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HOME > 리뷰리스트 > 노트북리뷰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바이오의 특별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긴다 - SONY VAIO CW16FK (성능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0-02-07 오후 8:26:27 


센트리노 5세대에서 6세대로... 
급속히 이동하는 모바일 플랫폼 구도

센트리노 5세대 플랫폼인 몬테비나 플랫폼에서 적용되었던 인텔의 여러 시도들은 시장의 논리에 의해 평가되고 수정되었습니다. 우선 고가정책으로 일관해온 초절전 프로세서시장의 참패는 아톰 프로세서의 출시 이전부터 인텔 내부에서나 노트기어에서 지적해온 바입니다만 인텔은 아톰에 여러가지 족쇄를 걸어 넷탑시장에만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허용하는 등 다양한 방어전략을 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ULV제품이 갖는 매력은 높은 가격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고 경재난의 악재가 겹쳐 인텔은 결국 ULV의 프리미엄을 포기했습니다. 컨슈머 ULV정책으로 말미암은 저가-저전력 프로세서의 출현은 경직된 시장의 이완제로서 훌륭하게 작용했고, 울트라씬으로 특정된 플랫폼은 09년 후반부를 주름잡는 최고의 인기작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메인피씨로서 충분한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1Kg 중반대 무게와, 한번 충전으로 원데이 컴퓨팅이 가능한 시스템들은 소비자의 얼어붙었던 구매심리를 다시 가격비교사이트와 쇼핑몰로 끌어모으는데 성공했습니다.



퍼포먼스급 노트북의 약진 또한 이번 플랫폼에서 이루어낸 큰 변화의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DDR3메모리를 처음 채용하여 경쟁사 플랫폼보다 성능적, 전력적으로 우위에 서겓된 점 역시 이번 플랫폼에서 높게 평가할만한 부분입니다. 플랫폼 초기 4개월간 DDR3 메모리의 고가격으로 인해 플랫폼에 고성능 메모리 모듈의 적용이 늦어졌지만 과도기의 이슈일 뿐이었고 그후 울트라씬 노트북에서도 DDR3의 저전력 고성능메모리로써의 장점은 빛을 발했던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인텔 Core 2 Duo P series 프로세서는 하이엔드급 프로세서의 성능적인 부분과 절전의 평형점을 찾아낸 의미있는 제품군이라 할만합니다. 고성능 프로세서인 T Series와 동일 클럭에 다양한 캐쉬메모리로 제품군을 다양화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높은 접근성을 가졌을 뿐 아니라 TDP 35W의 펜린 고성능 모바일 듀얼코어 프로세서의 전력 사용특성에서 TDP 25W 수준으로 소비전력의 절감을 이뤄낸 부분은 플랫폼 전반의 가치와 시장성을 크게 높여준 부분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전력효율 면에서 고효율 에너지 제품이 권장되는 추세와 부합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센트리노 4세대인 산타로사 플랫폼에서 부터 채택된 터보메모리는 결국 효용성이 떨어지고 전력절감에도 부합되지 않을 뿐 아니라 제품원가에도 도움을 주지 못하는 부속으로 제조사들에게 외면받았죠. 터보메모리나 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 등 다양한 시도가 있어왔지만 결국 노트북의 저장장치는 하드디스크나 Buffered SSD로 정착되는 추세로 굳어진 현재에는 그들의 매력에 대해서 다시 논의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모바일 그래픽칩셋의 발전이 유난히 더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게이밍 그래픽 칩셋의 시장주도권을 쥐고 있는 엔비디아의 G98, G96, G92에 대한 무한한 사랑은 세 칩셋으로만 9200GS, 9300GS, GT105, 9500GS, 9500GT, 9600GS 9600GT, 9650GT, GT120, GT130, GT135, 9800GS 9800GT, 9800GTX, GT260, GTX260... 등의 수많은 시리즈를 만들어냈고 소비자의 선호를 그래픽칩셋 외의 그래픽 메모리 규격으로 돌리는 작용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에 비하면 인텔의 GMA X4500시리즈의 개선폭은 상당하다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드웨어 디코딩기능의 역할은 지대했습니다. 낮은 클럭으로 구동되는 ULV제품에서 아무렇지 않게 돌아가는 HD동영상은 매장에 전시된 초소형노트북 제품들의 성능을 어필하는데 큰 몫을 해냈으니 말입니다. 물론 3D성능에서의 개선폭도 상당하지만 아직 별도그래픽에 준하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이부분은 판매자들이 강조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죠.

인텔의 C-State기술은 노트북 배터리 지속시간을 말할 때 "아무 것도 하지않을 때 10시간"이라는 재미있는 배터리 시간 정의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사용자의 작업종류에 따라 프로세서의 활성정도의 차이는 현격하기에 이 결과를 받아들이는 사용자의 불만이 다르게 나타났는데요. 게임 플레이를 위해 노트북을 구매했던 사용자들은 상당부분의 불만을 나타냈지만 타이핑이 주업무인 기자들에게는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던 기술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센트리노 2세대의 첫 플랫폼이었던 몬테비나는 결국 초반에는 이전 플랫폼에 비해 나아진게 뭐냐는 빈축을 사기도 했지만 결국 저전력, 저발열, 안정성의 세박자를 균형있게 연주해 경쟁사인 AMD와의 경쟁에서 시장저변을 더욱 벌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AMD의 비장의 무기였던 울트라 씬 역시 자신의 흐름으로 만들어버린 인텔의 전략은 훌륭했습니다. PC의 머리를 책임지는 두 거대 기업이 벌이는 플랫폼 전쟁의 최전선은 리테일 시장에서 모바일 OEM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였고 인텔은 지오드를 제압한 아톰, 튜리온을 누른 펜린, 네오를 맥못추게 만든 C-ULV 펜린으로 AMD의 영역을 축소시켰고 인텔로서는 상당한 쾌거를 누린 한 세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새롭게 인텔의 모바일 플랫폼에 합류하게된 센트리노 6세대인 코어 i3,5,7 프로세서 기반의 카펠라 플랫폼은 지난 세대의 전력기준과 메모리규격을 대부분 이어받고 있습니다. 보다 상위 클럭을 지원하는 메모리 컨트롤러와 프로세서유닛이 1.5배 늘어나고 기능이 보강된 그래픽칩셋은 이전 새대에 비해 소비자가 납득할만한 수준의 충분한 개선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장기간 유지해온 코어아키텍쳐에서 네할렘아키텍쳐로의 이행은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키텍쳐의 변경으로 이루어진 통합프로세서구성이 플랫폼을 더욱 유연하게 해줄지 인텔만의 독무대로 만들지는 앞으로 두고 볼 일입니다.


센트리노 5세대 플랫폼 노트북의 완성판 VAIO CW

이번 리뷰를 통해 소개해 드릴 바이오 CW 시리즈는 높은 가격대로 인해 바이오 노트북에 대한 관심을 거두었던 사람들에게 반가운 제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사양에 따라 네 가지 모델로 구분, 최저 100만원 내외에서 최고 140만원대로 가격을 낮춰 구입 부담을 줄인 보급형 모델입니다. 노트북 가운데 가장 활용도가 높은 14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도록 총 6가지 컬러로 구성한 바이오 CW는 최근 인텔의 i5, i3 프로세서가 출시되어 제품 교체 시기임에도 외형 디자인에 민감한 젊은 사용자층 사이에서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소니 바이오 CW16FK 시리즈의 사양 및 내부 구성과 성능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바이오 CW 시리즈는 사용편의성과 성능, 휴대성 그리고 고급스러운 외형 디자인까지, 노트북 PC가 갖추어야할 요건들이 잘 조화되어 있는 중형 사이즈의 노트북입니다.  제품 트림에 따라 사양과 가격대가 다릅니다. 리뷰에 사용된 모델은 CW 시리즈의 최상위 제품으로 모델명은 CW16FK이며 제품 컬러에 따라 블랙 모델은 B, 화이트 모델은 W, 레드 모델은 R 등의 세부 기호가 뒤에 붙습니다. Intel Core2 Duo Processor P8700 (2.53GHz, 3MB L2 Cache, 1066MHz FSB) 프로세서 탑재)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센트리노2, 몬테비나 플랫폼은 1066MHz FSB를 지원하는 45나노 공정 펜린 프로세서와 GM45/PM45, GM47, 인텔 무선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66MHz FSB 및 최대 6MB의 L2 캐시와 함께 제공되며, 퍼포먼스를 강화한 T9000 시리즈는 35와트, 퍼포먼스와 절전 기능 사이에서 뛰어난 균형감을 보여주는 P9000, 8000 시리즈는 25와트로 동작합니다.  이 밖에, 절전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트북PC가 대기 상태일 때 코어 클록 및 캐시 메모리와 같은 프로세싱 부품들의 동작을 정지시키는 딥 파워 다운 기술(Deep Power Down Technology)도 적용되었습니다. 사우스브릿지는 ICH9M/ICH9M-Enhanced입니다.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1빠 2010-02-08 오전 5:28:16
1빠ㅎㅎㅎ
  Q 2010-02-08 오전 5:47:48
항상 좋은 리뷰 잘 읽고 있습니다. 소니 바이오 S시리즈가 출시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혹 출시 된다면 리뷰 부탁드립니다.
  3등 2010-02-08 오전 7:02:50
ㅋㅋㅋㅋ
  케이린 2010-02-08 오전 7:54:14
올리면서 쓰시는건가요? 아직 업데이트 중이시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구리구리백작 2010-02-08 오전 9:21:07
싸지도 않아요 구형 플렛폼이에요 .. 소리 역시 디자인만으로 모든걸 해결할려고하는건가
  무슨소리 2010-02-09 오전 3:31:21
프로세서 빼면 흠잡을데 없는데요? 디자인만 아니라 기본 사양 좋기만 하군요. 신형 모델에서 i5 프로세서만 들어가면 금상첨화겠군요.
  오타요 2010-02-09 오전 10:10:16
1페이지 7번째줄 메인피써로서 충분한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의문 2010-02-13 오전 12:27:16
제품 평점이 너무 높은 거 같네요. 뭐 하나 새로울 것 없는 제품인데... CPU뿐만 아니라 그래픽 카드도 G230 시리즈네요. 한국에서 재고 정리하려는 건가.
  이규석 2010-02-15 오후 10:23:37
저도 노트북 사기 전에는 노트기어 평점 중에서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정작 노트북을 쓰면서 주면 사람들 노트북을 눈여겨 보고 경험이 생기니까 노트기어 평점에 신뢰감이 들던데요? 단지 스펙만으로는 평가할 수 없는 부분이 많더군요. 평점 중에서 특히 울트라씬 노트북의 평점이 높은데 실제 써보니 울트라씬 노트북은 정말 물건이더군요. 바이오 CW는 소니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모델이라고 합니다. 평점이 높은 이유가 있답니다. ^^
  http://returnman-2.tumblr.com/ 2012-12-29 오후 12:24:30
Nice share, thanks. a href="http://returnman-2.tumblr.com/" title="return man 2"return man 2/a
[ 아래 스팸방지 글자를 입력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