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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멘로우 아톰은 이제 그만, 파인 트레일 아톰 나가신다 -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 D532h
이 기사는 14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0-01-04 오후 11:42:18 


시장에서의 경쟁은 경쟁 당사자를 제외한 모두에게 환영받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의 위력을 믿었던 고전주의적인 경제원리를 신봉하는 경재학자들 뿐 아니라 경쟁이 주는 유익한 효과들은 현대 세계시장을 움직이게 만들며 여러 국가들로 부터 자유무역조약을 체결하게 만들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비록 외부성과 같은 비효율을 야기하는 경쟁의 부작용 역시 존재하지만 시장을 유지하고 경제 주체들의 생활을 유지하게하는 근본적인 원리는 경쟁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노트북 시장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플랫폼이 출시되면 노트북을 제조하거나 공급하는 업체들은 서로의 제품을 벤치마킹하고 서로의 제품으로 부터 영감을 얻어 서로를 이기기위해 경쟁합니다. 그 결과물은 바로 우리가 받아보는 훌륭한 PC작품들이죠. 대부분의 제품들엔 모두 ’작품’이라는 호칭에 걸맞는 그야말로 ’애쓴’ 결과가 나타나죠. 비록 소비자를 완전히 만족시킬 수는 없다고 해도 말입니다.


플랫폼의 공급자가 앞으로 형성될 시장을 겨냥하여 플랫폼을 기획하고 그 플랫폼에 맞는 다양한 부가 장치들이 기획되면 그들의 조합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왔습니다. 노트북 시장의 거대한 두곳(인텔과 AMD)의 플랫폼 공급자들이 다양한 성능 수요에 맞는 플랫폼을 내놓으면 거기에 조합되는 그래픽디바이스나 네트워크 장치는 해당 플랫폼의 성능 수요에 맞게 차세대 장치가 출시되고 다시 제품의 생산자가 조합을 해내어 사용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만들어내던 체제는 우리 소비자가 익숙하게 적응된 제품의 공급의 계층화된 네트워크였죠.

우리가 익숙한 각각의 단계가 명확히 구분되어 오던 시스템 공급의 연쇄는 AMD-ATI의 합병과 함께 NVIDIA의 GPGPU구상, ION플랫폼의 인텔압박으로 계층의 구분이 모호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리뷰에서 분석해드릴 새로운 아톰 시스템인 파인트레일플랫폼 역시 플랫폼의 폼팩터나 구성에서는 인텔이 i7에서 보여준 네할렘 마이크로 아키텍쳐의 통합구성과 같은 혁신을 보여주는 것이 사실인데요. 인텔이 파인뷰 아톰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초저전력과 작은 메인보드의 설계가 핵심인 넷북/넷탑시장의 절대왕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여지고 있는데요.

멘로우 아톰의 출시 이후 저전력 특성과 저발열 소형화된 메인보드의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정을 받은 인텔의 초절전플랫폼은 넷북/넷탑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점해온 것이 사실인데요. 엔비디아의 아이온 플랫폼은 강력한 그래픽성능과 확장성, 로우엔드에서 퍼포먼스 메인스트림을 아우르는 범용성으로 플랫폼 시장을 독점해오던 인텔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파인 트레일 플랫폼은 그런 엔비디아에 던지는 인텔의 답이라는 결론 역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모델인 에이서의 첫 파인트레일 넷북, 아스파이어 원 D532h의 리뷰를 통해 파인트레일의 가능성을 보고 앞으로의 시장에 대해 단기적인 전망을 내려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이서가 새롭게 내놓은 아스파이어 원 D532h 모델은 인텔에서 새롭게 발표한 파인트레일 플랫폼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아톰 프로세서가 UMPC, MID 등 초소형 제품군을 위한 실버쏜 코어와 일반 미니노트북 형태의 넷북을 위한 다이아몬드빌 코어로 구분되던 것과 달리 파인뷰 아톰으로 단일 제품군이 출시되었으며 기존 다이아몬드빌 프로세서의 다이사이즈인 22mmX22mm 크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래픽 칩셋과 메모리 컨트롤 호스트를 내장하였다는 점이 이전의 다이아몬드빌 프로세서와 구분되는 점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노스브릿지 + 사우스브릿지로 구분되던 시스템 구성에서 파인뷰 아톰 통합 프로세서와 기존의 사우스 브릿지 역할을 담당하는 타이거포인트 (NM10) 칩셋으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차이를 갖는다 하겠습니다.

파인트레일 플랫폼 기반의 파인뷰 프로세서는 넷북용인 싱글코어 Atom N450프로세서와 넷탑용 싱글코어 D410, 넷탑용 듀얼코어 D510으로 구성되는데요. 이번 리뷰용 제품인 아스파이어 원 D532h에 탑재된 N450프로세서는 싱글코어에 하이퍼쓰레딩(HT)을 지원하며 1.66Ghz의 메인클럭에 512KB의 메모리를 탑재하여 기존 아톰프로세서의 기본 세팅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파인트레일 아톰은 기존의 아톰프로세서와 동일하게 ’초저전력’ 기반으로 휴대성에 걸림돌이 되는 배터리 부분에 대한 개선점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비효율의 중심으로 지탄받던 구세대 칩셋에서 탈피했다는 점이 진보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펜린 프로세서에 도입된 C6 스테이트 적용(IDLE시의 소비 전력을 풀 로드시의 6%로 억제) 하고, L2 캐쉬 수준에서의 전력 제어를 통해 초저전압판 Pentium-M(Dothan 코어)의 TDP와 비교해 약 1/10으로 소비 전력을 낮춰, 아톰은 평균 0.6~2.5W, 아이들(Idle)시 80~100mW 전력을 소모합니다. Core 2 Duo와의 명령 세트 호환 및 VT(가상화)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성능의 목표는 다양한 부하를 지닌 웹페이지 로딩과, HD급 스트리밍 동영상의 재생에도 무리가 없는 것에 맞춰져 있습니다. 즉 고품질 컨텐츠를 만들기 보다는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세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파인트레일 플랫폼으로의 진보에는 그래픽 칩셋의 교체 역시 크게 인식되는 부분입니다. 기존의 GMA 950칩셋에서 GMA X3150칩셋으로의 교체는 그간 성능의 아쉬움을 주던 그래픽 칩셋의 성능이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환영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만 DXVA하드웨어 디코딩 기능이 여전히 기본 탑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실버쏜 기반의 아톰플랫폼에 비해 아쉬움을 주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아스파이어 원 D532h의 메모리는 DDR2 5300(CL5)으로 구동되는 1GB를 기본 제공하며 하드디스크는 기존 넷북의 표준용량에서 상승한 250GB(S-ATA, 5400RPM, 2.5인치)를 기본 제공합니다. 디스플레이는 10.1인치를 탑재하고 있고 해상도는 넷북 표준인 1024x600의 해상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LED 백라이트 방식을 채용하고 있어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함과 동시에 저전력 특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0/100Mbps 유선랜과 함께 802.11b/g/n 무선랜을 장착하여 네트워크 성능을 강화하였으며, 30만 화소의 카메라 모듈, 스테레오 내장 스피커, 내장 마이크, 82키로 구성된 풀사이즈 대비 92%사이즈의 키보드와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터치패드 등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11.1V, 6셀 구조의 리튬 이온 방식으로, 제조사에서는 최대 10.5시간의 구동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실제 무선랜 등 추가전력이 필요한 모든 장치를 끈 상황에서 절전모드 구동시 10시간 가까운 워드작성이 가능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뒤에서 더욱 자세하게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체 내장된 인터페이스는 외부 모니터 단자, 총 3개의 USB 2.0 단자, 5-in-1 플래시 메모리 슬롯, 랜단자, 헤드폰 출력 단자, 외부 마이크 입력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체 사이즈는 가로 258.8mm, 세로 185mm, 두께 25.2mm로 보다 슬림해진 디자인을 보이고 있으며. 48Wh의  6셀 배터리를 포함한 제품 무게는 1.25kg으로 경량입니다. 기존 넷북에서 고밀도 배터리셀을 이용해 장시간의 이용시간의 내던 것과 달리 평균적인 용량의 6셀 배터리로 장시간의 사용시간이 가능해졌다는 점 역시 이번 파인트레일 플랫폼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0.1인치 디스플레이로 작은 사이즈에 내부 구조를 단순화해 본체 자체는 상당히 슬림한 구조를 갖게 되었는데요. 현재 49만원 부터 형성되고 있는 시장가격은 10시간 가까이 사용 가능한 넷북으로서는 이전의 멘로우 아톰 넷북들에 비해 단숨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가격이라 볼 수 있겠는데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아스파이어 원의 외형디자인은 어떻게 파인트레일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 D532h의 외형디자인



현재 최상의 가격대 성능비와 사용감 좋은 파인팁 키보드, 전력 누수를 차단한 전원공급기 채용으로 국내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있는 에이서인데요. 국내 출시된 아스파이어 시리즈와 페라리 노트북은 소비자의 상당한 관심을 받으며 상당한 팬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가을 출시된 아스파이어 원 752h도 슬림한 디자인과 장시간의 배터리성능, 고해상도의 액정과 함께 넷북 최초의 풀사이즈 키보드로 소비자에게 상당한 환영을 받았는데요. 이번 파인트레일 아톰을 탑재한 아스파이어 원 D532h는 넷북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10.1인치 규격의 1024X600해상도 액정으로 다운스팩되었다는 점에서 넷북의 기본형으로 회귀하였으며 그에 따라 92%사이즈의 키보드로 축소되었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그러나 외형적으로는 이미 완성단계에 이른 넷북의 디자인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요. 매끄러운 가장자리 처리와 두드러지지 않는 배터리의 배치, 상판에 그라데이션을 주어 단조로움에서 탈피한 에이서의 무난한 디자인이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은 넷북의 이상을 매우 잘 표현하고 있다고 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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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마 2010-01-05 오후 7:15:09
와~우~첫 일빠~~^^ 리뷰 올리시는중인가봐요~^^;;
  9 2010-01-05 오후 7:20:27
2등입니다! 파인트레일이군뇨!
  아이시카 2010-01-05 오후 7:21:31
메달권이야 기대중 ㅎㅎㅎ
  눈팅쟁이 2010-01-05 오후 7:22:47
오랜만에 순위권! 4등 찍고 정독합니다.
  처음이야 2010-01-05 오후 8:51:00
순위권 ㅋ 잘보겠습니다.
  아이오렌 2010-01-05 오후 8:52:46
오오.. 순위권이군요;
  Dreamliner 2010-01-05 오후 9:28:41
성능표 그림에서 Internal Shariong이 Internal Sharing으로 바뀌어야 할 듯 합니다만...?
  CM 2010-01-05 오후 9:33:02
좀 더 가볍게 나오면 좋을텐데
  노트기어 2010-01-05 오후 11:34:25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지적해주신 스팩표 부분의 오타를 수정하였습니다. 예리하고 섬세하신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배터리 2010-01-06 오전 12:15:25
리뷰 잘 보았습니다. 첫 페이지에서 절전모드 사용시 10시간이라고 하셨는데 실제 배터리 테스트에서 측정한 부분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듯 하네요. 환경이 다른 것 같은데 조금 명확히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흠 2010-01-06 오전 1:01:02
10시간이란게 아무것도 안하고 켜놨을때 인가 보군요. 뻥을쳐도.. 작작이라는 생각이... 팬리스 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허허..
  노트기어 2010-01-06 오전 10:14:32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노트기어 정규 리뷰에서 다뤄드리는 최저전력사용 기준은 최저밝기액정, 무선랜을 통해 웹페이지를 서핑하며 간단한 오피스 프로그램이 구동되는 상황이며 10시간의 구동을 구현한 경우는 최저밝기에서 윈도우즈 기본 워드패드 프로그램을 통해 분당 약 300타 정도의 속도로 문서를 작성한 경우입니다.
  노트기어 2010-01-06 오전 10:16:37
덧붙이자면 리뷰 측정결과 파인트레일 아톰은 기존 아톰대비 20%정도의 전력효율 향상이 있었으며 동일 배터리 스팩에서 보았을 때 증강된 전력효율 만큼의 사용시간 증대가 있었음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꼼꼼이 2010-01-06 오전 11:47:53
1페이지 4번째 줄 ’시장을 유지하고 경재 주체들의’에서 ’경재’가 잘못 되었군요. ’경제’이거나 ’경쟁’이어야 의미가 통할 듯 합니다.
  에이서 2010-01-06 오후 12:11:54
실제 판매 상품의 배터리용량이 11.1v 5600mAh 6셀이며 리뷰 제품이 샘플 이다 보니 용량이 적은 것 같습니다. 그럼 실제 구동 시간은 2시간 더 추가 된다고 보여 짐니다. 현재 9시간 45분이면 12시간은 충분히 사용 가능 하겠네요
  기왕이면 2010-01-06 오후 2:05:47
3dmark03으로 벤치해주시지... 05가 너무 적게 나왔고. 보통 게임하려면 03수준이나 가능하니까요.
  구리구리백작 2010-01-06 오후 5:41:29
생각보다 성능 별로 향상된부분이없네요 역시 11.6인치 울씬이 대세군요
  너무 사고싶은데 2010-01-08 오후 12:28:52
에이서 카페가서 보니까 AS 문제가 좀 심각해보이는..... 혹시라도 뽑기 잘못걸리면 그냥 끝장나는거다 보니. 거기다 먹튀경력도 있고...
  솔직히 2010-01-17 오후 11:17:11
소음이 적다는 부분은 절대 인정하지 못하겠습니다. db보다는 소음의 특성이 문제입니다. 바람소리보다는 어딘가에 많이 걸려서 나오는 듯한 날카로운 쇳소리와 비슷하다 보니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asd 키보드쪽에서 나오는 소음이 생각보다 상당히 큽니다. 평균 40db에서의 환경에서는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으나, 독서실에서 사용하실 분들은 뜯어말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2010-01-17 오후 11:22:21
하드 문제와 노트북 진동 문제로 a/s센터에 가서 체험해 볼일이 있었습니다. 이미 하드 소음문제로 한번 교환을 하고 이전에 없던 진동 문제로 갔을때 자기들의 기준만 들어가며 정상이라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노트북 소음이 크거나, 하드 소음이 크거나, 노트북에서 진동이 느껴지거나 하면 a/s센터 가지 마십시오. 대행 a/s라서 그런지 몰라도 책임감은 찾아볼수도 없으며 찾아오는 고객들을 예민하다며 나무라는 파렴치한 언급을 하며 무조건 100% 정상이라는 의견만 말하고 공개하지도 않는 자기들 기준으로만 잣대를 들이댑니다.
  께로피 2010-02-01 오전 10:37:00
이상하네요. 양산품은 배터리가 11.1v에 5600mAh라고 하셨는데 제가 쓰고 있는 제품은 10.8v에 4400mAh입니다. 뭐가 맞는 정보일까요?
  tk1973 2010-02-10 오전 6:07:14
저도 USB한개가 인식이 안되서 A/S센터에 갔습니다. USB핀이 휘었다며 소비자 과실로 무상AS가 안된다는 결정을 4일만에 통보받았습니다. AS센터가 결정하면 반품도 교환도 안된다고 합니다. ACER AS는 외주AS 업체로 3-4개사 A/S를 한곳(역삼동)에서 담당하니, 귀찮겠죠. 부품도 없어서 고치려면 대만갔다와야 한다고 합니다.... 왜? 10만원싼데도 안팔리나??? 이유가 있는 겁니다.
  tk1973 2010-02-10 오전 6:10:53
싸구려 저질 중국산인데.... 인터파크에선 지금까지"대만산"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본체 및 상자에 분명히 MADE IN CHINA입니다... 이런 거지같은 넷북이 한국에서 팔릴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안습입니다.....
  tk1973 2010-02-10 오전 6:15:17
미국사이트에선 동일제품을 $350불정도에 팝니다. 한국에서는 499,000원 결국 25%이상 비싸게 팔면서 A/S는 실종, 원산지 허위표기... 판매자/AS센터 말고는 contact할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한국사람이 봉이죠.... 홈페이지에 안내된 support@acer.co.kr는 메일 발송해도 반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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