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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립, 그 본체의 의미론에 대해~
	하우리		2006-03-04 오후 10:21:39

출시전에 살짝이(?) 보여줬던 사진들과 능히 파워풀한 스팩을 가진 viliv P1 은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이제 곧 정식으로 세상에 나옵니다.

올해초인가..? S사에서 나온 뻘건색상의 노트북이 이슈가 됐었죠!?

올여름도 그렇지만, 더이상 전자제품의 이런 원색바람은 누구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더더군다나 포터블이 용이한
미니기기류는 그 칼라트랜드가 적용안될리가 없죠!

viliv P1 본체는 위 사진과 같이 보호필름이 부착되어져 있습니다. 전용필름은 아니고,
박스포장의 보호용이므로 계속 쓰기에는 지장이 있습니다.

크기는 지금 지갑에서 1000원짜리 지폐 한장을 꺼내어 보시면 압니다. 거의 그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빌립위에다 지폐를 올려놓고 찍은 사진은 예의/위생상 아래에 깔고 찍었습니다.

이제 대세는 확실히 "WIDE" 임이 분명합니다. 노트북도 그렇고 TV도 그렇고 아직은 16:9 의 방송이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채널(?)을 통한 DVD미디어와 영화를 통해 가정에서 홈시어터 못지않은 좋은 멀티환경을 꾸밀 수 있겠됐습니다.

viliv P1 도 PMP최초로 4인치의 와이드액정을 채택했으며, 원형버튼도 매우 독특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이번에 체험단에 지급된 제품들은 소프트웨어적으로 터치휠기능을 막아놨습니다. H/W적으로는 기능이 탑재됐기때문에 정식발매때는 기능을 활성화하리라고 봅니다. 체험단에게는 추후 펌웨어로 해결해주시겠죠!?

본체뒷면은 깨끗합니다. 빨강색(와인색)으로 너무 빤짝거리지않는 고급스러운 재질의 무광에 가까운 광택으로 되어있습니다.

혹시나 떨어뜨림을 방지하기 위한 핸드스크랩을 매달수 있는 고리가 마련되어 있고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되있습니다.

viliv P1 상단에는 현장에서 녹음이 가능토록 빠르게 녹음할 수 있도록 버튼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이어폰,유선리모콘을 연결할 수 있는 잭포트가 있고 외부 스피커를 꽂아 더 큰 음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간 부족함감이 있지만, 가운데는 내장스피커가 있고 볼륨을 크게 하거나 줄이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 바로 옆에는 음소거도 가능하고 게임할때는 지터키용도로도 가능합니다.

본체 밑바닥에는 24핀전용의 어댑터나 크레들과의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는 I/O 포트가 있습니다. 좌/우측에는 작은 홈이 있는데, 크레들에 있는 수직고정용 핀이 살짝 걸리는 부분입니다. 크레들에 대해 다룰때 살펴보도록 하지요.

좌측에는 흔하고 봐온 홀드(락)스위치가 있고 PC와 연결해서 데이타를 복사/이동하도록하는 USB잭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viliv P1 은 USB2.0 표준에 준하기때문에 PC가 USB2.0을 지원하면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gb의 HDD가 장착되어 있어 용량에 대한 여유는 있지만, CF메모리를 저장매체로 하는 디카같은 기기를 이용할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빌립사이트(www.pmpevent.com)에 소개됐던 담배갑하고의 슬림비교사진대로 직접 촬영해봤습니다. 세워서 찍어봤는데, 담배갑이 왜이리 두꺼워보이는건지..?

공식발표나 스팩대로는 1.8cm로 나와있는데, viliv P1 본체를 눕혀놓고 삼각자로 재어보았는데, 약 1.75cm정도 되더군요.

viliv P1 을 보고 있노라면, 가장 눈에 띄는건 와이드액정이기도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봤었을 ipod 의 조그셔틀버튼이 아닐까~ 하네요.

작동원리는 사진안에 이미지로 도식화해봤는데, 이해가 되실런지..?

가운데 확인버튼과 둘레의 원형버튼은 따로 입니다. 원형버튼은 일체형으로 동서남북 4방향으로 클릭이 가능합니다.
전편에서 잠깐 언급은 했지만, 유경측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작동이 안되도록 해놔서 메뉴얼에도 조그셔틀기능이 있음에도
작동이 안됩니다. 메뉴얼에도 기재가 되어 있기때문에 향후 정식발매때는 펌웨어가 올라오리라 봅니다.

이젠 보호필름을 떼어내야할때가 된것같군요. 이루 표현할 수 없는 약간 다크성의 와인색상이 그 뽀대를 맘껏 내어주는군요.

원형버튼 하단에는 화이트색상으로 " viliv " 로고가 새겨져 있어 깔끔하게 처리됐습니다.

녹음시 사용되는 mic구멍이 원형버튼위에 뚫려있군요. 4인치 와이드액정은 그냥 각져 있지않고 라운딩처리를 하여 viliv P1 의 전체적인 둥구스름한 디자인과 일치시켰습니다.

또한 액정둘레를 블랙가이드로 처리해 단조로움을 없애고 고급스럽게 마무리했습니다.

말그대로 "무한대로 흥분의 도가니.." 로 빠져들만큰 자신감 넘치는 액정(카피)로고가 하단에 새겨져 있습니다.

전편에서 간단하게 설명은 했지만, 기본적으로 바로 음소거가 가능한 버튼입니다. 그리고, viliv P1 에 내장된 게임중 하나인 "Rhythm & Cube" 를 플레이하다가 버튼을 누르면 "Pause" 기능을 합니다.

다른 게임에서 쓰이는 용도는 소프트웨어가 없어 시연은 못하겠네요.

이 버튼은 볼륨조절에만 관여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게임중 좌,우 방향키가 작동할까~ 눌러봤지만, 전혀 무관합니다.

다만, 디스플레이상에서 차이가 있더군요. 동영상,음악을 틀때는 이 볼륨버튼을 누르면 하단에 그래픽모드로 vol +/- 가 되지만 게임모드에서는 그런 그래픽모드없이 볼륨증감이 됩니다.

viliv P1 을 받자마자.. 얼릉 동영상, 음악파일을 옮겨서 내장스피커를 통해 사운드를
들어본 체험단이라면 아실테지만, 음량이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그 해결책은 어짜피 이어폰보다는 음질을 따지긴 무리인 내장스피커의 볼륨을 조금더 보강하기위해서는 위 사진과 같이
사운드설정의 레벨값을 기본값보다 올려줌으로써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녹음버튼과 유선리모콘, 그리고 다이렉트로 이어폰을 꽂을 수 있는 잭입니다. 3.5파이의 규격을 갖춘 케이블단자라면 다 호환됩니다.

3.5파이가 도대체 얼마만한 사이즈를 말하는걸까!? 리모콘파트에서 자세히 살펴보긴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스테레오 잭단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빌립의 하단부 양쪽에 있는 이 홈은 크레들과의 결합에만 쓰입니다. 첨에는 이 안으로 뭔가 삽입이 되난 했는데, 그정도의 깊이도 아니며 사진그대로 약간 들어간 정도입니다.

아래 사진에보니, 우측 홈바로 옆으로 리셋구멍이 보이네요. 흔한 말로 빌립이 맛이 가지않는한 이 리셋을 사용하지않는게 좋겠죠!

홈도 홈이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viliv P1 의 디자인적인 미학이 있습니다.

등배화살표로 표현해본 저 형태는 빌립본체의 상/하단,좌/우측 사이드를 둘러가며 형성되어 있는데, 사진에서들 본것처럼
안쪽으로 약간 둥그럽게 파져있습니다.

최적의 공간활용도와 더불어 양손으로 잡았을때, 둥근손가락이 viliv P1 에 착착~ 붙도록 합니다. 또한 외부버튼이나 장치의 삽입을 위해 마련된 버튼이나 마개가 돌출되지않고 빌립본체 정면사이즈안에서 벗어나지않게 설계되어있습니다.

초기 컨셉목업디자인 사진에서는 블랙색상이였는데, 그게 더 뽀대났었을 수 도 있겠지만, 실버색상이 여러 칼라의 viliv P1 과 잘 어울릴듯합니다.

스피커음량과 더불어 말이 많은 24핀전용 포트입니다. 일반화됐고 규격이 맞는데도 이상합니다.

핸드폰 충전어댑터를 사용해본 유저라면 장착법은 다 알겁니다. 꺼꾸로 끼우면 들어가지도 않고 삽입구가 파손될 우려가 있으니 조심하십시오.

파인 홈이 아래쪽을 향하도록 하고 양쪽의 회색버튼을 누르면서 포트로 집어넣습니다.

원래는 집어넣으면, "똑딱~" 거리는 소리와 함께 장착이 되어야하거늘..

크레들뒷면에 연결하거나 viliv P1 본체를 크레들에 거취할떄도 잘 들어가는데, 따로
이 충전어댑터의 24핀단자를 직접 빌립본체에 꽂으려고 하면, 저렇게 한쪽이 덜렁거립니다.

이것도 체험단유저들간에 의견취합을 해서 일단 삽입하고나서 한쪽을 "꾹~" 눌러 딸깍거리면서 안쪽에서 걸린다음, 또다른 한쪽을 힘줘서 누르면 된다고 하는데, 거의 뭐..부서질라칠정도로 눌러도 저렇게 덜렁덜렁~ 빠집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이드 군" 들의 활약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viliv P1 뿐만 아니라, 최근 미니기기류들이 채택하고 있는 데이타전송 인터페이스방식은
거의가 USB2.0을 기준으로 합니다. 간혹, 1.0 스팩도 있지만, 플래쉬메모리타입이 아닌 HDD타입에서는 거의 2.0을 갖추고 있습니다.

컴퓨터도 USB2.0 을 지원해야하는 조건부가 붙지만, USB1.0 을 쓰다가는 느려터진 속도에 미치고 말겁니다.

빌립본체의 정면을 기준으로 좌측에 달려있는 USB잭을 꽂을 수 있는 포트는 작은 크기로 손톱을 약간을 길러야합니다.

잘 떨어져 열리지않고 그렇다고 빡빡할 정도도 아닌 유격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왠만큼 나오는 핸드폰의 작은 고무마개들에 본체와 떨어져서 분실되는걸 방지하기위해 연결고리가 거의 달려 있는데, 사실 모바일왕국 일본에선 예전부터 핸드폰에 적용해온 편리성입니다.

그것도 한국기업에서는 A/S비용으로 걷어들일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했는지..암튼지간에 viliv P1 의 USB포트 마개는 짜그마한데도 깔끔하게 연결고리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모자" 모양으로 눕혀서 USB케이블을 꽂습니다. 이미 스탠다드팩의 내용물에 대해 대강 살펴봤을때 있었지만, 이 케이블또한 빌립을 구입할때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뺴곤 요즘 많이 쓰이는 규격사이즈의 USB케이블입니다.

길이는 충분해서 주변 PC와 연결하기에 용이합니다.

"참으로 이상한 홀드스위치" 라고 말을 안할 수가 없군요!

보통, 전자제품등에 쓰이고 있는 SIGN들은 상식선에서 일반소비자들이 어떤 의미인지를 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표기합니다. viliv P1 의 이 홀드스위치도 그중에 하나가 되어야하거늘..

현재 바로 위의 사진을 보면 아마도 거의가 "잠겨있다" 라는 의미로 생각할것입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이 사진이 빌립의 버튼이 동작하지않도록 잠그게 한 상태의 "HOLD" 입니다.

아무래도 제품출하전 너무 많은 마무리공정으로 사소한(?) 부분에서 실수가 있지않았나 싶습니다.

안그래도 좋은 스팩이지만, 유독 viliv P1 의 사양중에 눈에 띄는건 다름 아닌, CF 메모리카드 슬롯지원" 입니다.

빼는 방법은 워낙 넙적한 CF메모리카드라서 마개도 큰 편인데, 양쪽에 있는 홈을 통해 손가락을 양쪽으로 잡고 살짝 빼내면 됩니다.

이 CF 메모리카드 마개도 분실을 방지하기위해 두줄로 든든하게 연결선이 딸려있습니다.

안쪽에는 CF메모리카드가 들어가 끼워질 핀이 배열되어 있는데, 카드리더기마다도 끼는 방식(윗/아랫면)이 틀린데,
viliv P1 의 경우에는 사진에도 보이듯이 왼쪽이 작은 홈, 오른쪽이 큰 홈입니다.

따라서 CF메모리카드를 끼울때 참고하세요~

이번 리뷰에 사용된 32mb CF메모리카드는 라벨을 적는면이 위로 가게 되더군여~!

PC에 연결해서 쓰는 카드리더기는 라벨적는 란이 아래로 가게 삽입합니다.

길만 잡아서 슬롯삽입구에 걸친 상태입니다. 내부를 사진으로 보았을때도 그렇게 깊이 들어가지는 않는다는걸 알 수가 있습니다.

이 사진이 다 들어간 사진입니다. 공간을 최소화하고 성능을 극대화시킨 공각절약형 디자인설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지 약간의 팁이라고하면, CF메모맄카드를 끼울떄 위쪽으로 올려붙여 끼우면 단번에 들어갑니다. 왜그런지..는 끼워보거나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용두사미" 용의 머리처럼 아주 그럴싸하게 시작했는데, 끝마무리는 뱌암~ 꼬리처럼..흐지부지하다면 그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viliv P1 이 디자인만 짱~ 인데, 마무리는 "영~ 아니야" 라는 말을 거두어들이기위해
대기업차원의 엄청난 광고나 재정적인 총알이 넉넉하지는 않더라도 신경을 많이 써왔습니다.

아마도 겉면과 뒷면이 판이하게 다른게 전자제품들이 아닐까요!

보이는 앞면, 또는 측면은 "죽이게.." 만드는데, 뒷면이나 아랫면은 거의 신경을 잘 안씁니다. viliv P1 의 뒷마무리는 더욱 빛을 발합니다. 어느 곳 하나 미끄러지지않는 부분이 없게 매무새를 깔끔히 처리했습니다.

배터리팩은 viliv P1 을 뒤집었을때, 우측에 있습니다.

우측에서 배터리팩을 잡고 있는 홀더를 당깁니다. 이 홀더 별거 아니게 보일지모르지만, 잠금력(?)이라고 해야하나요? 꽤나 강합니다. 본인도 처음에 얍잡아봤다가 엄지손가락을 직각으로 세워 꾹~ 누르면서 바깥쪽으로 당겨야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상/하단에 있는 작은 홈으로 손톱등을 넣어서 살짝 들어올리면 빠집니다.

이렇게 하면 이제 배터리팩을 들어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알다시피 viliv P1 는 AA사이즈같은 충전지를 사용하는게 아니고 내장된 리튬충전용 배터리팩을 사용합니다.

이번에 체험단에 지급된 빌립은 모두 완충은 아니지만, 거의 충전이 어느정도 된 상태로 지급이 됐습니다. 하지만, 방전을 방지하기위해 유경측에서는 전원이 인가되는 단자쪽에 투명테이프를 붙여서 전기가 통하지않도록 했습니다.

제거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떼어내십시오.

빌립 배터리팩 앞면(편의상)은 미끄한 와인색상으로 빠졌고 by 디자인社 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뒷면은 늘 그렇듯이 배터리충전할떄 조심하라는 몇가지 문구와 ’(주)유경테크놀러지’ 의 3.7 V 리튬 표준형배터리 제품임을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역시 아쉬운건 셀은 마데전자꺼고 그나나 다행인게 흔하지않은 문구의 "finished in korea" 가 나란히 새겨져 있네요.
아마도 유경측에서 마무리,테스트를 해서 조립공정을 하는게 아닌가 싶군요~

배터리팩은 바깥에 노출된 홀더에 걸리고 맞은편인 빌립본체와 4군데의 홈에 걸려서 고정이 됩니다. 밀어붙이는 셈이지요.

아래의 사진을 보면, 홀더에는 2개의 홈이 걸리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 찍힌 viliv P1 뒷면의 4귀퉁이에 있는 나사홈들은 빌립본체를 조여주는 나사들입니다.

좌측의 나사 2개는 노출되어 보이지만 깊숙히 들어가 있고 핸드스크랩을 걸 수 있는 고리도 보이네요. 나머지 우측의 나사들은 배터리팩을 뗴어내면 보입니다.

먼저 시간에서 충전용 24핀 어댑터를 어떻게 빌립에 직접 연결하는지 봤을것입니다.

충전하는 방식은 그밖에 2가지가 더 있는데, 그중 하나가 크레들에 배터리팩을 끼워서 핸드폰의 여유 배터리처럼 충전하는것입니다.

크레들에 대한건 다음 시간에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장착하는 방법만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지요. 사진과 같이 배터리팩 뒷면이 뒤로 가게 해서 단자부가 크레들안쪽과 맞닿도록 해서..

끼웁니다. 딱히, 뭔가가 걸려서 "똑딱~" 소리가 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쏙~ 들어갑니다.

핸드폰처럼 24시간 기본으로 가기는 힘드므로 여유로 하나의 배터리팩이 있으면 좋겠지만, 유경측에서 어떻게 추가배터리판매에 대한 시장정책을 세울지는 확실히 모르겠군요.

내일이면, 그간 S/W 적으로 문제시 됐던 각종 버그들이 수정되리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H/W 적인 문제들은 몇일 남겨둔 제품출시를 앞두고 어떻게 수정/보완이 될지..자뭇 걱정이 되는군요!

"돌발! 빌립의 문제를 밝힌다..."

발단이 된 사건은 본인이 지적했던 충전시 크레들의 "충전중" 이라는 의미의 상태LED 가 없어서 원래 그런줄 알았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정상적으로 사용을 해서 그런지..

viliv P1 의 크레들이 빌립본체만큼은 아니지만, 관심의 대상이 됐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겉모습이나 기본적인 쓰임새에 비해 내구성이 결여된..

아니죠! 충전함에 있어서는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브릿지 단자" 가 문제가 됐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은 크레들 뒷편에 따로 추가배터리를 장착해서 본체(+배터리 장착된) 와 같이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그냥 넘기기에는 너무나 허술한 조잡함이 보였습니다.

① ② ③ 으로 나누어서 단자클립이 안쪽으로 쏙~ 들어가 실제로 배터리를 충전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우선, 크레들에 24핀 충전어댑터를 제거한후 크레들 충전단자클립을 샤프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들어 올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어디서 걸리는지? 어디까지가 들어올려야 제대로 충전이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올리고 봤습니다.

자~ 이제 끼워보도록 하죠! 크레들에 24핀 충전어댑터를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크레들전면 브라인드 표시등에는 어떤 발광도 없었습니다. 뭐가 잘못 된거지..? 하면서~

사진과 같이 꽂힌 배터리를 좌/우, 상/하로 다시 흔들어보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느 순간에 불이 들어오더군요!

럴수럴수..이럴수가.."어라~ 이거 원래 들어오는거였네그려!?"

전원어댑터만 크레들에 꽂고 배터리가 장착된 viliv P1 을 크레들에 거치하면 원형(조그)버튼 가운데의 확인버튼 둘레에서 빨강빛이 정상적으로 나오는 반면, 추가배터리의 충전상태를 알려주는
상태LED 는 구조적으로 불안정했습니다.

집에 하나쯤은 있는 핸드폰충전기입니다. 요즘음 다이렉트 충전어댑터로 24핀잭을 직접 핸드폰에 꽂아서 충정하지만, 아직도 이런 거치대방식이 많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도식화했습니다.

위 사진과 도식한 그림처럼, 양쪽이 제대로 걸려서 탄성으로 배터리가 장착될때 단자와 단자사이를 이어줘야하는데,
빌립의 충전단자클립을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중국산을 대하듯~ 마무리가 안좋아보였습니다.

현재, 본인의 크레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아직 추가배터리 판매계획도 없고 배터리를 따로 분리해서 viliv P1 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생길수가 없는 상황이긴하지만, 앞으로 추가배터리를 구입해서 사용할 유저라면 구입하는 크레들에 따라 유격상태가 안좋을 수 있음은 심히, 안타깝고 보완/수정이 꼭 필요할것입니다.

PMP 인 viliv P1 이나 PSP, 그리고, 최근 미니바람을 거슬고 큰 액정을 탑재한 K사의 MP3P 를 보면 액정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채택되는 메뉴가 하나 있습니다.

요즘 디카로 찍은 이미지치고 1280모드의 해상도이상을 안갖는게 없을 정도로 추세는 점점더 고해상도화 되고 있죠. 사실상, 일반적인 사이즈의 3×5 나 4×6 같은 크기의 사진을 현상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데도 말입니다.

PSP 도 그렇고 viliv P1 에도 이미지메뉴에서 해당되는 큰 액정인 4인치에도 완전히 볼 수 없슨 사진이나 기타이미지들을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허나 원본크기의 이미지를 ZOOM IN 해주는데 성능차가 있더군요~

단순히 인물이나 풍경사진을 조금 확대해면 큰 지장은 없겠으나 약도라든가, 표식, 기타 그래프, 일러스트방식으로 도식화된 이미지는 상당히 깨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 참고로 여기서 보는 지하철노선도는 동일한 파일(JPG)의 이미지이고 저장설정은 Maximum Quality 로 했습니다.

우선, PSP 에서 그냥 노선도이미지를 불러왔습니다. 노선라인은 보이지만, 각역을 확연히 구분하기는 힘듭니다.

메뉴를 통해 1배줌을 해봤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대로 조금 더 가까이에서 근접촬영을 한것입니다.

맨 위 사진보다는 그래도 각 역명을 전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더 컸으면 하는 바램이 있죠~

한번더 확대해본 사진입니다. 뭐..감사하죠!

하지만, 그만큼 가시거리가 좁아져서 노선도를 광범위하게 파악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더군다나 ZOOM 모드에서 방향에 대한 메뉴를 일일이 선택해서 확대하기때문에 귀찮은 점도 있습니다. 일장일단이 있는 셈이죠!

이번에는 한번더 줌을 해봤습니다. 역명을 표시하는 텍스트가 상당히 커졌습니다.

viliv P1 의 ZOOM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버튼을 눌러 메뉴에서 풀스크린모드로 놓은 상태의 사진입니다. PSP 와 별다른 차이점없이 분간하기 힘듭니다. 다만, 노선의 형태와 색상만이 파악될뿐이죠!

"×2" 배로 확대했습니다만, PSP 에서는 그나나 어느정도는 분간이 됐는데 반해 텍스트가 뭉게져 보입니다.

어느정도인지.."×2" 배 줌한 상태를 근접촬영해봤습니다. 마치 작은 크기의 텍스트이미지를 그냥 크기만 늘림으로써 형태가 뭉게지면서 깨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까지, 즉 원본크기까지는 말그대로 그냥 ZOOM IN 이기때문에 이렇게 깨질리가 없는데도..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4" 배 줌을 하고나서 가까이해서 접사해본 사진입니다. PSP 와는 달리 상황이 더 좋아지지는 않다군요.

크면 큰데로 작으면 작은데로 텍스트이 형태는 뭉게집니다.

일반 포토사진은 어짜피 다른 성격의 이미지라서 viliv P1 를 통해 보거나 줌을 해도 큰 지장이 없지만, 디카로 비유하면 무리한 이미지줌도 아닌데도 원본사이즈의 해상도도 제대로 표현하지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노선도를 많이 보지는 않겠지만, 사진촬영한 문서나 기타 행선지나 이동했던 장소에서 찍은 푯말같이 텍스트가 포함되서 구분이 되야할 사진이미지를 빌립에 담아서 줌으로 땡기는건 무리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