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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m 3가 로딩 되는 모습입니다. ^^

사실상, TX를 쓰면서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이 3D에 관한 성능이였습니다.

서브노트북에서 독립그래픽 카드를 쓰는데,

성능이 어떻게 나올까.. 하는 뉴런세포로 부터 나오는 궁금함..

이것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3D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오늘은 3D성능 결과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발열에 대한 걱정은 없었기에 (거기에다 제가 노트북 쿨러를 같이 쓰기에.)

마음 편하게 3D성능을 테스트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 다른 컴퓨터와의 3D Mark 2001의 테스트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LS-45의 테스트 결과 점수 입니다. 1024*768 32bit color
(소노마 1.73Ghz, 1GB DDR 메모리, X300 64MB)

* 제 친구의 데스크탑 결과 점수 입니다. 1024*768 32bit color
(AMD 2600+, 512 DDR 메모리, FX5200 128MB)

* TX의 결과 점수 입니다. 1024*768 32bit color
(1.2Ghz ULV, 1GB DDR2 메모리, Geforce Go 7300)

보시다 시피 TX의 점수가 가장 높습니다.

물론 3D Mark 2001만 측정한 것이라 차이가 약간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이 정도의 점수이면 웬만한 3D게임은 스트레스 없이 돌릴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그래서 직접 3D 게임을 돌리면서 평가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 참여(?)해준 게임은 4종류의 게임입니다.

1번 2006 Fifa World Cup (월드컵을 채 한달 남지 않은 시기로써 요즘 많이 게임하고 있죠 ^^)

2번 NHL 06 (EA 스포츠 시리즈 중 가장 스펙타클하고 박진감 넘치는 아이스하키 게임~!)

3번 Half Life 2 (깨끗한 그래픽과 엄청난 인공지능의 두말이 필요 없는 게임~! 3D 액션 게임)

4번 Doom 3 (1인칭 액션의 선구자 같은 게임으로 3편에서는 엄청난 스펙의 사양이 필요한 게임.)

이렇게 4개의 게임을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2개는 스포츠 게임이고 나머지 2개는 3D 액션 게임이네요~ ^^)

먼저 2006 Fifa World Cup..

측정기준을 잠깐 말씀 드리면.

측정은 Fraps로 벤치마킹을 하였고 측정시간은 2분,

선수들 입장장면으로 부터 시작을 하여 2분간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 우크라이나의 "세브첸코"가 골을 넣고 환호하는 모습 (1024*768 High Option)

2006 Fifa World Cup은 그리 고사양을 요구 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LS-45로 게임 했을때는 약간의 끊김이 발생 하였습니다.

하지만 TX에서는 1024*768의 풀 옵션에서도 끊김없이 자연스럽게 게임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 2006 Fifa World Cup의 평균 프레임입니다.

보시는것과 같이 1024*768의 풀옵션에서도 평균 42.4프레임이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풀 옵션으로라도 스트레스 없이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두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구요~

다만 640*480의 해상도측정은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800*600의 해상도에서의 측정도 너무 부드러워서,

640*480의 성능을 측정 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2번 게임 NHL 06~!!

사실 ’아이스하키’가 우리나라에선 비인기 종목이구,

덩달아 게임도 인기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NHL 06도 많은 매니아를 가지고 있으며,

게임 시스템과 그래픽, 게임성등은 EA스포츠 시리즈 중에서 최고라고 평가가 되어집니다.

* NHL 06의 실제 스샷입니다. (1024*768 High Option)
눈과 코, 반사되는 부분이 선명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NHL 06의 테스트 환경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입장장면을 포함한 2분간의 플레이를 하면서 벤치마킹을 했습니다.

NHL 06 게임도 1024 *768의 해상도에서 48.3프레임을 자랑합니다.

아무런 문제없이 풀 옵션에서 게임 진행이 가능하였습니다. ^^

다음 게임은 하프라이프 2~!

1인칭 액션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만한 게임성을 주 무기로..
(물론 그래픽도 뛰어나지만.. ^^;;)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게임입니다.

* 하프라이프 2의 직 스샷~! (1024*768 High Option)

주위 건물들이 물에 비치는 현상이 특히 눈에 띕니다.

하프라이프의 테스트 환경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물 조심’ 이라는 미션 4에서 부터 2분간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2분간 플레이를 하는 동안 좀비 2명 그리고 헤드크랩 1개를 만났습니다.

* 하프라이프의 평균 프레임 입니다.

1024*768 풀 옵션에서의 평균 프레임은 27.1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평균 프레임은 말 그대로 "평균"이기에..

중간 중간 10프레임 중반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있어서,

풀 옵션의 플레이는 조금 무리가 있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플레이 환경은 800*600의 풀 옵션~!

아무런 스트레스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Doom 3의 테스트 입니다.

둠3 에서는 그야말로 살인적인 시스템 사양을 요구하는데.

즉 권장사양인 펜티엄 2.5Ghz, 512메모리 128MB 3D카드도

풀 옵션 플레이는 꿈도 꾸지 못하는.. 그런 무시무시한 게임이죠. -0-

* 둠 3의 직 스샷~!  (맷집은 별로 없지만, 가공할 만한 파워를 지닌 ’핑키데몬’의 출현 1024*768 High Option)

게임 테스트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Alpha Labs Sector 4 (미션 7)의 시작과 함께 2분간 테스트 하였습니다.

테스트 도중 문은 5개를 지났고, 아군편 1명을 만났으며,

적군은 임프 1마리, 그리고 마린 3명, 매곳(거미처럼 생긴 적) 3마리를 만났습니다.

* 둠 3의 평균 프레임 측정치 입니다.

보시다 시피 ’울트라 하이’ 모드에서는 평균 18.3의 프레임을 보여주었는데요.

평균은 말 그대로 평균~~!!

중간중간에 게임이 멈춘다던지 (로딩할려고 멈추는 시간)..

1-3프레임이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사실상의 게임 진행은 불가능 했습니다.

하지만 ’하이’모드에서는 38.8프레임으로 별 끊김이 없이 플레이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둠3의 결과가 하프라이프2 보다 좋지?" 라는 의문점을 가지신 분들 계실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제가 플레이를 해 본 결과, 둠 3는 적군이 많이 나타날때 엄청난 끊김을 제공을 했구요.

하프라이프2는 적군의 등장과 상관 없이 거의 평균적인 프레임을 나타내 주었습니다.

위의 4개의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TX의 강력한 성능에 감탄을 하는 그런 하루였습니다.

물론 1인칭 3D액션 게임같은 경우에는 풀 옵션으로 돌리기엔 무리가 있지만.

TX의 무게와, 크기, 그리고 발열량에 비하면 정말 좋은 3D성능을 가진 노트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원하던...

서브노트북 급에 탁월한 성능을 가진 3D카드의 탑재를 원하던 저에게..

TX의 존재는 너무나도 반가운 존재임에 틀림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