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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게임이든 디지털 콘텐츠든 3D로 실감나게 즐겨라 - 아수스 G51J 3D (외형편)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0-01-26 오후 11:55:36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판타지 영화인 아바타의 흥행 돌풍이 그야말로 파죽지세입니다. 이미 세계 흥행 역대 1위 작품인 타이타닉의 총 수익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국내에서도 외화로는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그야말로 거침 없는 흥행 몰이 중입니다. 감독인 제임스 카메룬은 타이티닉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올랐을 때 타이타닉 주인공인 잭(네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대사였던 ’I am king of the would’(나는 세상의 제왕이다)라고 외쳐 수많은 언론으로부터 빈축을 산바 있습니다만, 자신이 세운 역대 최고 영화 흥행 기록을 본인이 직접 12년만에 갈아치우는 위용을 과시, 세계 영화계에서 제왕적인 존재임을 스스로 증명하였습니다. 특히 아바타는 국내 영화 사상 첫 1000억 수입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요, 관객수에서는 아직까지 괴물,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등에 미치지 못하지만 티켓 가격이 비싼 3D 디지털 및 아이맥스 버전이 큰 인기 몰이를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리뷰어도 3D 버전의 아바타를 감상했는데요, 뛰어난 색감과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 3D의 화려한 영상미가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2009년 게임 업계 최고의 대박인 아이온을 비롯, 네오위즈게임즈의 FPS 게임, 아바, 블리자드의 와우 등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에서도 3D 영상 솔루션과 3D 안경을 착용하면 간단한 3D 체험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런 게임들이 3D 영상을 기준으로 개발된 게임이 아닌만큼 직접 3D 방식으로 게임을 실행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레지던트 이블 5(Resident Evil 5), 보더랜드 (Borderland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World of Warcraft: Wrath of the Lich Kin),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Batman: Arkham Asylum), 스타 트렉 D-A-C (Star Trek D-A-C), ’워해머 40,000:던오브워Ⅱ’ 등 3D 영상을 기준으로 개발된 게임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3D 게임 시장의 문이 활짝 열릴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로 소개해 드릴 아수스 G51J 3D 노트북은 최근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업계에 새로운 주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3D 기술을 PC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최초의 모바일 PC라는 점에서 발표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끈바 있습니다. 이는 다른 분야와는 달리 개성적이고 화려한 비주얼에 관심을 나타내는 게임마니아들의 취향에 맞는, 단순히 그래픽 칩셋 성능만을 높이는 소극적인 제품 개발 패턴에서 벗어나 게임이라는 장르에 맞는 화려하고 독창적인 외형 디자인을 적용하여 일반 제품군과 확실한 차별성을 갖춘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수스 게임 노트북인 G51J 3D에 탑재된 엔비디아 3D 비전 기술은 고성능 무선 안경, IR 이미터, 소프트웨어가 결합되어 400개 이상의 PC게임을 새로운 3D화면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아수스가 새롭게 발표한 신개념의 3D 게임 노트북인 G51J 3D의 사양 및 외형적인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수스 게이밍 노트북 G51J 3D의 제품 사양

아수스 G51J 3D 노트북은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3D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120Hz LED 백라이트 LCD와 1GB의 전용 메모리를 포함한 지포스 GTX260M 그래픽을 탑재하고 있으며, 셔터글라스 방식의 전용 무선 고글 및 적외선 이미터 그리고 소프트웨어(상위 모델에 해당)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신 인텔 CPU인 코어 i7 720QM, 4GB 메모리, 1TB 하드디스크, 최신 윈도우7 64비트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어 3D 게임에 가장 최적화된 노트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수스 G51J 3D에 탑재된 엔비디아 3D 비전 기술과 함께 제공되는 무선고글 그리고 120Hz 프레임의 패널은 사용자가 더욱 선명하고 흐트러짐 없는 3D를 체험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아수스 G51에 채용된120Hz 프레임은 기존의 60Hz의 두배에 달하는 프레임을 시야에 제공해 더욱 선명한 영상을 제공합니다. 아수스 G51J 3D에 기본 제공되는 제공되는 무선 고글은 50g의 경량 무게로 패널에서 재생되는 3D 게임 프레임을 적외선 이미터를 통해 풀 해상도로 양쪽 시야에 제공해주며 노트북 USB를 통해 쉽게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아수스 G51J 3D에는 인텔의 최신 CPU인 인텔 코어 i7 720QM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260M GPU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게임 노트북임을 감안 1GB의 전용 그래픽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어 고사양 게임도 HD 해상도에서 끊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가장 낮은 클럭으로 동작하는 i7-720QM은 1.6GHz로, i7-820QM은 1.73GHz로 구동되는데요 각각 6MB와 8MB의 캐쉬를 지니고 있으며, 2GHz로 동작하는 i7-920XM도 역시 8MB의 캐쉬 메모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i7-720QM와 i7-820QM 최대열전력설계 (TDP) 45W로 기존 몬테비나 플랫폼의 35W TDP에 비해 다소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i7-920XM의 경우 그보다 더 높은 55W의 전력설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쳐 이전의 플랫폼에서 메모리 컨트롤 호스트(MCH)가 메인 칩셋에 내장되던데 비해 네할렘의 경우 MCH를 프로세서에 내장해 FSB(프로세서-노스브릿지-메모리간 데이터 전송 통로)의 병목을 방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그로인해 PM55 칩셋(개발명 ’아이백스 픽’)은 시스템의 I/O제어 등의 최소한의 역할만 하고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PM45칩셋을 기반으로 하던 몬테비나 플랫폼 까지 나타나던 노스브릿지 + 사우스브릿지 칩셋의 조합은 이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되었고 그 자리를 PM55 단일 칩셋으로 구성하여 별도 칩셋구성에서 오는 전력 낭비 역시 최소화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수스 G51J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i7-720QM로, 6MB의 L2 케시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FSB는 1333MHz입니다.

코어 i7 프로세서들은 인텔의 최신 가속기술인 Turbo Boost technology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는 순간적으로 최대 75%까지 코어 클럭을 상승시켜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다중 쓰레드 작업의 성능을 최대로 향상시키는 Hyper-Threading technology까지 적용되어 있어 점차 다중 쓰레드 작업이 많아지는 앞으로의 컴퓨팅 환경에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일 것입니다. 메모리는 강화된 듀얼채널 구성으로 DDR3 1333MHz의 PC3-10600모듈을 사용하게 되며 고성능의 그래픽 칩셋을 지원하기 위해 PCI-Express 2.0규격의 그래픽 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카펠라 플랫폼의 핵심 부분인 PM55 칩셋은 기존 플랫폼의 칩셋들에 비해 상당히 발전된 기능요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대 8개까지 지원 가능한 PCI Express 2.0 x1 슬롯은 다양한 장치의 확장이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이전까지 선택적으로 지원되어 오던 RAID기능 역시 모든 PM55 칩셋에서 지원가능해 고성능/고안정성의 스토리지 구성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대 6개 까지 SATA 2.0 포트를 확장할 수 있는 점은 RAID구성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함과 동시에 SATA활용의 저변을 외장 장치로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개별 포트의 작동을 통제할 USB 2.0 포트는 무작위적인 USB 포트로의 데이터 송출을 막을 수 있어 보안성이 중시되는 모바일 플랫폼의 추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