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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엽기’라는 단어가 인터넷을 뒤덮기 시작했다. 초창기만해도 ’엽기’라는 단어는 ’그로테스크’하고 기괴한 장면이나 물건들에 조심스럽게 사용되었지만 보통명사화 되어버린 지금에 와서는 조금만 특이하고 조금만 별스럽다고 느껴지는 것들에는 어김없이 ’엽기&r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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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이나 품행에 있어서 귀감이 되는 학생을 가리켜 '모범생'이라고 부른다.공부 잘하고 예의바르며 매사 단정한 행실을 보이는 모범생은 언제봐도 믿음직스럽다. 하지만 주위 친구들에겐 모범생은 그다지 인기가 좋은편이 못된다. 융통성 없어보이는 성격, 빈틈 없는 시간관리, 우월감으로 비춰지는 자신감 등 모범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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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다루는 사람치고 삼보컴퓨터를 모르는 이들이 있을까. 삼보컴퓨터는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컴퓨터 전문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럴 법도 하다. 20여년을 컴퓨터만 만들어온 전문기업이었으므로. 우리 나라에서 제일 먼저 컴퓨터를 만들어낸 업체는 지금의 삼보컴퓨터의 모태격인 삼보전자엔지니어링. 198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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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더 작은 노트북 있으면 나와보라그래! 바이오 U3의 전원을 넣을 때 들리는 바이오 특유의 시작음 띠리리링~(?) 소리가 저런 식으로 들리는건 왜일까? 영화 ’오스틴 파워’의 미니미를 아는가? ’닥터 이블’을 그대로 빼닮은 난장이 ’미니미’를 말이다. 바이오 U를 박스에서 꺼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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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표준이라 불리우는 IBM의 노트북 브랜드인 ThinkPad가 탄생한지도 어언 10년이 지났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형태의 노트북이 최초로 컴퓨터 시장에 등장한 시기라고 해봤자 아직까지 만 14년이 채 못되었으니, ’ThinkPad’의 역사를 곧 ’노트북 컴퓨터의 역사’라고 부른다 해서 크게 무리한 표현은 아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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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매니아치고 505라는 이름에 가슴설레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사실 ’505’라는 별스럽지 않은 숫자를 특별한 이름으로 승격시킨 공로자는 다름 아닌 ’소니’다. 필자가 505라는 이름을 처음 접한건 98년 초여름, 일본 도쿄 출장중에서였다. 신주쿠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 - 우리나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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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독수리 오형제가 지키고 한국 노트북 시장은 삼성이 지킨다!서두부터 저급한 농을 풀어놓음을 책하지 말기바란다. ^^;국내 노트북 시장이 경합을 시작한지도 어언 10년이 다되간다. 초창기 볼텍, KIT사 등의 대만산 노트북을 비롯해 삼성, 대우, 삼보, LG, 아이넥스, 효성, 해태 등 국내 업체들도 OEM 형식의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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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세미 정장에 나비 넥타이의 멋쟁이 신사를 연상시키는 N800C. 노트북 컴퓨터 시장이 팬티엄 3에서 팬티엄 4로 전환되면서 바뀐 점이 있다면 비지니스 모델과 컨슈머 모델의 경계가 거의 유명무실해졌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불과 얼마전만 해도 비지니스 모델에는 뭔가 특별함이 있었다. 외형도 세련됬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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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차종은 단연 RV(Recreational Vehicle) 차량이다. 얼마 전만해도 지프형이나 벤형 승용차하면 연비가 좋고 세금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실속파들이나 이용하던 차량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경유를 연료로 이용하는 덕에 승차감은 트럭 수준이었으며 커다란 덩치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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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 노트북 컴퓨터에 관해서 만큼은 ’도시바’라는 이름은 매우 특별하다. 최초의 휴대용 컴퓨터가 영국의 그리드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대중에 소개되기 시작한 때는 1982년 컴팩의 ’컴팩 포터블’이라는 모델부터였다.-말이 포터블이지 12.6킬로그램이나 나가는 뚱땡이였다.- 이 때부터 엡슨, 애플, IBM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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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말이야~ 기본이 안됐어!우리는 이런 말을 하기도 많이 하고 듣기도 많이 듣는다. '개성 중심'의 시대인 요즘에도 '기본'이란 중요한 것이다. 그러기에 광고계에서도 우리는요~ 기본을 지킵니다! 라고 너나 할 것 없이 매일 떠들어대는 것이다. 그렇다. 특별하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인 것이지만 '기본을 지키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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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와 합병을 한지 이제 4개월, 많은 전문가들의 우려만큼이나 시끄러운 내부 문제들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컴팩에서 자사 노트북의 대표주자급인 에보N610c를 발표하였다. 사실 출시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에보 N800c 나 N1000v 시리즈가 생각만큼 사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시점에서 이미 성능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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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그라운드 가수'라 함은 '지하조직의 가수, 혹은 실험적인, 비전통적인, 전위적인 음악'을 하는 가수 쯤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그런데 필자같이 대중 예술의 문외한들은 언더그라운드 가수 하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왠지 실력만큼은 탄탄한 가수' 혹은 '실력에 비해 빛을 못보는 가수'쯤으로 자기멋대로의 해석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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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데스크탑에 필적할만한 성능을 가진 팬티엄 4 노트북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 육중한 크기와 테스크탑 성능을 무색케 하는 노트북 두 종을 비교해보자. 흥미로운 대결의 두 주인공은 소니 바이오의 최상위 라인인 GRX71과 도시바 5105-607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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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라는 이름을 듣는 노트북 사용자 중 절대 다수는 아마 액정 잘만드는 회사! 라는 이미지를 떠올릴 것이다. 사실 SHARP라는 단어의 사전 정의처럼 샤프사의 '액정'은 그야말로 칼같은 해상도를 보여주며 휘도와 콘트라스트비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아직도 샤프사의 '저반사 블랙 TFT 액정만 보면 가슴이 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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