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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VGA의 제원을 알아보자 VGA의 제원을 알아보겠습니다. GPU-Z을 사용하였습니다. 한글패치버전이 존재하지 않기에, 초보자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한글설명을 추가하였습니다. ▶ 여기서 사용된 프로그램인 GPU-Z에 대해서. GPU-Z는 자신의 VGA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검색포탈에서 GPU-Z 로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수 있는 링크등이 찾아집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신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는 0.2.7버전을 사용했습니다.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583808/200809/1220429535_vga1.JPG" border="0"> 주로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는 항목들에 한글을 적어두고 강조표시를 해두었습니다. 그럼 내용을 살펴보지요. S510의 VGA는 9600GT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9600M GT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M은 모바일 버전이라는 뜻입니다. 보편적으로 모바일버전은 데스크탑용 버전보다 작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고, 전력소모와 발열면에 있어서 보다 더 유리한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단점은 데탑용보다 조금 떨어지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S510-UP86K에 탑재된 9600M GT는 65nm공정으로 생산된 제품이며, GDDR3 256MB의 메모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PCI-E 방식이며 다이렉트X10을 지원합니다. 참고로 다이렉트X10 사용은 비스타에서만 가능합니다. 만에 하나 S510을 XP로 다운그레이드 해 버리면 다이렉트X10을 쓸 수 없게 됩니다. 9600MGT의 문제가 아니라 XP 운영체제 자체의 문제인데요. XP에서는 다이렉트X10를 쓸 수 없습니다. 따라서 S510의 모든 최신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다소 무겁더라도 비스타를 써야합니다. XP로 다운그레이드해서 품질평가단을 수행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버스 전송폭이 128bit인데요. 256bit가 아닌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데탑용 9600GT는 128bit을 채용한 것, 256bit 방식을 채용한 것, 이렇게 2가지 제품이 시장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론 256bit방식이 나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모바일 버전이며, 128bit의 버스전송폭을 가지고 있으므로, 실제 데스크탑용 9600GT(256bit)버전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성능을 나타내리라 예상됩니다. VGA의 성능을 나타낼때 버스전송폭은 도로의 차선에, 클럭속도는 자동차의 속도로 비유합니다. 당연히 차선이 넓을수록 원활한 소통이 되어, 많은 양의 데이터를 한번에 보낼 수 있습니다. 주로 고해상도에서 게임을 할 때 이 버스전송폭의 의미가 있게 되는데요. 128bit보다는 256bit가 고해상도에서 프레임을 좀 더 높게, 그리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여기서 생각해 볼 사항이 있습니다. 버스전송폭은 해상도가 높을수록 의미가 부여된다는 사실이지요. VGA벤치마킹 자료들을 평소에 관심있게 봐온 분들은 이 사실을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동급의 제품에 128bit와 256bit의 차이점만을 부여할 경우, 저해상도에서는 점수차이가 미비하다는 것이지요. HD급에 가까운 고해상도로 갈수록 격차가 서서히 벌어집니다. 안정적으로 프레임을 유지해주는 부분에서도 그제서야 차이가 벌어집니다. 이를 달리 말하자면 고해상도로 쓰는 경우가 아니라면, 128bit냐 258bit냐가 성능 차이를 거의 가져오지 않습니다. 256bit 정도의 버스전송폭이 힘을 가장 크게 발휘하는 해상도는, 데스크탑에서 풀HD사이즈에 가깝게 3D게임을 할 경우입니다. 물론 S510의 1440*900의 해상도는 결코 작지 않은 크기입니다만. S510이 가진 1440*900 해상도를 제대로 지원해주는 게임은 드뭅니다. 실제로 1280*800 부근의 해상도가 지원됩니다. 이 해상도는 128bit의 버스전송폭으로 인해 9600GT가 본실력을 못낼정도의 상황은 아닙니다. 아울러 VGA의 성능은 버스전송폭만이 아니라, 각부 클럭속도와 파이프라인의 갯수, 메모리대역폭(Bandwidth), 스트림 프로세서, 메모리 용량등이 조화되어 결정됩니다. 128bit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시고 9600GT의 능력은 전부 발휘할 수 있음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데스크탑에서는 9600GT급의 VGA를 설치하기 위해서 PCI-E외에 추가전원을 입력받아야 하고, 파워용량도 400W급 이상으로는 맞춰줘야 하며, 소음과 발열을 둘다 잡기 위해 크기가 거대한 쿨링팬을 추가로 설치하여 저속RPM으로 돌리는 상황을 비교해 봄직도 합니다. 노트북 한켠 어디엔가 쏙 들어가있는 작은 부품으로 9600GT의 성능을 내고 있는 것이지요. 데탑보다 월등한 공간활용과 깔끔한 선정리. 소음. 작은 소비전력의 매리트는 데탑용 9600GT(256bit)버전이 아니라 9800GTX, 아니 최신형 GTX280을 소유한다고 해도 느낄 수 없는 S510 9600MGT만의 매력포인트입니다. S510은 전문리뷰에서 이미 알려진 것처럼 풀로드시에 다소 소음이 발생합니다만.(저소음 튜닝을 하지 않은 데탑보다는 절대적으로 조용합니다) 제가 소유중인 코어2듀오 데스크탑과 S510을 번갈아 바라보면서 ’이게 정말 동시대에 존재하는 제품의 차이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S510의 능력은 탁월합니다. 데스크탑의 비대함과 소음, 발열, 전력소비에 비해, 데탑에 견주는 성능을 보여주면서 조용하고 작고, 배터리로 2시간이 구동되는 모습은 마술, 아니 기적처럼 보입니다. 하루하루 사용하면서도 신기한 느낌입니다. 풀로드시 데탑은 모니터를 빼고 본체로만 450~500W를 소비합니다. 모니터까지 합쳐서 단독형 데탑의 환경을 배터리만으로도 2시간을 구현해주는 모습은 꿈을 꾸는듯한 체험 그 자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8bit인것은 분명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떨까요? S510에 외부모니터나 풀HD 대형TV를 연결해 조금 더 큰 해상도로 3D게임을 즐기는 상황을 설정해봅시다. 그렇습니다. 이 경우는 256bit쪽이 분명 더 유리했으리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요. 이쯤되면 버스전송폭의 문제보다 9600GT의 성능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됩니다. 그 경우 좀 더 고성능의 3D칩셋이 내장된 노트북을 찾게 되겠지요. 이렇게 사람 욕심은 끝이 없는법입니다. 몇 년이 지나면 보급형 노트북에 지포스 GTX280급의 내장형VGA가 달릴지도 모르는 일일텐데요. 그때가 되더라도 성능에 대한 욕심은 채워지지 않을테지요. 현재는 9600GT급의 성능이 배터리로 구동된다는 것도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은 발명의 촉진제가 되기도 합니다만. 한달마다 쏟아지는 신제품으로 노트북을 교체해가며 쓸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제품의 한계와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유저의 자세라고 하겠습니다. : )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583808/200809/1220429535_vga2.JPG" border="0"> VGA 이야기가 몹시 길어졌군요. VGA쪽과 멀티미디어 파트는 3주차에 자세히 다뤄야 하는데 말이지요. 두 번째 탭을 살펴봅시다. 현재 코어클럭과 메모리 클럭, 온도를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54’C정도의 온도를 나타냅니다. 풀로드를 할 경우엔 70’C 이상까지도 상승한다고 합니다. 간단한 캐쥬얼 게임을 테스팅하였을 때는 65’C정도를 나타냅니다. VGA에 대한 본격적인 내용은 3주차에 자세히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5. 3DMARK 06으로 VGA의 성능을 간단히 살펴보자.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583808/200809/1220709414_3dset-1.JPG" border="0"> 3DMARK는 VGA의 성능을 측정할 때 사용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유료프로그램이지만 무료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료로 사용할 경우 몇가지 기능상의 제한이 있습니다. 처음인스톨시 기본값을 그대로 두고 Run 3DMark를 눌러 테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1280*800 해상도로 진행되었으며 안티에일리어싱등의 기능등은 전부 기본값으로 두었습니다.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583808/200809/1220709414_3dset-2.JPG" border="0"> 그 결과 5671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점수가 실제 게임에서 어느정도의 체감성능을 보여줄까요? 저는 그다지 벤치점수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점수만으론 감이 잘 안올뿐더러 제 눈으로 와 닿는 화면이 매끄럽냐 매끄럽지 않느냐를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인데요. 본격적인 3D성능에 대해선 3주차 리뷰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6. HD Tune 3.10으로 HDD의 성능을 알아보자 HD Tune Pro 3.10 으로 S510 UP86K에 장착된 도시바 250GB HDD의 성능을 측정하였습니다. HD Tune은 하드디스크의 성능을 측정하는 프로그램입니다.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583808/200809/1220704123_hdtune-s510.JPG" border="0"> 전송그래프가 전체적으로 완만한 곡선을 나타낸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그래프가 수직하강하여 급격한 변화폭을 보이는 부분이 종종 있군요. 이런 부분이 나타나지 않을수록 좋습니다. Transfer rate라는 부분에 3가지의 수치가 적혀있군요. Minimum(최소), Maximum(최대), Average(평균) 인데요. 수치가 높을수록 하드의 성능이 좋습니다. Access는 헤드가 디스크표면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으로써, 수치가 낮을수록 성능이 좋습니다. Burst rate는 하드와 메인보드간의 연결속도를 뜻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좋지만, 실제적으로 이 속도가 항상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성능적으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고속도로의 최대제한속도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마지막은 CPU usage는 하드를 작동시킬때 발생하는 CPU 사용량을 뜻하는것으로써 수치가 낮을수록 좋습니다. 하드디스크 벤치는 시스템의 성능에도 일부 영향을 받지만, 대체적으로 하드자체적인 성능에 좌우되므로 S510에 탑재된 도시바 250기가 하드의 특성을 참고하는 정도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추후 SSD 하드로 교체할 경우 가장 큰 이득을 보는 부분은 Access부분입니다. 헤드가 디스크 표면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SSD는 없기 때문에 Access 시간이 대단히 짧은 특성을 보입니다. 따라서 성능도 올라가게 되지요.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583808/200809/1220704123_hdtune-s510-1.JPG" border="0"> Info에서는 하드가 지원하는 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큰 의미는 두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근에 출시되어 나오는 하드들은 대체로 모두 지원하는 기술들이기 때문이지요. 현재 하드디스크는 비스타가 설치된 파티션에 28%를, 나머지는 전부 데이터 파티션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583808/200809/1220705663_d-hi-hddtune.jpg" border="0"> 데스크탑에서 사용중인 히타치 500G의 테스팅 결과입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Hitachi SATA2 500G (7200/16M) P7K500 입니다. 저전력 저발열 버전의 제품인데요. 고성능을 강점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에 성능은 다소 뒤떨어지지만 발열과 소음, 전력소비면에서 매우 뛰어난 제품입니다. 데스크탑 제품군에서는 성능이 다소 떨어지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S510에 장착된 도시바 하드디스크보다는 뛰어난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역시 배터리로 구동됨을 고려하면서, 작은 공간안에 발열까지 신경쓰며 부품을 집적해야 하는 노트북용 제품의 특징인걸까요. S510은 데스크탑을 뛰어넘기보다는, 데스크탑에 준하는 모델에 의미가 있겠습니다.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583808/200809/1220706329_dual-hdtune.jpg" border="0"> 좀 더 보기 편하게 한눈에 비교해보겠습니다. 그래프의 안정성이 데스크탑쪽이 나아보입니다. 들쭉날쭉한 모습이 두드러지는 반면에 오른쪽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은 모습이네요. 전송속도는 최소, 최대, 평균값 모두 데스크탑의 압승. 7200RPM의 힘일까요. 하지만 Access 타임은 노트북 HDD쪽이 빠른 모습입니다. Burst rate는 데탑 HDD쪽이 더 높군요. CPU점유율은 데탑쪽이 도리어 2.9%로 크게 낮았습니다. 부팅직후 다른작업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단독으로 HD Tune 테스팅을 시행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매번 조금씩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래프의 출렁임도 조금씩 형태가 달라졌습니다. 따라서 위의 스샷은 절대적인 수치가 아닙니다. 또한 동일한 HDD일지라도 제품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의 스샷은 5400RPM 노트북 HDD와 7200RPM 데스크탑 HDD간의 개략적인 성능비교에 의미를 두시기 바랍니다. 위의 불안정한 그래프의 출렁임은 제가 사용중인 S510 도시바 하드의 편차문제일 수 있습니다. 다른분들의 리뷰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7. CrystalDiskMark 2.1로 하드의 성능을 알아보자 CrystalDiskMark 2.1도 HD Tune와 더불어 하드의 성능을 측정할 때 쓰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역시 무료로 사용가능합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이미 위에서 자세히 다루었으니, 여기서는 결과값만을 가볍게 살펴봅니다.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583808/200809/1220702870_cryhdds510_50m.JPG" border="0"> 50M로 설정하고 테스팅한 결과값입니다.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583808/200809/1220702870_cryhdds510_100m.JPG" border="0"> 100M로 설정하고 테스팅한 결과값입니다.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583808/200809/1220707852_hdd2-bt.jpg" border="0"> 50M로 설정하고 데스크탑과 비교한 결과입니다. 4K부분을 제외하고는 데스크탑쪽이 약 2배정도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이 하드성능차이는 S510과 데스크탑간의 체감성능차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다음 (4) 발열 및 배터리편으로 이어집니다.
 최종 업데이트 : 2008. 9. 7. 오후 10:26 - From 노트기어 품질평가단 김성환 Email : tosatoto@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