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HOME > 리뷰리스트 > 노트북리뷰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스위처블(Switchable) 그래픽 시스템으로 울트라씬 노트북 PC에 날개를 달다 - 아수스 UL30VT (외형편)
이 기사는 8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0-02-18 오후 11:48:13 


배기량이 깡패?

자동차 오너들 사이에서 흔히 주고받는 말로, 배기량이 높은 차량의 주행 성능이 뛰어날 수 밖에 없음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한 때 자동차 시장은 막강 토크로 엄청난 견인력을 장점으로 하는 미국 브랜드의 대배기량 차량들을 중심으로 V8(피스톤을 V자 형태로 4개씩 배치, 8개의 실린더로 구성된 엔진), V12 엔진들이 속속 등장하였으며 실린더 총 용량을 의미하는 배기량도 4000cc대에서 5000cc대로, 심지어는 6000cc 이상급의 초대형급 엔진들이 승용차에 적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고성능 모델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다보니 2000kg이 채 안되는 작고 가벼운 차체에 20톤급 덤프트럭 엔진의 출력과 맞먹는 400마력, 500마력대의 고출력 엔진을 탑재, 정지 상태에서 100km 도달 시간이 5초 미만일 정도로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몬스터급 모델들이 쏟아졌습니다. 엄청난 배기량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차량들의 공통점은 ’기름을 쏟아 붓는다’고 할만큼 연비가 좋지 못하고 배기가스 배출량 역시 높아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자동차 기술에 대한 판단 기준이 완전히 변화하고 있는데요, 화석 연료 부족 및 가격 폭등, 환경 오염, 배출가스 규제 등의 문제점들로 최근들어 극악의 연비와 높은 배기 가스를 배출하는 대배기량 차량들이 전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동차 업체들은 저배기량에서 높은 효율과 낮은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친환경 기술 부분에 주력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되었으며 내연 기관 엔진에서 벗어나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혼합한 하이브리드나 오로지 전기 모터와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차와 같은 차세대 동력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노트북 시장에서도 자동차 시장과 비슷한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한 때 프로세서의 클럭 경쟁으로 단순한 패턴을 보이던 PC 시장이 모바일 PC인 노트북으로 대체됨에 따라 ’숫자로 규정되는 물리적 성능’ 부분에서 높은 배터리 효율, 저발열, 저소음 구조로 인한 쾌적한 사용성, 작업 성격이나 환경에 맞게 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또는 스위처블 그래픽 시스템 등 실제 사용시 사용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활용도’ 부분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지고 있습니다. 최근 노트북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큰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은  ’작고 가벼우면서 최대한 외부 사용이 편리한 컨셉의 저렴한 제품’입니다. 2008년 6월, 인텔이 저렴한 미니노트북을 위해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넷북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휴대가 편리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넷북’은 노트북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미니노트북은 설계상의 어려움과 적은 생산량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높은 가격이 매겨졌으나 기존 미니노트북의 사양을 보다 범용적으로 낮추되 저전력 기반으로 배터리 시간은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면서 가격은 1/3 수준에도 미치지 않는 저렴한 넷북은 프로세서 성능 위주로 편성되어 온 PC 시장에 일대 변혁을 일으켰습니다.

데스크톱 PC와는 달리 외부에서 또는 이동 중에 사용하는 모바일 PC인 노트북의 경우 수치로 표현되는 성능 지수보다는 작고 휴대하기가 간편하며 외부에서 전원 걱정 없이 오랜 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효율을 갖춘 제품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넷북이 나오기 전까지는 휴대성과 배터리 성능을 동시에 갖춘 경량 모델들이 대부분 일반 노트북의 절반 정도 성능임에도 가격은 훨씬 비쌌기 때문에 경량 모델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함에도 상대적으로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중대형 노트북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작고 가벼운데다 저렴하기까지한 넷북은 학생이나 영업사원 등과 같이 외부에서 장시간 사용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적당한 노트북 PC 라는 점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이끌어 냈습니다.


하지만 넷북은 화면 사이즈가 10인치대로 작고 프로세서 성능, 메모리 확장, 포트 구조 등에서 한계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일반 노트북 PC의 영역을 완벽하게 커버하지 못하는 간이 PC 개념입니다. 따라서 넷북이 제공하는 간단한 사용성의 편리함보다 좀 더 활용도 높은 제품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인텔의 새로운 저전압 프로세서인 SU 프로세서를 채용한 13.3인치대 슬림/경량 모델들이 새로운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넷북의 장점인 장시간 배터리 성능과 경제성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일반 노트북의 장점인 편리한 사용 편의성과 높은 활용성의 장점까지 갖춘 13.3인치대 슬림 경량 노트북 PC는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휴대성, 일반 노트북 대비 돋보이는 경제성 및 8시간에서12시간의 장시간 배터리 성능을 앞세워 노트북 PC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거의 모든 제조사들이 앞다퉈 비슷한 사양, 비슷한 특징의 울트라씬 노트북을 내놓다보니,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처음에는 배터리 시간만 오래간다면 오케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만, 최근에는 가볍고 배터리도 오래가면서 3D 게임도 적당히 즐길 수 있는 고성능 울트라씬 노트북에 대한 기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PC에서 전력 소모가 가장 많은 부품 중 하나인 고성능 그래픽 칩셋을 채용하게 되면 배터리만으로 외부 사용 시간이 줄어들 뿐더러 장시간 사용시 발열, 소음 문제를 야기, 쾌적한 사용성을 떨어뜨린다는 문제를 안고 있어 울트라씬 노트북과 같은 휴대 컨셉의 제품에는 대부분 통합형 그래픽 코어가 채택되고 있으며 이는 보다 밀도 있는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아쉬움을 유발합니다.


휴대성, 오래가는 배터리 효율, 저소음, 저발열을 만족시키면서 3D 게임 구동에 적합한 그래픽 성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해법이 바로 아수스 UL30VT에 적용된 스위처블(Swithable) 그래픽 시스템입니다. 스위처블 그래픽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그래픽 처럼 사용자가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방식과는 달리, 전원 공급이 원활한 AC 어댑터 모드에서는 3D 구동에 적합한 외장 그래픽 칩셋이 자동 활성화되고 장시간 외부 사용을 위한 배터리 모드에서는 GM45의 통합형 그래픽 코어인 Intel GMA X4500HD으로 자동 전환되는 방식으로 최근들어 고성능 그래픽 성능을 지향하는 울트라씬 노트북 PC에 적용되어 있는 새로운 방식입니다. 스위처블 그래픽 시스템에 장시간 사용 가능한 8셀 배터리 구성 등 현재까지 출시된 울트라씬 노트북 PC 중에서는 가장 돋보이는 하드웨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아수스 UL30vt를 통해 최근 노트북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울트라씬 노트북 PC의 실용적 가치를 점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수스 UL30VT의 사양


아수스 UL30VT(정식 모델명 UL30VT-QX017V, 이하 UL30VT)의 CPU로는  인텔이 경량 슬림 모델을 위해 출시한 코어2듀오 SU7300 (1.3GHz, 3MB L2, 800MHz FSB, TDP 10W)가 탑재되었습니다.  SU7300 프로세서는 ULV(Ultra IowVoltage) 타입의 프로세서로 장시간 배터리 사용을 필요로 하는 초소형 기반의 노트북 PC를 위한 초저전력 프로세서입니다. 펜린 코어로서 45나노 공정으로 제조되며 기존 코어2듀오  P시리즈와 T시리즈와 동일한 공정으로 생산됩니다.  코어2듀오 SU 시리즈는 경량/서브 노트북을 위한 초저전력 프로세서로 소비 전력 10W의 절전 성능을 갖춘 듀얼 코어 버전과 5.5W의 절전 성능을 갖춘 솔로 코어 모델로 나뉘며 아수스 UL30A에 탑재된 SU7300 프로세서는 듀얼 코어 방식으로 일반 코어 2 듀오 프로세서의 35W 또는 25W보다 훨씬 낮은 10W의 소비 전력으로 동작하여 장시간 배터리 운용에 유리한 제품입니다. 특히 UL30 시리즈에는 아수스가 독자 개발한 ‘터보33’ 기술을 넣어 동급 울트라씬보다 30% 정도 속도가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메인보드는 초저전력 프로세서를 위해 설계된 인텔 GS45 Express입니다. GS45는 스몰 폼펙터 전용인 몬테비나 SFF(개발 코드명) 전용 보드로서 칩셋 패키지 면적을 42%축소(27×25밀리)하여 보다 낮은 소비 전력을 실현한 제품입니다. 표준 제품인 GM45와 마찬가지로 Intel GMA X4500HD 그래픽 코어를 통합하고 있습니다. 보드 통합형 그래픽 코어에 더해 엔비디아의 G210M 그래픽 코어를 추가 장착하고 있습니다.

통합형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을 모두 탑재하고 있는 컨셉을 가리켜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이라고 부르는데요, 마치 자동차에서 전기 모터와 화석 연료 엔진을 함께 탑재하여 동력 성능에 맞게 전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형식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소니가 바이오 SZ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아수스, 레노버 등 여러 제조사들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한 모델을 내놓은바 있습니다. 그런데  아수스 UL30VT에 적용된 그래픽 시스템은 하이브리드와 비슷한 개념이기는 하지만 상황에 따라 두 개의 그래픽 칩셋 중 하나로 자동 전환되는 스위처블(Swithable) 방식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즉 아수스 UL30VT의 그래픽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그래픽 처럼 사용자가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방식과는 달리, 전원 공급이 원활한 AC 어댑터 모드에서는 엔비디아 G210M 칩셋이 자동 활성화되고 장시간 외부 사용을 위한 배터리 모드에서는 GM45의 통합형 그래픽 코어인 Intel GMA X4500HD으로 자동 전환됩니다. 그래픽램은 DDR3, 512MB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2.5인치 S-ATA 5400RPM 속도의 500GB 하드 디스크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본 메모리는 DDR3 4GB입니다. 슬림 경량 모델로는 부족함이 없는 용량입니다. 13.3인치 16: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하고 있으며 LED 백라이트 방식으로 지원 해상도는 1366X768로 HDTV 영상 규격에 최적화된 사이즈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배터리는 8셀이며 최대 1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은 성능편 리뷰에서 자세하게 분석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광학드라이브는  탑재하고 있지 않으며 아이솔레이트 방식의 풀사이즈 키보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모선 스크롤, 뒤집기, 줌인/아웃 등의 기능을 포함한 멀티 제스쳐 터치패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130만 화소를 지원하는 웹캠을 탑재하고 있으며 무선랜은 802.11 드래프트-N 무선 LAN 솔루션으로 기존의 802.11a/g 무선랜 대비, 우수한 성능, 기능, 향상된 적용 범위를 제공하는 300 Mbps 드래프트-N WLAN 어댑터입니다.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후훗 2010-02-19 오전 12:23:52
1등이닷!!!
  typhoon 2010-02-19 오전 12:37:16
2등이닷!
  3등입니다 2010-02-19 오전 1:03:27
잘보겠습니다. 성능편도 어여 올려주세요. ^^
  초빛진향 2010-02-19 오전 1:14:18
4등이닷!!!!
  조아요 2010-02-19 오전 1:36:40
업계표준이라 할 수 있는 켄싱턴락홀이 빠진점은 약간 아쉽네요.
  오잉 2010-02-19 오전 2:31:52
앗! 어제 구매해서 지금 열심히 쓰고 있는 이 놋북! ㅋㅋ 실시간으로 리뷰까지 나왔네요 ㅎㅎㅎ 넘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능편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현재까지 문안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요. 디자인 아주 간지나고,, 개인적으로 먼저 사용하던 Xnote가 은색이여서,, 블랙으로 구매했는데 블랙 너무 간지 짱! 피아노 검은 건반 또는 피아노 블랙 스타일이예유~ 넘 좋음!! 짱짱!!
  mory08 2010-02-19 오전 2:37:27
1.8kg상당히 무겁군요.. 가격도 120정도 인것 같은데.. 울트라씬이 등장하면서 오히려 넷북으로 내려갔던 가격대가 다시 올라가는것 같네요... 울트라씬이라... 쩝..
  가격은 2010-02-19 오전 2:51:56
115만원 정도합니다. 성능은 울트라씬 중에서 최고죠. 디자인이나 재질도 그렇고.. 추가 물량이 없어서 구입 대기하고 있는 1인입니다. 무게가 나가는건 8셀 배터리때문이죵. 다른건 다 6셀. 12시간의 압박!
  ㄹㄹ 2010-02-19 오전 7:48:26
너무 무거움
  좋다 2010-02-19 오전 10:54:23
휴대성+성능 좋은 250만원짜리 소니z하고 이거 구입했는데 250만원짜리 들고 다니니까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쌓임. 너무 비싼건 휴대성이 없다고 생각됨. 요놈 아주 물건이고 아이콘입니다.ㅋ
  NOOZ 2010-02-19 오전 11:14:45
얼마 전까지 acer 3810 시리즈가 13인치 울트라씬 중 최고였는데, 이건 정말 물건이네요. 200g 정도 차이면 8셀로 어뎁터 빼고 다니는 게 나은 듯.(6셀 5 시간 정도도 보통 괜찮지만 어뎁터 빼고 나가긴 좀 불안불안). 게다가 아서스 자체 오버클럭 기능까지 지원되니, 20만원 정도 더 들여서 성능+시간 업글이네요. 디자인도 3810은 마감에서 살짝 저렴한 느낌. 2010년 상반기 13인치 대 주력 상품이 될 듯...
  고민중 2010-02-19 오후 1:57:57
3810이냐 ul30vt냐.. 둘중에 고르고 있는 중인데 3810은 가격면에서 메릿이고 (현 80만원대) ul30vt는 옵션면에서 앞서서 ㅠㅠ.. 무엇을 사야할까요~~~ 게다가 asus ’2년’ as까지 해준다던데.. ㅠㅠ
  ㅁㅁㅁ 2010-02-19 오후 10:24:15
요놈이 거의 울트라씬 최고봉으로 인정받고 있는것 같은데,,,,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외장그래픽 필요없는 사람은 ul30a 를 사고 외장그래픽이 필요한 사람은 델 M11X사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동자 2010-02-20 오전 1:00:01
이 모델 정말 좋습니다. 강추입니다.
  얀 2010-02-20 오후 12:30:19
다 좋은데, 무게에서 걸리네요. 아답터포함 2KG 이내에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홍e 2010-02-20 오후 10:31:27
5200mAh 인가요? 사진상에는 5600mAh로 보이는군요~ 스위쳐블 방식의 그래픽카드와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네요 요즘 참 노트북이 참 많네요~ 1
  여 2010-02-21 오전 3:17:14
작년부터 없어서 못팔던 그물건이군요..
  인기가 2010-02-21 오후 4:14:39
있을만하군요. 그래픽 성능 배터리 외형 디자인 다 갖추었네요.
  너무 2010-02-21 오후 9:26:10
리뷰가 좀 늦지 않았나요? 많이 팔린 제품인데.
  아직 2010-03-04 오전 11:51:28
추가 물량 안들어왔나봅니다. 기다리다 지쳐 미칠지경이네요. 정말 물건 안들여오고 뭐하는건지..
  dsds 2010-03-04 오후 8:21:36
추가 물량이 안들어오고 있는것 같은데, 빨리 단종시키고 후속작 Ul30jt 가 나올것 같다네요
  태클 2010-03-09 오후 10:40:00
델 m11x는 모니터가 작아서 별루에요..솔직히...작은 모니터로 뭘한다고..그래픽을 빠방하게 넣었는지...
[ 아래 스팸방지 글자를 입력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