스탠다드팩의 디자인처럼 원형라인으로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있고, 로고와 viliv P1 의 사이트주소가 라벨링되어져 있습니다.

내용물은 위의 스샷과 같습니다. CD 가 아까울정도로 체험단에 한정된 제품이라서 그런지..단랑 E메뉴얼문서인 PDF파일과 USB드라이버가 들어있습니다.

사실, TXT파일만 읽어들일 수 있는 빌립이기때문에 그림은 안되더라도 TEXT파일형식에 최적화된 메뉴얼쯤은 들어있어야했지않았나 싶네요!

또는 PDF를 지원하지않더라도 각 장을 이미지파일로 한 폴더에 구성해서 "이미지뷰어" 기능으로 볼 수 있도록 했으면 좋았을듯 하네요.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할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메뉴얼은 그냥 책자로 보는게 보기 편하지않나요!? 그래서 저또한 궁금한 기능이 있으면 메뉴얼책자를 통해 얻습니다.

여는 책자들과 비슷하게 제품구성에 대한 H/W적인 설명과 제품사용법과 문제해결에 대한 S/W적인 설명이 주를 이루어 인쇄되어 있습니다.

사진처럼, 단가가 많이 드는 칼라인쇄는 아니지만, 그 내용을 익히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57" 로 페이지넘버가 마지막이지만, 그 다음장까지 정식으로 따진다면 58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USB케이블은 본체의 USB포트를 통해 등장서켰기에 간단하게 타사의 케이블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색상만 틀리고, 양끝의 잭은 같은 모양입니다. 다만 데이타교환시 노이즈를 감쇄한다고하는 코어가 있지만, 오히려 없는 빌립팩 USB케이블이 더 잘 인식합니다.

핸드스트랩(Hand Strap), 우리말로 하면 "손가죽근" 이 되겠네요.

대략 230g (얼마 안나죠!) 정도 나가기 때문에 들고 쓰는데는 별지장이 없습니다만, 떨어뜨리는 순간 모든것은 날라가기때문에 매달아야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제 살펴볼 핸드스트랩은 그리 완성미 철철~ 넘칮는 않습니다.

viliv P1 와인칼라의 디자인은 본체자체로는 눈에 팍띄고 매혹적인 색상이지만 주변악세서리를 구성하는데 있어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먼저 시간에도 살펴봤던 파우치같은 경우도 유경측 담당자분덜이 블랙색상과 실버색상에서 많은 이견을 보였지만, 결국 보면 볼수록 어울리고 빌립을 더 부각시켜주는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겉싸개가 아닌 핸드스트랩(일명 손끈)의 색상을 선택함에 있어서도 무시를 못하죠!

사실, 검정색으로 했으면 좀 거시기했겠고, 같은 와인색상으로 했으면 눈에 안띠고 그냥 뭍히는 결과를 낳았을것입니다. 최종적으로 화이트색상으로 나왔고 전용로고인 "Visual Live viliv" 을 깔끔하게 끝머리에 장식했습니다.

핸드스트랩은 손목에만 달랑 걸고 다닐수도 있지만, 거의가 본체를 잡고 사용할때, 우측손목과 손등, 그리고 팔목에 걸쳐서 사용하게 됩니다. 만약에 손이 좀 큰 사용자라면 꽉~ 낀다는 느낌은 받을것입니다.

이걸 뭐라고 불러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금속클립’ 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놈때문에 문제가 발생되는 결과를 낳기도 하는데, 명명하기도 불편하네요!

깔끔한 실버색상으로 작은 나사 두개박혀서 핸드스트랩의 가죽근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별 필요없는 사진이기도 하지만, 핸드폰에 악세서리고리 많이들 달아보셨으니, 무슨 내용인지 아실겁니다.

측면보다는 위쪽에서 미끄러지듯이 연결고리끈을 넣어서 매달면 쉽게 한큐~ 에 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핸드스트랩을 매달고 꽉 쪼인 모습입니다.

그럼, 실제로 viliv P1 본체를 핸드스트랩에 손목을 끼고 얼마나 착용감이 좋을지 보죠!

오른쪽에 있는 원형(조그)버튼을 작동하거나 상단의 버튼들을 양손가락으로 컨트롤하는데 별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스트랩자체가 문제시 됩니다.

위의 사진들을 보면, 스트랩이 달려 있는 측면에 CF메모리카드를 끼울 수 있는 덮개커버가 달려 있는데, 핸드스트랩이 끼워진 상태에서 그곳에 CF카드를 넣기가 좀 걸리적거립니다.

아무래도 핸드스트랩의 금속클립이 연결끈과는 달리 딱딱한 재질이라서 따로 놀면서 상대적으로 그런 현상을 나타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viliv P1 의 핸드스트랩에 사용된 가죽(?)재질이 딱딱하게 휘는편이고 PSP의 핸드스트랩과는 달리 표면처리가 안되어 있어 마감상으로 껄끄러움이 느껴집니다.

첫번째 문제가 착용에서 오는 손목과의 유격과 측면 외부장치를 사용하는데 있다면, 두번째는 "금속클립" 에 있습니다.

사진에서 클로즈업해서 보이는 사진과 같이 핸드스트랩을 달자마자 바로 스크래치가 생겼습니다.

viliv P1 본체의 코팅상태는 하드코팅, 즉 광택이 나면서 일반적인 스크래치를 보호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그건 제품특성상의 칼라공정때문에 그렇게 된듯하지만, 문제는 이 금속클립때문입니다.

빌립뿐만 아니라 악세서리 하나하나에도 많은 신경을 쓴 유경이지만, 아무래도 viliv P1 본체의 완성도에 더 신경을 쓰다보니, 이런 문제가 다소(?) 발생한듯 합니다.

하지만, 아주 큰 문제는 아니고, 사용자가 조금만 주의하면 되겠죠! 허나 금속클립을 제거하여 깔끔하게 처리도 가능하므로 피드백해서 수정되면 좋을듯 싶습니다.

뚱딴지같이 왠!? "LINE-OUT 단자 케이블" 이 나올까? 할지도 모르겠군요...

워낙 현재 올리는 체험단 게시판의 Board 의 이미지 업로딩기능이 트래픽용량에 극단적으로 제한적이고 지원되는 웹코딩부분이 취약한 관계로 본의 아니게 저자신도 짜증나게 한-두번에 못 올리고 나눠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꾸 쓸데없은 양만 쌓이고 또 그에 따라서 번거롭기만 하네요.

원래는 "STANDARD PACK2" 타이틀을 올리는 글부터 다룰려고 했지만, 그냥 붙여서 올려버립니다. 이것도 이미지업로드 용량이 제한적여서 글의 길이또한 염두해서 붙입니다.

스탠다드팩2 에 포함된 Audio/Video 케이블은 도합 3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기본이 되는 스테레오단자형의 Line-out 케이블입니다. 용도는 간단합니다. 본체인 viliv P1 가 사운드를 내어주는 입장이 되는 셈이죠!

쉽게 생각해서 스피커를 빌립과 연결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TV-out 과 관련해서는 오디오단자용 케이블로는 컴포지트 케이블이 있습니다.

다음장에서도 다룰것이지만, 간단히 살핀다면..

- 컴포지트(composite) 는 가운데가 파인 원형 단자,

- S-video 는 원형 가운데 4개의 조그만 구멍이 위아래로 뚫려 있는 단자,

- 컴포넌트(component) 는 3개의 composite가 모여있는 단자

를 의미하며, 최근에 나오는 고급형 TV(프로제션, PDP, LCD) 중에는 dvi단자나 d-sub단자가 지원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얼마전에 체험단 어떤분이 삐까뻔쩍한 TV-out 사진을 올리셔서 "침만 질질~" 흘렸뜨랬습니다.

이 단자를 통해서 연결한다면야 화질이 더 좋아지겠죠!? 대략 dvi > d-sub > component > S-video > composite 화질순입니다.

이 Line-out 단자 케이블을 viliv P1 의 두군데에다 꽂아서 사운드출력을 빼낼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게 위 사진과 같이 크레들에 장착후 뒷면의 AUDIO-OUT 잭에다 꽂으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유선리모콘이나 이어폰을 꽂는 본체상단의 잭입니다. 여기다 꽂아도 같은 출력기능을 하게 됩니다.

그럼, 이 Line-out 케이블의 다른 한쪽에 어디다 연결을 하느냐!?

바로 몇채널이든간에 조금씩 그 음원을 받아들이는 인터페이스(스테레오잭단자 or 컴포지트형)가 틀리긴하겠지만, 출력을 위해 음원소스가 재생되는 viliv P1 으로부터 나온 Line-out 케이블을 우퍼의 (F)INPUT 잭에다 연결을 합니다.

이제 더이상 내장스피커의 협소하고 답답했던 음장감을 외부스피커를 통해 만끽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AUDIO 단자 케이블은 주로 TV-out 할때 사용됩니다. 최근 출시되는 2.1채널이상의 스피커에서 외부기기로 부터 음원을 받는 인터페이스로 많이 사용되는 컴포지트(composite)형 케이블입니다.

viliv P1 에 포함된 케이블은 금도금이 되어있습니다. 일반형 단자에 비해전도가 뛰어나 신호 전송효율이 높습니다만, 귀로 들었을때, 크게 티가 나는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고가의 홈시어터(리시버나 고급형 스피커등등..) 세트에서는 케이블가격만 해도 수십만원을 호가하기도 합니다.
즉, 기기간의 음질을 극상으로 전달하고 출력을 보장하기때문이죠!

뭐..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주 준수한 AUDIO composite 케이블입니다.

빌립의 영상신호를 뿌려주는 VIDEO 단자 케이블은 Y자형태로 뻗어있습니다. 왼쪽은 많이 봐았던 S-video 고 오른쪽은
컴포지트형 RCA단자입니다. 요즘 TV는 거의 S-video 포트가 있지만, 옛날 구형TV 에는 콤포지트(composite) 포트방식으로 달려 있기때문에 둘다 호환되는 형태로 나온겁니다.

S-VIDEO 단자는 휘도신호(Y)와 색신호(C)를 분리하여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신호를 서로 분리하므로써 간섭을 막을수 있기 때문에 콤포지터방식보다 좋은 화질을 뿌려줍니다.

반면에 콤포지트(composite, 복합신호) RCA 단자는 휘도, 색상, 동기신호등을 모두 모아 하나의 신호로 만들어 내보내는 방식입니다. 그러다보니, 신호선은 1개로 해결되지만 복합신호에서 휘도신호 및 색신호를 분리하는 과정(콤필터)에서 뭉게지는 화질의 열화가 발생해서 화질의 저하됩니다.

자~ 그러면, 전장에 이어 봐왔던 케이블과 viliv P1 을 통째로 얹을 수 있는 크레들(CRADLE) 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viliv P1 빌립이지만, 체험단을 목마르게했던 주인공인 "크 레 들" 입니다. 제조사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각종 외부아웃장치와의 호환성을 극대화했기때문에 더더욱 좋아라~했습니다.

스타일포토와 별차이가 없는 깔끔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하단부는 실버색상으로 viliv 로고가 새겨져 있고 상단부는 빌립을 받치는 거취대로써 반투명한 플라스틱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크레들의 뒷부분은 아래사진에서 각 포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지요!

측면의 왼쪽이나 오른쪽이나 외형상 거의 같습니다. 다만, 세로로 짜개어 두부분으로 본다면, 앞쪽은 빌립본체를 받치고 뒷부분은 거치대(크레들)을 받치면서 각종 포트들을 연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뒤로부터는 약 65도 정도로 세워졌고, 정면에서는 약 116도 정도 눕혀졌습니다. 책상에 올려놓고 보기에 적당한 시야각(시선)을 제공합니다.

아무래도 빌립도 그렇지만, 무겁지가 않기때문에 뒤로 밀리거나 넘어가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크레들밑바닥에는 4개의 고무(원형딱지형)받침대가 부착되어져 있습니다.

전면부를 클로즈업해본 사진입니다. 무선리모콘은 신호를 수신하는 블랙색상의 블라인드커버가 있고 바로 아래는 viliv
로고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Z카" 가 생각나네요~

이미 지금까지의 사용(리뷰)기를 읽어오셨다면, 구지 크레들뒷면에 각부에 상세히 설명을 안해도 되겠지만, 다시 짚고 넘어간다면,

1 : 24핀전용 충전어댑터를 꽂는 곳

2 : 외부스피커로 연결해 오디오사운드의 출력을 보강할 수 있는 포트

3 : 일종의 mic-in 이라고 여기면 됨.

4 : TV-OUT 같이 영상신호를 외부디스플레이장치로 뿌려주는 포트

크레들에 24핀으로만 고정하면 약하고 부러질 위험이 있기때문에 양사이드에 스프링처럼 들어갔다 나왔다하는 거치대용 지지봉이 양쪽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크레들 우측에는 지지봉과 24핀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는 잭이 있습니다.

viliv P1 본체를 크레들에 꽂기전 스탠바이 상태입니다.

별다르게 어긋나는 유격없이 그냥 살짝 내려놓으면서 꽂고 수직으로 살짝 힘을주면 "딱~" 소리가 작게 나면서 꽂힙니다.

크레들에 완전히 장착을 한후에 viliv P1 전원을 켜봤습니다. 부팅시 나타나는 로고화면입니다. 윈도우부팅화면같은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거치대에 장착이 되도 우측 CF메모리카드에 연결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도록 크레들상단의 측면을 개방설계하였습니다.

좌측도 우측과 마찬가지로 크레들에 거치해도 HOLD 스위치나 USB포트에다 케이블을 연결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구지 고충이라고 하면, 손때 뭍을까봐~ 스트래치날까봐~ 부스질까봐~ 팍팍..만지지못한다는거죠! ^^

이전글에 이어 크레들에 대해 조금더 살펴보죠!

’거치대’ 라는 다소 투박한 단어보다는 "크레들" 이라고 불러야할 정도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음은 글과 사진을 통해 아셨을겁니다.

욕심이 더 있다면, 가격은 비싸지만 최근 PSP용으로 나오고 있는 로지텍이나 ISOUND 의 스피커겸용 CRADLE STYLE 로 업그레이되면 어떨까!? 도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크레들자체의 외형도 볼품없이 변경될지도 모르고 가격또한 자꾸 상승하겠지만 욕심이 나네요.

크레들에 장착된 viliv P1 을 위에서 바로본 모습입니다. 양측면과 마찬가지로 본체상단의 버튼이나 잭포트들을 이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크레들 뒷편의 넙적하고 길다랐게 파인 홈(?)은 빌립 배터리에 대한 글에서도 다뤘지만, 따로 배터리를 추가로 충전할 수 있는 여유충전거치대입니다.

아쉬운점이 두가지 정도 있는데.. 그중 하나는 인디게이터입니다.

아직은 정식발매가 안됐고 추가배터리의 판매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본체에서 배터리를 빼내어
크레들에 꽂아놓은 상태입니다.

뒷면의 모습인데, 어느곳에도 충전중이라는 표시를 하는 상태LED 가 안보입니다. 물론, 충전어댑터의 소켓부분에는 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불이 들어오지만, 크레들에는 충전중이라 어떤 LED 도 없네요.

크레들전면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로 충전상태LED 를 추가하게 되면 크레들자체를 변경해서 제조해야하는 쉽지않은 공정이 야기되지만,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하나, viliv P1 본체에서 배터리를 빼낸후 크레들에 꽂고 빼낸 배터리를 따로 충전거치대에 꽂고 전원을 켜봤습니다.

흠..안되더군요! 아무래도 기계적으로 배터리에 전원이 없더라도 빌립본체 자체가 전원을 인가받으려면 배터리가 있어야되는가 봅니다.

크레들에 viliv P1 을 꽂으면, 연결중이라는 메세지가 뜨고 반대로 크레들에서 빼내면, 연결을 중지한다는 메세지가 뜹니다. 이건 참고로 잡아본건데, 하도 빨리 사라져서 잡기 힘들었습니다.

AUDIO 케이블, VIDEO 케이블, 이어폰, 유선리모콘 모두를 크레들과 viliv P1 에 꽂고나서 한번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작은(?) 크기의 PMP 가 이렇게 합쳐놓으니, 다양한 기능을 두루갖춘 멀티기기가 됐군요.

viliv P1 을 받고서 체험단 여러분들이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아끼지않았던게 있으니, 바로 "무선리모콘" 입니다.

이 놈의 신호발사율이 하늘을 찌르고 땅을 뚫을 정도라는 것이지요!

화이트의 앙징맞은 크기의 무선리모콘은 납작한 모양의 리튬전지를 하나 담고 있습니다.

전지의 크기는 50원짜리 동전과 비슷합니다. 저면에 인도네시아에서 만든 PANASONIC 제라고 찍혀있는게 양극(+)입니다. 당연히 그 반대인 아래는 음극(-)이군요.

그러면, 전지를 무선리모콘안에 집어넣어 보기로 하죠!

전지를 넣는건 그리 녹녹않습니다. 손톱도 못들어갈 정도의 구멍이 있는데, 우선 가까이에서 보였던 쪽집게로 그 구멍에 걸고 힘을 천천히 주며 바깥쪽으로 당기면 전지장착가이드가 튀어나옵니다.

꽉 끼워져 있는 상태로 너무 힘차게 힘을 주면 날라갑니다.

전지가이드는 마치 SD메모리나 MS듀오프로정도의 크기같아보입니다. 엇비슷..

양극(+)이 위로 오게끔 전지가 들어가도록 되어 있는데, 전지가이드를 끼워보도록 하죠!

아까 빼냈던 그대로의 방향으로 양극(+)이 위로 하게 한후 천천히 무선리모콘안으로 밀어넣습니다.

무선리모콘의 각버튼에 대한 설명입니다. 사진에 표시한 기능대로 viliv P1 본체에 있는 원형(조그)버튼과 거의 같습니다. 하단에 일렬로 2줄 있는 버튼들은 좀더 편리하게 하기위해 마련된 버튼들입니다.

마데인 중국이라는게 믿겨지지않을 정도로 무선성능은 최고입니다.

때 탈까봐~ 비닐케이스를 잘 돌돌말아서 쓰고 있는데, 수신감도의 거리는 대략 한 4m 정도는 커버하는듯합니다.

제방에서 부엌 의자에 앉아서도 손을 뻗으면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물론, 화면이야 보기가 힘들지만서도..

"이제 악세서리까지 다 한건가요!?"

PMP답지않은 커다란 박스가 하늘에서 떨어지고나서 요목조목 살펴본 viliv P1 은 한달이란 시간을 더 기다린 보람이 충분히 있었고, 유경측에서 체험단의 애강장을 태울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악세서리 하나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여 싸구려라고 치부되지않도록 부단히 신경썼다는걸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몇개 안되던 버그게시판에 수백개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불과 체험단이 공식적으로 시작한지..1주일가량 됐는데 말입니다. 급한건 아니지만, 공모(?)님 말씀대로 개발자분들이 여러모로 테스트해보지만 역시 실제 많은 여러 유저분들이 겪게되는 다양한 환경보다는 한계가 있었나보군요.

초반에 벌례외에 얼마나 더 많은 버그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손바닥만한 빨강와인색상의 viliv P1 이 가지고 있는 "능력치" 가 점점 더 궁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