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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시장에서는 쿠페 스타일의 세단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원래’쿠페’라는 명칭은 2인승의 세단형 승용차를 의미합니만 최근에는 승차 인원에 상관 없이 두 개의 도어를 갖추고 있고 지붕이 낮으며 날렵한 라인으로 디자인된 차량을 쿠페로 분류합니다. 실용성과는 거리가 먼 디자인과 컨셉 때문에 쿠페는 ’경제적 여유가 충분한 사람들을 위한 틈새 모델’로 인식됩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세련된 쿠페의 스타일을 표방하되, 일반 세단의 편의성을 갖춘 쿠페형 세단이 등장하여 자동차 오너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쿠페의 날렵한 라인을 갖추고 있지만 4도어 형식의 세단 구조로 제작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CLS를 비롯하여 폴크스바겐의 CC, 쿠페룩을 적용하여 낮고 세련된 라인을 보여주는 아우디 뉴 A4 등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그런가하면 SUV이지만 후면을 쿠페스타일로 다듬어 스포츠 유틸리티 쿠페로 불리는 BMW X6와 같이 원래의 세그먼트와 담고 있는 의미를 대폭 수정한 변종 모델도 등장하였습니다. 현대의 최신 모델인 YF 소나타 역시 전형적인 패밀리형 세단이지만, 세련되고 날렵한 쿠페룩을 적용, 역대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난 외형을 갖춘 모델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이렇듯 하나로 두 가지의 장점을 얻고자 하는 것은 노트북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노트북 PC의 특화된 장점이라면 역시 ’휴대 가능한 PC’라는 점입니다. 일반 데스크톱 PC에 비해 매우 작고 가벼우며 배터리로 자체 전원을 갖추고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외부에서 전원 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최근 메인 PC로서의 확고한 자리를 꿰차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는 전체 PC 시장에서 노트북 PC가 차지하는 비율이 과반수를 넘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하락 곡선을 그리는 데스크톱 PC와는 달리 매년 고공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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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에 적합한 구조라고 하지만, 모든 노트북 PC가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크기와 무게에 제약이 따르는 소형 PC인만큼, 데스크톱 PC를 대체할 수 있을만한 성능을 갖춘 중대형 모델과 외부에서 원활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휴대용 노트북으로 양분됩니다. 노트북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쉽게 짐작 가능하시듯, 높은 성능을 갖춘 중대형급 노트북 PC는 휴대성이 떨어져 외부 사용에 제약이 따르고, 뛰어난 휴대성을 갖춘 소형급 노트북 PC는 작고 가벼운 설계로 인해 성능이 떨어져 데스크톱 대체 PC로 사용하는데 적합치 않습니다. 고정된 장소에서만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오로지 휴대용으로만 사용할 계획이라면 제품 선택시 고민에 빠질 이유가 없겠습니다만, 많은 수의 사용자들이 집이나 사무실에서는 데스크톱 PC 대신 사용할 수 있으면서 외출시 휴대가 간편한 전천후형 노트북 PC를 필요로 합니다. 경제적 여유가 충분하다면 데스크톱 대체형 모델과 휴대용 모델을 모두 구입하면 되겠지만, 아직까지 개인이 구입 부담이 큰 노트북 PC를 여러 대 구입한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입니다. 최근들어 일반 노트북 + 넷북의 조합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일반 노트북과 넷북간의 성능 괴리가 커, 데이터 관리 및 교체 사용에 따른 효율이 높지 않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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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데스크톱 대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을만큼 충분한 성능을 갖추고 있지만 휴대에 큰 부담을 주지 않은 사이즈를 갖춘 전천후형 노트북 PC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데요, 이번 리뷰에서 소개해드릴 도시바 포테제 M900이 바로 그런 노트북 PC라 할 수 있습니다.
도시바 포테제 M900 PSU9RK-00H007의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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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제 M900 PSU9RK-00H007(이하 포테제 M900)은 인텔 코어i5 프로세서를 탑재한 13.3인치 모델입니다. 인텔 코어 i5는 32나노 미세 공정의 제조된 최신 모바일 CPU 로, 필요한 작업에 힘을 모으는 ‘터보부스트’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그래픽코어와 메모리 컨트롤러가 프로세서 안에 통합되어 있어 빠른 데이터 처리 성능을 보여줍니다. 포테제 M900은 인텔 코어 i5 520M(2.4Ghz 3MB L3, 1066Mhz MEM clock, Turbo 적용시 2.93GHz까지 1core만 상승)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네할렘 아키텍쳐를 적용, 더욱 효율적인 플랫폼으로 변모하여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는 모델입니다. 프로세서에 함께 내장된 그래픽 칩셋은 인텔의 5세대 그래픽 코어를 내장하며 동작클럭은 500Mhz(Turbo to 667Mhz)입니다만 외장그래픽 칩셋이 적용된 모델로 이부분에 주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인텔에서 새롭게 출시한 클락데일 기반 모바일 프로세서 시리즈인 코어 i7-600, i5-500, i5-400, i3-300시리즈는 차세대 32nm(나노미터=m^-9) 멀티코어 기술 기반의 64비트 프로세서입니다. 이번 프로세서 시리즈는 고성능/저전력의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쳐를 기반으로하여 2칩 플랫폼으로 구성됩니다.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쳐의 2칩 플랫폼은 기존 3칩 플랫폼의 프로세서-통합메모리컨트롤허브(노스브릿지)-입출력컨트롤허브(사우스브릿지) 구성과는 다르게, 프로세서와 플랫폼 컨트롤 허브(PCH)로 통합되어 고성능과 낮은 가격의 시스템 제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작고 범용적인 시스템의 설계 또한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습니다.
Mobile Intel 5 Series Chipset으로 출시된 인텔의 차세대 PCH칩셋(PM55, HM55)에서 카펠라 플랫폼을 위해 제작된 인텔 코어 i7-600, i5-500, i5-400, i3-300를 지원합니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rPGA988A(37.5 x 37.5-mm) 또는 BGA1288(34 x 28-mm) 형태의 패키지로 제작, 공급되는데요. 일반적인 메인스트림 노트북 피시의 대부분은 rPGA988A패키지 형태의 프로세서가 탑재됩니다.(원가가 더 저렴합니다.) 아직 새로운 플랫폼의 ULV프로세서를 채용한 피시 제품들이 않은 상태이지만 이전의 Small Form Factor(SFF)와 같이 BGA1288과 연관된 차세대 SFF규격 또한 차세대 울트라 모바일 노트북에 대한 기대를 갖게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번 플랫폼부터는 고성능 프로세서에서도 SFF의 적용이 가능하도록 BGA의 적용이 확대된 점 역시 이전과 다른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그래픽 칩셋으로는 NVIDIA가 새롭게 출시한 GeForce 310M 512MB(GDDR3, TurboCache Support) 칩셋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GeForce 310M 칩셋의 그래픽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성능편에서 자세하게 분석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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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에는 1.3메가 픽셀의 웹캠이 장착된 33.8cm(13.3인치) 저반사 하드코팅 타입(TruBrite CSV)의 WXGA(1280*800)을 지원하는 TFT 액정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웹캠 측면에는 마이크를 장착해 화상 채팅시 보다 근거리에서 외부 음향을 잡아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9.5mm 타입, 듀얼 레이어 기능의 DVD 슈퍼 멀티 드라이브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무선랜은 802.11b/g/n격을 지원하며 기가비트 유선랜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DDR3(1066MHz) 규격의 2GB 메모리와 400GB 용량의 2.5인치, 5400RPM 하드디스크를 기본 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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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에 탑재된 확장 포트로는 외부 모니터 단자, 노트북 좌우 총 3개의 USB 2.0, 54(34mm 사용가능)mm 규격의 PC Express 카드 슬롯, 기가비트랜/모뎀 단자, USB 2.0 단자와 혼용 가능한 eSATA 단자(USB 2.0 단자와 혼용 방식), HDMI 단자, 헤드폰 출력 단자, 마이크 입력 단자 등이며, 이와 아울러 SD/MMC/메모리스틱/메모리스틱 프로/xD로 구성된 7in1 슬롯 등의 다채로운 확장 포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85키로 구성된 풀사이즈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으며 스크롤 기능을 포함한 터치패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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