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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VD 슈퍼 멀티~! (성능편)
	조우현		2006-05-26 오전 12:51:43

* 오늘 점심때 패스트 푸드와 같이 먹은 콜라~!

햄버거, 피자, 치킨, 핫도그 등등 패스트 푸드를 먹을때 꼭 빠질 수 없는것이 있죠.

그건 바로 탄산음료~! 그 중에서도 콜라~!

콜라를 다른 음료와 대체를 한다면.. 정말 상상만 해도 끔찍한데요.

예를 들면 햄버거와 우유~!!

이렇게 판매를 한다면, 당연히 매출은 떨어지겠지요.

패스트 푸드에는 콜라가 필요하듯.

TX 에도 적당한 소프트 웨어가 필요한데요~

DVD 슈퍼 멀티 테스트를 해 보면서 TX 에게도 적당한 소프트웨어의 설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외장형 DVD 슈퍼 멀티~!!

제가 가지고 있는 라이트온 DVD±RW와 TX의 슈퍼멀티,

이렇게 2종류의 외장형 DVD의 성능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간단한 스펙 부터..

라이트온 외장형 DVD.

쓰기: CD-R 48배속, CD-RW 24배속, DVD±R 16배속, DVD±RW 8배속, DVD-RW 6배속, DVD±R(DL) 4배속

읽기: CD 48배속, DVD 16배속

TX 슈퍼 멀티 DVD.

쓰기: CD-R 24배속, CD-RW 16배속, DVD±R 8배속, DVD+RW 8배속, DVD-RW 6배속, DVD+R(DL) 2.4배속, DVD-R(DL) 2배속, DVD-RAM 5배속.

읽기: CD 24배속, DVD 8배속.

위에 보신것과 같이 스펙은 라이트온이 더 낫습니다. (물론 DVD-RAM을 지원하지 않지만.)

아무래도 같은 외장형이라도, 크기,

그리고 아답터를 이용한 성능이 라이트온이 더 좋은 성능을 내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스펙은 그냥 스펙일뿐~! 그래서 직접 테스트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 테스트 참여를 해준 LG의 DVD-R 8배속 제품.

먼저 테스트 환경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소프트웨어는 네로를 사용하였으며 총 4.2GB를 8배속으로 구웠습니다.

먼저 라이트온 외장형 DVD±RW 테스트 했습니다.

* 테스트에 참여하는 ’네로’ 소프트웨어.

* 굽기 직전의 모습

* 굽기 성공~!! (총 8분 37초가 걸렸습니다.)

이제 TX의 슈퍼멀티 DVD를 시험해 볼 차례.

* 굽기 직전의 모습

* 굽기 실패.. ㅡㅡ

* 또 굽기 실패.. ㅡㅡ

이후 무려 5번의 시도를 더 해보았으나, 연속으로 5장 모두가 굽기 실패 하였습니다.

무려 6장의 DVD 모두가 실패를 기록 하였습니다.

CD,DVD읽기도 잘 되고, CD 굽기도 잘 되는데..

DVD 쓰기와 CD to CD 의 작업은 매번 실패를 하였습니다.

저는 순간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혹시.. 이거 고장이 난거 아니야?? 아직 테스트 기간인데, 고장이면 어떡하지?? ㅡㅡ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눈앞이 깜깜 했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난 후,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2시간의 생각후 결과, 소프트웨어쪽에 궁합이 안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TX를 사면 기본으로 딸려오는(?) DVD Solution을 설치 해 보았습니다.

* 네로CD 와 DVD Solution.

먼저 ’네로’를 삭제한 후 ’DVD 솔루션’을 설치 하였습니다.

* DVD 솔루션을 설치하고 난 후 Power2Go Express를 클릭.

* Power2Go Express를 클릭하면, 우측하단에 위와 같은 그림을 보실 수 있답니다.

사용하기에는 참으로 편리하였는데요,

레코딩하고자 하는 파일을 드래그로 끌어서 자기가 넣고 싶은곳에 넣은 다음,

바로 REC버튼을 클릭하면 끝~!!

* 레코딩할 파일을 제일 위쪽에 보이는 박스에 넣었습니다.
(바로 REC 버튼이 활성화 된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바로 REC버튼만 누르면 끝~!)

초보자들에게는 정말 쉽고 재미있는 그런 소프트웨어 였습니다.

그 후, 다시 TX의 슈퍼멀티로 테스트~!

테스트 환경은 똑같습니다. 단지 소프트웨어만 바뀌었을뿐..

* 데이터 굽기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메시지~!! ^^ (총 10분 8초가 걸렸습니다.)

이 외에도 3번의 테스트를 더 했는 결과,

라이트온 DVD±RW가 TX의 외장형 슈퍼멀티보다 1분10초 정도 기록이 더 빨랐습니다.

같은 8배속으로 데이터 작업을 했지만,

아무래도 크기가 더 크고, 외부아답터를 써서, 전기를 많이 먹는만큼.

미세한 숫자의 우위를 볼 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오늘 테스트를 하고 나서 한가지 오류(?)를 발견 했는데요.

TX에 있는 외장형 슈퍼멀티가 ’네로’ 소프트웨어에서는,

DVD굽기, CD to CD복사가 거의 안된다거나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TX를 사면 따라오는 ’DVD Solution’을 사용하는것이 옳은 일입니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네로’가 워낙 익숙해서 ’네로’를 사용하였습니다.

처음부터 TX와 ’DVD Solution’이 마치

패스트 푸드와 콜라 사이처럼 궁합이 잘 맞는다는걸 알았었더라면,

아니면 외장형 슈퍼멀티에 ’주의’라는 표시를 두어 사용자에게 보여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