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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는 FAT에 이어 NTFS라 불리우는 파일시스템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다.
다소 지루한 내용이 될지 모르겠으나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라는 말을 교훈삼아 끝까지 읽어보는 인내심을 발휘해보자.
1995년 Windows 95 ORS2 가 발표되고 FAT32라는 파일 시스템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 후 5년 컴퓨터 산업의 발전에 발맞추어 Windows 2000이 발표되고 새로운 파일 시스템인 NTFS가 발표 되었다. 새로운 파일 시스템인 NTFS는 발전된 O/S에 발맞추어 다양한 기능과 향상된 성능으로 주목되었다.
출시된 초기에는 많은 허점과 문제점들을 드러내에 외면을 받기도 했지만 지속적인 수정, 보안의 업데이트로 현재는 상당수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FAT에 이어 NTFS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자. 그래야 각각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파일 시스템을 파악하여 선택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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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FS는 기반은 FAT방식을 토대로 OS/2 의 HPFS의 파일 시스템의 장점인 보안시스템을 도입, 발전시킨 파일 시스템이다. 따라서 FAT와 유사한 면이 많으며 FAT를 아는 유저라면 어렵지 않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NTFS의 주요기능 들을 꼽으라면 다음과 같다.
>File Security : 각각의 폴더와 파일에 보안,유지 제어
>파일 압축 지원 : 탐색기로 압축/해제 가능
>신뢰성있는 복구 시스템
>Bad Cluster Remapping 기술 지원 : 배드마킹 된 클러스터를 재매핑
>Mac 파일 지원
>Posix 지원 : 미국 정부가 사용하는 모든 시스템은 최소의 POSIC를 허용해야 한다.
위 기능들을 어떻게 사용하고 FAT과는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지금부터 차근차근 살펴 나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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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이는 그림이 NTFS의 대락적인 구조이다.
MBR (Master Boot Record)
하드의 절대 섹터부분, 파티션에 대한 정보와 부팅에 관여하는 실행코드를 포함하고 있다. 이부분은 파일 시스템에 관계하지 않고 모든 하드에서 동일하다.
PBS (Partition Boot Sector)
부팅하는 과정중 NT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해주는 Bootstrap Code를 포함하고 있으며 NTFS 파티션내의 섹터, 클러스터 등의 설정에 관한 정보를 포함하여 MFT (Master File Table)의 위치정보를 가지고 있다.
MFT (Master File Table)
NTFS 상의 모든 파일들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16가지의 관련사항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후 영역부터 실제 데이터가 기록된다.
Data Area
해당 파티션의 파일의 실질적인 데이터 및 서브 폴더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는 섹터들의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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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FS의 시스템의 쉬운 이해를 위해 FAT와 비교하며 강좌를 진행해 보자
FAT와 NTFS는 파일주소지정 방식, 즉 포인터 방식으로 파일을 관리한 다는 면에서는 일치한다. FAT 강의를 놓치신 분을 위해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FAT방식은 파일이 저장되어 있는 주소를 지정해서 관리하는 마치 숙박부 형태의 파일 관리 시스템이라 하였다. NTFS도 역시 파일 주소 지정방식으로 관리하되 FAT와 많은 차이가 있다.
먼저 NTFS를 이해 하기 위해서는 MFT를 이해해야 한다. MFT는 NTFS방식의 가장 핵심이 되는 기술로서 한마디로 말하자면 파일의 정보를 담고 있는 파일 정보 레코드라고 하겠다. 이는 FAT와는 다르게 파일이 저장되어 있는 모든 클러스터의 정보를 모두 담고 있다. 이는 File 엑서스 타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요소이다. 위 그림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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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F 안에는 각각의 파일과 로그정보, 디덱토리(NTFS에서는 FAT과는 달리 디덱토리도 파일처럼 취급한다) 정보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FAT에서의 루트 디덱토리와 FAT1영역의 모든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MFT는 파일 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이곳에는 Mirror를 비롯한 여러 백업 이미지들이 생성되어 있다. (Mirror 는 MFT에서 파일 정보를 담고 있는 섹터 바로 다음에 저장되며 첫번째 섹터가 손실될 경우 바로 첫번째 섹터를 대치하는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해 안전장치쯤 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MFT의 위치 정보는 PBS라는 곳에도 동일하게 있는데, PBS는 부팅 코드를 가지고 있어 MBR에 부팅코드를 제공하며 부팅후 MFT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는 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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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와 NTFS는 파일 분류에 있어서도 차이점을 갖는다.
NTFS 에서는 파일 시스템의 각 부분을 '하나의 파일'로 취급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NTFS 에서는 디덱토리 폴더와 같은 것도 루트 디렉토리에서 파일을 분류하는 공간이 아니라 파일에 대한 정보를 지니고 있는 또 다른 '파일'에 불과하다. 뿐아니라 파일 시스템정보를 가지고 있는 MFT(Master File Table)역시 단지 하나의 '파일'로 취급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많은 이점들을 가지게 된다. 가령 NTFS에서는 규모가 작은 텍스트 문서 등의 파일은 통채로 MFT 파일에 저장해 버린다. 이렇게 되면 따로 주소 지정을 할 필요가 없게 되며 Date Area 지역을 뒤질 필요가 없으니 file 엑서스 타임이 비약적으로 단축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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