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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나무에 기대앉아 공부한다. EV-DO스트리밍
	dui		2006-04-14 오전 3:15:53

안녕하세요
5번째 리뷰를 올려드립니다.
어찌될지 모르니까 일단 준비해 둔건 빨리 올려야겠다 싶어서^^;
대문 사진은 벚꽃시즌을 맞아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새빨간 와인색과 하얀 벚꽃이 잘어울리네요.

이번에 다룬 것은 스트리밍 동영상입니다.
많은 분들이 동영상강의용으로 노트북을 생각하실텐데 동영상 강의는 두종류가 있습니다. 다운받아서 보는것과 인터넷에 직접 연결해서 스트리밍으로 보는 방법입니다. 다운받는건 도시락, 스트리밍은 급식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군요. 도시락은 귀찮죠.

제가 생각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응시하는 시험은 수능,토익,공무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혀 통계의 도움을 받지 않은 저만의 체감입니다-_-; 그만큼 동영상강의를 듣는 분들도 많을것 같습니다.

토익동영상입니다. 빗레이트를 잘 모르겠습니다-_-; 나오질 않더군요. 각 강의사이트의 샘플강의를 들어보려고 했는데 e4u와 해커스를 갔었는데 샘플강의가 재생이 안되더군요. 어차피 빗레이트에 따라 플레이여부가 상관있을테니 일단 생략했습니다.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동영상을 잠시 틀어보았습니다.
300k와 500k가 있었는데 500k로 선택했을때 끊김이 없었습니다.

EBS수능특강의 어느 샘플 강의였습니다. 300k와 600k가 있었습니다. 600k로 선택했을시 잘 플레이되기도 하고 잘 안되기도 했습니다. 300k는 무난하게 플레이되었습니다.

메가패스 속도측정에서 동영상부분을 측정한 결과입니다. 500k동영상입니다. 원할하게 플레이 되었음을 진행 그래프로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재생은 무난하게 되지만 가끔 이렇게 갑자기 안될때가 있습니다. 원인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같은 자리에서 연이어 실행시켜도 잘 되다가 안되곤 합니다.

이 사진은 데스크탑의 미디어인코더와 티비카드를 이용해 스트리밍으로 티비를 시청하는 모습입니다. 320x240으로 350kbps정도의 빗레이트로 스트리밍했습니다. 540k모드는 좀 버벅대더군요. 이미 슬링박스와 로케이션프리라는 제품이 있기는 하지만 티비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추가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조작이 좀-_-a 불편하다는겁니다. 품질은 잘 모르겠습니다.

조작하려면 원격조종을 이용해야 합니다-_-; 데스크탑을 WOL을 이용해 부팅시켜야 하고, 미디어 인코더 실행은 미리 아이콘을 만들어 두면 클릭만으로 실행이 가능합니다. 채널조정은 티비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합니다. 제 생각으론 슬링박스와 로케이션프리같은 제품과는 다른 용도로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채널을 잘 바꾸지 않는 딱 정해진 프로그램을 여러명과 공유할 경우에 유용합니다. 전 얼마전 WBC경기때 처음 이용해 보았습니다. 전송률을 좀 낮추면 pda에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저번회에 소개시켜드렸던 마이데스크를 이용해 데스크탑의 동영상을 스트리밍으로 시청하는 모습입니다. 200k정도의 파일입니다.

이 파일은 350k정도의 파일입니다. 잘 플레이 되었고 중간에 다른 파일이 없어서 700k정도의 파일을 플레이시켜보았는데 중간중간 버퍼링을 하느라 멈추곤 했습니다.

아마도 5~600k정도까지의 빗레이트까지 EV-DO에서 시청 가능한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항상 그정도까지 나와주는것이 아니므로 강의를 볼때는 300k정도의 화질로 보는것이 끊김이 적어서 마음이 편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고화질이 보기에 좋긴 하지만 화질이 중요하지 않은 강의동영상이므로 화질을 좀 낮추더라도 원활한 재생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 인코더를 이용한 TV방송은 아프리카 라는 사이트를 이용해서도 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PDA도 이용하기 위해 미디어 인코더를 사용했지만 아프리카도 비슷한 성능으로 가능합니다만 체감상 약간 더 느린 듯 합니다. 동영상 파일도 가능한데 해보진 않았습니다. 아마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해보고 나서 다른점이 있으면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얼마전에 곰TV라는것이 나왔는데 접속해 보려 했지만 너무 느려서 힘들더군요. 아직은 사용이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동영상 강의용으로 사용하게 되면 혹시 무선랜과 EV-DO의 배터리 차이가 있을까 싶어서 간단하게 테스트해보았는데 32분짜리 동영상을 최대밝기에서 시청했을때 EV-DO는 100% -> 80% 가 되었고 밝기를 3단계 낮추고 같은 동영상을 보니 60%, 무선랜으로 전환하고 시청하니 40%가 되었습니다. 간이 테스트이지만 무선랜과의 배터리소모율 차이는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되므로 무선랜을 이용할 수 있는곳에서는 무선랜을 이용하는것이 속도면에서 나을것 같습니다. 밝기도 5단계정도로 낮추느니 그냥 최대밝기로 보는것이 나을 것 같고, 30분정도에 20%가 소모되었으므로 동영상은 두시간 반 정도의 분량을 볼 수 있을것으로 계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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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에서는 스트리밍 동영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노트북 구입시 동영상 강의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EV-DO를 통해서도 충분히 강의시청이 가능하므로 동영상강의를 위해 집에 가거나 도서관에서 자리를 찾아 헤매이는 일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더구나 도서관하고 집에서는 공부가 잘 안되지 않습니까?(나만그런가....) 버스나 지하철같이 마땅한 다른 할일이 없는 곳에서 공부를 하면 집중도 잘되고 시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