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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차세대 모바일 CPU Dothan - 5월 10일 출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4-04-30 오전 4:37:13

인텔은 당초 2004년 초 양산을 예정으로 했던 90nm 공정의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Dothan(개발 코드명)을 5월 10일 출시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 'Dothan'의 출시와 함께 Banias 코어의 PC용Pentium M CPU의 가격 인하와 CPU 클럭으로 제품명을 표기했던 기존 방식에서 모델 넘버로 제품명을 표기하는 것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Dothan'은 2MB의 대용량 L2 캐시 메모리를 탑재한 차세대 Pentium M 프로세서로 1억 4000만 트랜지스터를 집적하고 90nm 공정으로 제조된다． Dothan의 작동 전압은 1.3V로서 Banias(1.48V)의 약85%에 해당한다. 약 77% 정도 향상된 수치인 셈이다. 또한 TDP(Thermal Design Power:열 설계 소비 전력)에 있어서는 1.9GHz 때에 21W인데, 이는 1.7GHz일 때 24.5W인 Banias의 약 77%정도에 해당한다.

인텔은 'Dothan' 코어의 첫 주자로 1.7GHz, 1.8GHz 클럭의 CPU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텔은 그동안 CPU 클럭으로 제품명을 표기했던 방식을 버리고 AMD가 사용하는 방식처럼 1.8GHz 클럭의 CPU에는 'Pentium M 745'라는 제품명을, 1.7GHz 클럭의 CPU에는 'Pentium M 735'라는 제품명을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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