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 외형편
(1) 수령기 & 리뷰작성에 앞서 - 수령하던 날의 에피소드. 리뷰작성에 대한 계획.
(2) 포장케이스 - 제품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포장케이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 Start!
(3) 노트북의 첫 개봉 - 많은 유저들이 항상 두근거려하는 첫 만남의 과정을 전해드립니다.
(4) 구성품들의 역할 - 안에 들어있는 구성품들은 모두 중요한 것들. 하나하나가 어떤 용도로 쓰일까요? -
(5) 노트북의 외형 - 처음 만난 노트북. 요목조목 생김새부터 천천히 살펴봅시다.
(6) 노트북의 내부 -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분리패널속을 살펴보고 업그레이드의 빈공간이
어떻게 제공되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7) 1주차를 마치며 - 어느덧 이제 손에 익숙해져 가는 S510과 보낸 한주간의 시간을 뒤돌아봅니다.
1. 와글와글 개미떼가 보이는고나 ヽ(`@∀@´)ﾉ - 초보자는 부담없이 프리뷰만 보셔도 OK
이런 경우를 텍스트 울렁증, 또는 장문글 울렁증 이라고 합니다. 프리뷰는 텍스트 울렁증, 장문글 울렁증을
겪으시는 분들을 위해, 가장 핵심적인 정보를 요약해 둔 것입니다. 따라서 프리뷰만 살펴보셔도 핵심내용을
한눈에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텍스트 울렁증이 느껴지시는 분들은 부담없이 프리뷰를 위주로 접근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각종 용어이해가 어려운 노트북 초보자 분들도 무리해서 텍스트를 읽으려 하시기보다,
우선적으로 쉬운 프리뷰를 위주로 4주간 재밌게 즐겨주세요.
아울러 프리뷰를 읽어보신후 대략적인 이미지가 잡히셨다면, 본격적인 아래의 리뷰들을 사진위주로 가볍게
훝어봐 주시고, 나아가 좀더 상세한 내용을 보고 싶어지실때 텍스트까지 읽어보시면 됩니다.
물론 긴 텍스트를 즐기시는 분들은 자유롭게 사용기를 즐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4주간 이어질 리뷰에서도 이와 같은 프리뷰-본리뷰 형태가 이어집니다.
사진에 촬영된 바코드와 시리얼 넘버는 편집처리를 했습니다.
2. 이리저리 구석구석 찍어봅시다. 치이즈~
박스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짙은 어둠속에서 밝은 빛이 X자로 크로스 되고 있는 모습이 감각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살짝 보이는 측면의 화사한 백색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상자에서부터 노트북의 색상을 암시하는
듯하네요. S510은 모니터를 열고 닫았을 때 다가오는 색의 느낌이 전혀 다르답니다. 물론 흑색과 백색의
대비가 아니라, 흑색과 은색의 대비이지만요. 앞으로 이어질 1주차 리뷰에서 천천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휴대가 용이하게 손잡이가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착되어 있는 씰이
해당제품이 개봉이 안된 상태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LG전자가 노트기어를 통해 리뷰용 제품을 제공해 주신
것이니만큼 밀봉되어 있는 씰의 신뢰도는 두말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측면에는 주의사항이 아이콘화 되어 나타나 있습니다.
좌측에서부터 물주의, 적재방향, 적재단수, 충격주의, 찍힘주의 마크가 보이고 있습니다.
조금 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상단에 LG전자, 그리고 인텔, XNOTE의 마크가 보입니다.
주의사항이 적혀있던 반대 측면을 대각선 위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X노트를 상징하는 밝은 빛이 동일하게
보입니다.
각종 바코드와 시리얼 넘버가 복잡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가장 크게 보이는 S510-UP86K가 바로 이 제품의
모델명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색상이 조화된 포장디자인이 깔끔한 느낌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3. 노트북 포장의 안전벨트 - S510의 밀봉 보호씰은 어떻게 생겼나요? 
* 다소 내용이 깁니다.
텍스트 울렁증이신 분들은 아래 상자의 2줄만 읽고 패스해주셔도 됩니다. * 180만원대 가격에 비해 셀로판 테이프 하나로 봉해져 있는 것이 불안해 보여요.
* 10만원대 게임기에 채용이 되어있는 보안씰의 원리를, 노트북 상자 밀봉씰에 적용해주면 좋겠습니다. |
위의 사진을 보고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셀로판 테이프? 네 정확합니다. 셀로판 테이프가
S510-UP86K 제품의 보호씰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Sealed for Quality by LG 라고 적혀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밀봉씰의 재질이 약하고, 그려진 도안 형태가 단순하다는 점이겠습니다.
정말 얇은 셀로판 재질의 테이프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짧은 문장과 로고정도가 그려져있습니다.
하다못해 씰에 어떤 보안기능이 채용되어 있다면 그 역할을 한글로 명시했으면 어떨까요.
미운자식에게 떡을 주고, 사랑하는 자식에게는 매를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유저품질평가단으로써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운 점을 적어봅니다.
비록 첫 개인 노트북이지만, 단점이 있어도 덮어버리며 긍정적인 리뷰성향으로 접근하기 위해 제품평가단에
도전한 것이 아닙니다. 순수하게 해당제품이 어떠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 다른분들에게 최대한의
간접체험을 제공해드리고 싶기에 도전을 했었습니다.
아울러 저 또한 지속적으로 출시될 XNOTE의 예비구매자로써,
현재 XNOTE의 일장일단에 대해 명쾌하게 작성하는 것이 LG XNOTE의 발전에 있어서도
좋은 밑거름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에야 비로소
예비 구매자분들께 장단점을 명확하게 안내할 수 있을뿐더러,
구매자분들도 정확한 의도를 가지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최종적인 만족감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보호씰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풀어내 보고자 합니다.
[리뷰를 작성하는 현재 시간의 가격은?]
리뷰를 작성하는 현재 NAVER의 가격비교를 통해 엑스노트의 최저가를 살펴보니 1,790,00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확실히 가격대비 보호씰의 느낌이 조금 연약해 보입니다. 노트북의 가격은 계속 변동하겠지만,
엄청난 목돈을 소모해야 손에 쥘 수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179만원의 안전장치이니만큼,
제가 모르는 특수보안이라도 적용되어 있는걸까요?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보호씰에 대해서는 별다는
정품확인 방법같은게 보이지 않습니다. 마음먹고 보호씰을 조작하는 경우에 대해 어떤 대비책이 있는것일까요.
[찬조출연 : 소유중인 PS2-7만번대 모델. 역시 현재시간 가격을 검색.]
게임기로써 유명한 PS2의 보안씰을 잠시 살펴봅시다. 포장보호 씰이 아니라, 제품개봉을 막기 위한 씰이기에
제품과 함께 하는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붙어있게 되며, 1회성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소 성격이 다릅니다.
하지만 개봉이 되지 않은 상태임을 신뢰할 수 있게 해준다는 목적은 같습니다.
PS2의 보안씰에는 2가지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가열을 했을시, 또는 조심스레
씰을 떼기 위해 특정한 힘을 준경우 모두 경고문구가 추가적으로 생기게 됩니다.
보안기능이 탑재된 씰이, 제품가격상승에 분명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최저가기준 1/10의 수준도 되지 않는 제품에서도 보안씰을 채용한 것을 미루어볼때
보안씰을 포장상자에 채용하는 것이 큰 가격상승을 가져오진 않으리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의 밀봉 신뢰도를 보장할 수 있다면, 도리어 일정가격이 상승하더라도 보안기능이 탑재된 경우를
더 선호하리라 생각됩니다. 180만원에 육박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분들은 분명 프리미엄의 효과도
고려하는 유저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복제가 불가능하도록, 두툼한 재질을 가진 특수용지에, 홀로그램효과도 독특하게 들어가있는 씰을
채용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드라이기로 가열하거나 형태의 변형이 오는 경우 경고문구가
떠오르는 보안기능까지 들어가면 금상첨화겠지요. 제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일까요?
디자인뿐만이 아니라 뛰어난 품질과, 그에 걸맞는 품격을 지향하고자 하는 XNOTE에 걸맞는
든든한 보디가드가 다음제품에는 채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명품의 차이는 작은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내친김에 그럼 문구의 내용을 살펴봅시다.
Sealed for Quality by LG (밀봉했다. ~을 위해서. 품질. LG에 의해)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LG에서 밀봉했다는 뜻이로군요.
이 보호씰이 훼손되어 있을 경우는 밀봉제품이 아님을 뜻합니다.
밀봉제품이 아니라는 것은 LG전자에서 밀봉시킨 것을 어느 누군가가 개봉해본 상태를 뜻하겠지요.
중고제품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품 노트북 구매시엔 보호씰 부분을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물론 보호씰이 만능은 아님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PS2의 보안씰조차도 정교하게 재접착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나도는 와중입니다.
보호씰은 멀쩡했는데, 다른부분이 뭔가 미심쩍은 경우
중고제품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추가적인 방법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중고제품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겠습니다.
비단 노트북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가전제품, 가구에도 응용하여 적용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입니다.
이것들이 전부가 아닙니다. 기초적인 부분들을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지요.
1. 노트북의 모든 포트와 키보드 및 각종 버튼부의 실사용 흔적의 여부(실기스등)
2. 뒷면을 분해하여 쿨링팬에 먼지가 끼였는지 확인해보기,
3. 첫 가동시에 최초 사용자 등록과정이 진행되는지의 여부
4. 고유 시리얼 넘버의 등록기록을 추적해보기.
5. 각 부품별로 생산년도를 확인해보기. (특정 부품만 유난히 생산년도 격차가 큰지 확인)
6. 하드디스크에 과거 삭제된 파일들이 있는지 정밀 복원장업을 수행해보기.
7. 각종 부품의 나사와 조임위치에 몇 번씩 나사로 되감고 푼 흔적이 있는지등등. |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노하우가 있겠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보호씰 확인을 통한 기초적인 예방이
최선입니다. 이미 유저가 개봉하는 순간 신품은 중고가 되기 때문에, 나중에 교환을 요구해도
자신이 사용한거 아니냐는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쓰게 되는 경우마저 생깁니다.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선 보호씰이 미묘하게라도 손상되어 있는 경우는,
무조건 깔끔하게 씰처리가 되어있는 제품으로 다시 교환받으시는게 바람직 합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안전장치로써의 역할. 씰의 의미는 여기에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으로 비교를 해보자면 보호씰 = 안전벨트와 같습니다.
불의의 대형사고에는 안전벨트도, 에어백도 소용이 없을 경우가 많지만.
일반적인 상황하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당했을시 입을수 있는 피해를 크게 줄여주지요.
보호씰 부분은 본인이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씰 개봉을 판매자가 해준다고 하는경우는
거절하시고 본인이 차분히 살펴본뒤 결정을 내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재차 강조하지만, 신품 노트북 구매시에는 보호씰 부분을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하는 안전장치이니만큼, 노트북 수령직전에 씰 부분을 최우선적으로 신중하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중고제품을 신품으로 둔갑시켜서 사기로 되파는 행위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고가제품일수록 사기를 당하게 되면 물질적&육체적&정신적으로 타격이 몹시 큽니다.
신품 사기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벨트 장치. 포장상자의 보호씰. 10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일수록 구매전 다소의 불안감이 생기곤 합니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일반 개인간의 거래,
또는 전문판매업자보다, 제조사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심리적인 면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보호씰의 걱정도 조금 더 덜어낼 수 있겠지요.
4. 손잡이 부분의 생김새는 어떠할까요? 
손잡이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손잡이에 바깥 테두리를 조금 더 도톰하게 처리해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포장된 전체의 무게가 4kg을 웃돌았지만 들고오는 시간동안 운반손잡이를 든 손 부분에 가해지는 부담감은
적었습니다. 도톰한 외곽테두리와 더불어 적당한 높이로 솟아오르는 손잡이의 위치가 좋은 그립갑을
형성해주었고 소재면에 있어서도 딱딱한 느낌과 부드러운 느낌의 중간정도를 적절하게 취하고 있어서,
무거운 무게를 든든하게 지탱해주면서도, 손에 가해지는 압박감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컴퓨터 부품을 구매할 때는 며칠정도 기다려서 받아보는 택배보다는, 용산을 직접 방문하여 당일 직접 수령을
해오는 방법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자연스레 개성있는 포장형태를 자랑하는 다양한 컴퓨터 제품들을
직접 수령해오곤 했었는데, 들고오는 경험면에서 매번 색달랐습니다. 봉투에, 또는 박스형태 그대로,
여의치 않을 때는 별도의 가방을 사용해서 들고오거나, 핸드카트등을 동원해서 운반해보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노트북 제품들이 손잡이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겠지만, 지금까지 쥐어본 포장손잡이 중에서는
무게감을 덜어주는 좋은 손잡이에 속하고 있었습니다. 들고 오는 시간동안 생각보다 손에 오는 부담감이
적어서 흡족했습니다. 수령시에 만난 선근님과 제품포장의 슬림함, 의외로 가볍게 느껴지는 무게에 대한
담소를 나누면서 귀가하기도 했었지요.
5. 주변 사물을 통해 상대적인 크기를 짐작해 봅시다. 
가로 : 50Cm (가로 폭으로써 3가지 사이즈중 가장 깁니다)
세로 : 10Cm (세로는 3.5인치 하드디스크의 폭과 같습니다)
높이 : 33Cm (높이는 30Cm 자와 비슷한 높이입니다)
포장사이즈의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를 자로 재어서 수치를 표시해 드리는 방법이 있지만, 그렇게 해서는
직접적으로 느낌이 다가오지 않습니다. 과연 어떻게 하면 리뷰에서 포장사이즈에 대해 시각적인 면에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전해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적어도 컴퓨터를 사용해서 현 리뷰를 읽고 계신
노트기어 방문객분들이라면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사각형 형태의 사물을 골라서 같이 사진을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좌측 상단에 보이는 것이 일반적으로 데스크탑에 쓰이는 3.5인치 하드디스크입니다. 하단에는 DVD 타이틀을
위치시켰습니다. 상자의 사이즈가 어떤 크기인지 상대적으로 가늠을 해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니 상자의 세로너비가 데스크탑용 3.5인치 하드디스크와 일치하는 것이 한눈에 보입니다.
좀 더 가까이서 살펴봅시다. 비슷한 크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 테스팅삼아 올려놓아 본 것이 가장 훌륭한 샘플이
되어주었네요. 정교한 전문기구로 측정한다면 1mm 전후의 오차가 있으리라 예상합니다만.
상대적인 가늠정도에 의의를 둔 것이니 상자의 폭이 어느정도일지 예상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3.5인치 하드디스크의 폭과 비슷하기에, 손잡이를 통해 한손에 포장상자를 들고 혼잡하지 않은 거리를
걷는 경우 제품상자가 다리에 걸기적거리는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걸을 때 다리와 상자가 스치면서
부딪히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가로폭은 상당합니다. 버스안에서나 지하철등에서는
자리에 앉거나 서있는 경우와 상관없이, 주변분들이 긴 상자모서리에 예상치 못하게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6. 하단 부분은 개봉이 불가능하도록 완전히 막혀있을까요? 
포장의 하단부분입니다. X자 형태로 엇갈리어 있는 형태가 아닐까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다른 면과 마찬가지로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과거 제품포장의 하단을 뜯어서 중고 노트북을 신품노트북으로 둔갑시키는
수법이 등장하자 제조회사에서 개선책으로 포장형태를 바꿨던 것이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과거 성행했던 하단 뜯기 방식의 제품바꿔치기는 불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운반하는 과정에서 생긴 스크래치로 인해 포장의 하단이 훼손되어 있습니다. 번쩍번쩍한 다른 면들과
달리 다소 과격하게 스크래치가 생긴 것을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포장은 포장자체를 조심스럽게
소장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닌이상, 제품보호를 해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무엇보다 중요하니만큼,
스크래치 같은 것은 명예훈장이겠지요. 노트북을 튼튼히 보호해주고 있는 믿음직스러운 보디가드에게 박수를.
7. 포장에 명시된 주의사항의 내용들은? 
손잡이가 부착된 상단면을 좀 더 자세히 살펴봅시다. a/s우수기업임을 첫 번째 로고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품질보증의 상징인 Q마크가 보이는군요. 에너지절약 마크가 세 번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제품보증서 보관이 중요하다고 환기시키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개봉시에 상품이 낙하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는 문구도 적혀있네요. 제조사에서 표시해둔 주의문구들은 대부분 동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표시를 해둔 것이니만큼 포장겉면의 내용들은 이미 다 아는 내용이라도, 천천히 한번 더 숙지하는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8. 라면봉지와 한번 더 비교를 해봅시다. 
갑자기 뜬금없이 라면이 찬조출연으로 등장했습니다. 하드를 직접 만져보거나, 집에 DVD타이틀 케이스가
하나도 없으신 분들의 경우는 상대적인 비교를 하기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 불현듯 주방에서 식기류등을
찾아헤메다, 주머니 사정이 위태위태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식품. 라면을 집어들고 왔습니다.
하드디스크를 직접 조립해보지 못한 초보분들도, 딱히 DVD 타이틀 하나도 없는 분들일지라도.
집에 라면 1봉지정도는 다들 가지고 계시겠지요? 라면계의 황태자인 안ㅇ탕면과 辛ㅇ면을 집어오려다가,
여름에만 나오는 한정상품 메밀소ㅇ를 덥석 집어들고 말았습니다. 해가 떨어지고 나면 제법 찬 바람이
부는 듯한데, 한참 낮에는 여전히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여름별미로 시원한 메밀소ㅇ 한 그릇 어떠신가요?
급 출출해지는군요. 라면 리뷰인지 S510 품질평가인지, 배가 고파져서 뭔가 먹으러 냅다 도망가게 될지.
마음의 소리를 듣고 삼천포로 빠지기 전에, S510 리뷰로 돌아갑시다.
9. 일반적인 데스크탑 케이스와 비교해봅시다. 
이번에는 일반적인 데스크탑 본체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케이스는 지금은 이미 단종된 다오코리아 S3
모델입니다. 독특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특수 케이스가 아니라, 전형적인 ATX사이즈의 케이스입니다.
200 x 430 x 475(W*H*D)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사진 한 장에는 노트북이 가진 공간절약의 매력이 강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컴퓨터에 대해선 잘 모르는
부모님세대의 분들도 한가지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상자같은게 대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왼쪽은 부피가 크고 복잡하고 오른쪽은 부피가 작고 단순하다는 것.
데스크탑 뒤쪽면에는 정말 일반적으로 쓰이는 최소한의 장치들만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가장 위쪽에 연결된 것이 파워선입니다. 보라색으로 연결된 것은 컴퓨터 사용에 있어서 필수불가결 요소인
키보드, 바로 오른쪽의 녹색으로 연결된 것은 마우스입니다. 이어서 하단에는 USB 2.0 전송케이블 1개와
인터넷선(유일하게 흰색선)이 연결되어 있고, LCD모니터가 흰색단자에 가장 두꺼운 검정선으로 연결되어
있지요. 데스크탑 가장 아랫쪽에 얇은 검정 선으로 연결된 것은 모니터 내장스피커에 연결한
사운드 케이블입니다.
PC를 사용함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쓰게 되는 코드선들만 연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각적으로 대단히
어수선하게 보입니다. 더불어 많은 공간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옆에 엑스노트는 상자내에 제품보호를
위한 종이쿠션과 여러 가지 구성품들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데스크탑 본체 1개보다 작은 부피를
자랑합니다. 이는 엑스노트 S510만의 강점이 아니라 노트북 전체 제품에 대한 장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엑스노트 S510-UP86K는 단순히 공간절약만 기대되는 제품이 아닙니다. LG전자에서 의욕적으로
출시한 강력한 성능의 센트리노2 노트북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진행될 리뷰에서 데스크탑과 비교하여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되는 바입니다.
이번에는 정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데스크탑 본체보다 전면부가 조금 더 돌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높이를 비교해봅시다. 데스크탑보다 낮은 높이입니다. 상단 드라이브 베이의 2번째 칸까지 정도의 높이와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자를 길 게 세울 경우는 어떨까요? 사진에서처럼 데스크탑 높이보다 더 높게 되어버립니다.
버스나 지하철등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경우 노트북 상자가 차지하는 반경이 상당히 넓기에
혼잡한 상황에서는 주변분들과 접촉이 생기지 않도록 운반시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등이 주변에
있다면 상자반경에 생각치 못하게 충돌할 우려가 있음을 계속 상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 ▷ 포장케이스편을 마치며
| | 지금까지 S510 제품포장에 대한 리뷰를 보셨습니다. XNOTE의 X를 상징하는 세련된 빛의 로고.
깔끔하고 단단한 박스구성과, 손잡이의 편의성. 제품포장 하단부가 완전히 밀봉된 구조로 구성되어
있는등. 제품을 들고 오는 내내 디자인적인 면과, 내구성, 휴대성, 안정성 모두 합격점을 줄 수 있었습니다.
| | 다만 제품보호씰에 대한 부분은, 만에 하나 발생할 밀봉속임수를 막기 위해 고가제품의 안전장치로서
보안기능이 추가된 강화밀봉씰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포장케이스의 작은 차이에서부터 노트북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결정되겠지요.
| 비록 개봉이후엔 창고에 방치되고 마는 포장케이스이지만, 눈앞의 노트북을 만나기 이전까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가장 큰 보호 역할을 해낸 것은 다름 아닌 제품포장 케이스겠지요.
| 물리적인 충격이 가해져도 손상에서 보호하고, 신품 여부의 신뢰도가 흔들리지 않도록 밀봉을 유지하며,
디자인적인 면에서 제품의 느낌을 간접적으로 전달해주는, "S510 포장 케이스"는 언젠가 여러분의 손에
노트북이 쥐어지는 그 순간까지 묵묵히 S510을 지켜내고 있을 훌륭한 수문장이 될 것입니다. |
▶ 다음 리뷰 예고
1주차 - 외형편
(1) 수령기 & 리뷰작성에 앞서 - 수령하던 날의 에피소드. 리뷰작성에 대한 계획.
(2) 포장케이스 - 제품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포장케이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3) 노트북의 첫 개봉 - 많은 유저들이 항상 두근거려하는 첫 만남의 과정을 전해드립니다. <<< Waiting
(4) 구성품들의 역할 - 안에 들어있는 구성품들은 모두 중요한 것들. 하나하나가 어떤 용도로 쓰일까요? -
(5) 노트북의 외형 - 처음 만난 노트북. 요목조목 생김새부터 천천히 살펴봅시다.
(6) 노트북의 내부 -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분리패널속을 살펴보고 업그레이드의 빈공간이
어떻게 제공되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7) 1주차를 마치며 - 어느덧 이제 손에 익숙해져 가는 S510과 보낸 한주간의 시간을 뒤돌아봅니다.
다음에는 1-3 개봉기편이 이어집니다.
품질평가단 리뷰를 읽어보신후 좋은 의견등을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Email : tosatoto@nate.com
감사합니다.
최종작성 : 2008. 8. 22. PM 9:50
- From 노트기어 품질평가단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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