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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뿐이 아니다. CF까지 삼킨다~
	하우리		2006-03-04 오후 10:22:27

저번시간에는 viliv P1 상/하, 좌/우측사이드의 장치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그러면, 이번시간에는 CF메모리카드 슬롯에 실제로 CF메모리카드를 꽂았을때 빌립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F메모리카드는 인식을 할때 하드전체를 unmount하고 HDD와 CF를 다시 mount합니다. 따라서, CF메모리카드를 빼고 넣기를
계속해서 반복하면 HDD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위 경고(?)는 사용을 하긴하데, 너무 빈번하게 뺏다꼈다하면은 viliv P1 에 내장된 HDD에 손상이 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것같습니다.

viliv P1 의 스탠바이대기모드에서 CF메모리카드를 슬롯에 꽂으면, 사진과 같은 메세지가 뜹니다. CF메모리카드를 인식하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않습니다.

CF메모리카드를 꽂지않더라도 탐색브라우저의 목록에는 "CF 카드" 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 사진과 같이 ’확인’버튼을 눌러 메뉴안으로 들어갈려고 해도 "연결이 안되어있다" 는 메세지가 뜹니다.

대놓고 말한다면, viliv P1 이 부팅완료되는 시간에 비하면, "껌" 입니다~ ^^

이 작업에 앞서 PC상에서 CF메모리를 연결해서 임위의 폴더를 몇개 생성하고 그 안에다 해당될만한 파일을 넣어놨습니다.

그중에 TEXT 폴더로 이동해보았습니다. 이미 이 폴더안에다 넣어둔 TXT문서를 복사해보도록 할것입니다.

"오 자히르.txt" 라는 도서관련 기사입니다. 그리 길지않은 양이고 테스트용이므로 재미없더라도 그냥 봐주시기를..

원형(조그)버튼에서 ▶를 누르면 viliv P1 에 내장된 HDD에 있는 컨텐츠들이 폴더목록별로 보입니다.

복사할 위치를 ▲ or ▼ 로 선택을 한후에 다시 ◀버튼을 누르면 복사작업이 실행되고 다 완료되면 "나~ 복사 다~ 됐어요! ^^" 라고 메세지가 뜹니다.

꼭 빌립에만 해당되는건 아닙니다. " 이렇게 메모리카드류나 외장디바이스를 꽂고 빼고 할때는 항상 명심해야 될것이 최소한 파일복사,이동과 같은 작업이 이루어지는 도중에 메모리나 연결된 케이블을 빼내지 말아야한다" 는 것입니다.

복사작업을 안전하게 완료한후에 CF메모리카드를 빼내면, viliv P1 LCD액정화면에서 "제거중~" 이라는 메세지가 뜨고 시스템적으로 안전하게 처리되면 사라집니다.

여지껏 CF메모리카드를 viliv P1 에서 작업했던 복사파일이 제대로 보여지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사진처럼 제대로 보여지는군요.

* 추가 테스트 스샷

하나의 폴더내에 복사가능한 파일의 수가 512개라고 한정짓고 있는데, 그거야 폴더를 분류해서 만들면 해결될테고..

문제는 다른데 있습니다. 일일이 파일을 복사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즉, 폴더간의 복사가 불가하기때문에 오히려 CF메모리카드를 쓸 수 있는데도, 반쪽짜리의 호환성이라고나 할까요!

폴더를 선택하고 복사를 하려고 하면, 다음과 같이 "디렉토리간 복사는 지원되지 않는다" 고 메세지가 뜹니다.

또하나 반에 반쪽로 축약되는 CF메모리카드 지원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CF메모리카드 자체에서의 재생이 불가하다는것이죠!

처음에 viliv P1 을 받고 메뉴얼없이 그냥 이것저것 해본것중에 하나가 CF메모리카드지원을 한다고 해서, 무작정 꽂아서 탐색브라우저로 리딩을 해봤었습니다.

그러나, 자체에서 재생/뷰를 지원하지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