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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휴대 노트북 PC를 원하십니까? - 소니 바이오 Z116GK/B (성능편)
이 기사는 12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0-04-17 오후 11:56:37 


지난 외형리뷰에 이어 이번시간에 소개해드릴 소니의 바이오 Z11시리즈는 새로운 플랫폼에 완전히 새로운 설계를 통해 기존의 제품컨셉을 이어가면서도 성능의 강화와 보다 가벼운 구조를 만들어냈는데요. 지금부터 소니가 보다 강력한 사양과 특징들로 휴대 노트북 PC의 최고 가치를 부여한  Z116GK/B의 시스템 퍼포먼스, 디스플레이 해상력 및 시야각, 발열/소음 결과, 배터리 구동 시간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이오 Z116GK/B는 Z 시리즈의 미들레인지 모델로 상위 모델의 가격 부담을 줄이되, Z 시리즈의 특징인 성능 부분을 최대한 떨어뜨리지 않아 신형 Z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입니다. 바이오 Z116GK/B은 인텔 코어 i5-540M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인텔 코어 i5는 32나노 미세 공정의 제조된 최신 모바일 CPU 로, 필요한 작업에 힘을 모으는 ‘터보부스트’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그래픽코어와 메모리 컨트롤러가 프로세서 안에 통합되어 있어 빠른 데이터 처리 성능을 보여줍니다. 바이오 Z116GK/B에 탑재된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5 540M은 2.53Ghz 3MB L3, 1066Mhz MEM clock, Turbo 적용 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차세대 네할렘 아키텍쳐를 적용, 더욱 효율적인 플랫폼으로 변모하여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는 모델입니다. 프로세서에 함께 내장된 그래픽 칩셋은 인텔의 5세대 그래픽 코어를 내장하며 동작클럭은 500Mhz(Turbo to 667Mhz)이며 엔비디아의 외장그래픽 칩셋인 지포스 GT 330M 칩셋(전용 그래픽 메모리 1GB DDR3)과 함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소니 바이오 Z 시리즈는 메인보드 통합형 그래픽 칩셋과 독립형 그래픽 칩셋 두 개를 자유롭게 변환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도 유명한데요, 이는 앞서 출시된 SZ 시리즈에 처음 도입되어 휴대 노트북 PC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바 있는 소니의 대표적 기술입니다. GPU와 IGP의 전환은 키보드 상단 좌측에 마련되어 있는 스위치를 이용합니다. SPEED 모드는 GPU로, STAMINA 모드는 IGP로 동작하게 됩니다.

프로세서에 대한 설명을 좀 더 하자면, 인텔에서 새롭게 출시한 클락데일 기반 모바일 프로세서 시리즈인 코어 i7-600, i5-500, i5-400, i3-300시리즈는 차세대 32nm(나노미터=m^-9) 멀티코어 기술 기반의 64비트 프로세서입니다. 이번 프로세서 시리즈는 고성능/저전력의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쳐를 기반으로하여 2칩 플랫폼으로 구성됩니다.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쳐의 2칩 플랫폼은 기존 3칩 플랫폼의 프로세서-통합메모리컨트롤허브(노스브릿지)-입출력컨트롤허브(사우스브릿지) 구성과는 다르게, 프로세서와 플랫폼 컨트롤 허브(PCH)로 통합되어 고성능과 낮은 가격의 시스템 제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작고 범용적인 시스템의 설계 또한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습니다.

메인보드는 Mobile Intel 5 Series Chipset으로 출시된 인텔의 차세대 PCH칩셋(PM55, HM55)으로 카펠라 플랫폼을 위해 제작된 인텔 코어 i7-600, i5-500, i5-400, i3-300를 지원합니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rPGA988A(37.5 x 37.5-mm) 또는 BGA1288(34 x 28-mm) 형태의 패키지로 제작, 공급됩니다. 일반적인 메인스트림 노트북 피시의 대부분은 rPGA988A패키지 형태의 프로세서가 탑재됩니다만 이번 소니의 Z11시리즈는 BGA의 접속방식으로 보다 슬림한 구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Small Form Factor(SFF)와 같이 BGA1288과 연관된 차세대 SFF규격 또한 차세대 울트라 모바일 노트북은 제조원가면에서는 PGA방식에 비해 높은 특성을 갖는데요. 기존에 SP, SL, SU식의 별도 프로세서라인을 두어 보다 고가정책을 유지해오던 인텔은 PGA와 BGA에 별도의 제품코드를 두지 않음으로 두 제품군에 동일한 가격정책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Z의 장점 중에서 13.1형 디스플레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리뷰 모델인 Z116GK/B의 1600×900의 고해상도를 구현합니다. 이정도도 상당히 고해상도에 해당됩니다만, 상위 모델인 Z117GK/B의 경우에는 13.1인치 노트북으로는 단연 최고 수준인 풀 HD 해상도인 1920X1080을 지원합니다. HDTV 영상 규격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16:9 비율이자 13인치대 노트북 중에서는 가장 높은 해상도입니다.  영상 재생용으로 특화되었다고 흔히 표현하는 예전의 와이드 액정들은 대부분 16:10 또는 15:9 비율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DVD 재생시 상하로 약간의 공간이 남게 됩니다.하지만 바이오 Z의 13.1인치 액정은 16:9로 제작된 DVD 타이틀을 재생할 때 상하 공간을 전혀 낭비하지 않고 온전히 꽉 찬 영상을 보여줍니다. 이 때문에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노트북들이 16:9 영상 비율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Z의 디스플레이에는 화이트 LED 방식의 백라이트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폴리 실리콘 방식의 이 제품은 기존의 CCFL 전극 방식 액정과는 달리 액정 회로 기판을 액정과 일체형으로 설계하여 3mm 이하의 얇은 두께를 실현하였으며 무게도 더욱 가벼워졌습니다. LED 백라이트 방식은 주로 휴대폰과 같은 소형 액정에 탑재되는 방식이지만 발광 효율, 색재현력, 전력 소모 등에서 CCFL 방식을 압도하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재에는 노트북용 디스플레이로 폭넓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하단에 LED를 그룹으로 제어/점등시키는 이 새로운 구조는 FL 백라이트가 사용된 액정에 비해 휘도와 균일도가 뛰어나고  모바일 노트북으로는 유일하게 색재현력 100%를 달성해 최고 수준의 색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Z 시리즈에는 소니 만의 클리어 터프 (Clear Tough) LCD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밝은 광원 아래에서도 반사상 현상이 일반 글레어 타입의 액정에 비해 현저하게 적습니다. 유광 코팅면은 주변의 반사상을 맺어 상황에 따라 가독성을 저하시키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소니는 글레어 액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액정 표면을 재가공하여 글레어 타입의 장점을 살리면서 주변 반사상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주저장 장치는 하드디스크 대신 속도와 전력 관리, 소음면에서 월등한  SSD 128GB를 기본 탑재하고 있습니다. 기존 모델에 비해 신형 Z 시리즈의 가격이 크게 상승한 이유가 바로 가격이 비싼 이유가 바로 용량 대비 높은 비용의 SSD를 채택하였기 때문입니다. SSD는 초저전압 환경을 구성, 얇고 가벼운 동시에 배터리 수명을 늘려주며 장시간 구동에 따른 발열, 소음 부분에서도 하드디스크에 비해 크게 유리합니다.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견고성 부분도 빼놓을 수 없죠. 특히 64GB 모듈 2개를 RAID로 구성하여 속도면에서 상당한 효율을 기대케합니다.


광학드라이브는 DVD-RW/DVD+RW/CD-RW/DVD/CD, 듀얼 레이어 방식의 슈퍼 멀티 드라이브가 탑재되며 본체에 탑재된 확장 포트로는 외부 모니터 단자를 비롯해서 HDMI 단자, 총 3개의 USB 2.0, 34mm 규격의 Express 카드 슬롯, 랜/모뎀 단자, 헤드폰 출력 단자, 마이크 입력 단자, SD/MMC 슬롯, 메모리스틱/메모리스틱 듀오 슬롯 등을 지원합니다. 6셀의 배터리가 기본 제공되며 제품 사이즈는 가로 314mm 세로 210mm, 두께 23.8~32.7mm이며 무게는 약 1.38kg으로 명시되어 있어 동급 제품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무선네트워크 모듈은 인텔 센트리노 6시리즈 모듈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전 몬테비나 플랫폼의 와이어리스 링크 5000시리즈와 최대 전송속도에서는 동급이지만 이전에 비해 2배 확장된 전송거리와 안정성은 보다 진보된 무선기능을 보여줍니다. 소니 바이오 Z116에 탑재된 무선네트워크 모듈은 센트리노 와이어리스 6300 모듈로 450Mbps의 최대 전송속도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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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너 2010-04-18 오후 11:19:43
116 좋지요.. 괘니 115사서ㅠㅠ 근데 올린시간은 11시56분..ㅎㄷㄷ 전 타임머신 타고간건가요
  피뎅 2010-04-18 오후 11:31:46
소니, 얇고 가볍게 만드는 솜씨는 좋은데... 발열과 소음을 절충하고 배터리까지 오래쓰면 좋겠네요.
  ㅎㅎㅎ 2010-04-18 오후 11:33:33
소니Z 갖고싶지만 언제나 비싼게 탈이죠 ㅎㅎㅎ;
  구이 2010-04-18 오후 11:36:10
예약해서 2주 기다려서 구입했는데..발열과 소음과 소음이 좀 있음. SSD를 64+64 말고 128+128이 되었음 좋았을건데 아마 다음 세대에 128+128로 나올것 같음. 이만한 크기와 무게로 성능까지 뽑아냈으나 가격 생각하면 만족도 보통.
  zerabbit 2010-04-19 오전 12:17:43
아흑~갖고싶다~ㅋㅋㅋ
  드디어 2010-04-19 오전 12:28:29
성능편에 올라오는군요. 엄청 기다렸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
  뭐냐고 2010-04-19 오전 12:32:22
저성능에 배터리도 울씬급이잖아.. 소음도 스테미너 모드에서는 예술이고... 이러면 지름신이 나를 가만두지 않잖아....... 흑흑흑
  대물 2010-04-19 오전 5:46:40
어이쿠.. 소음 발열 좋군요. 스피드 모드만 아니면 문제될게 없네요. 그리고 배터리... 쿨럭입니다. 헐
  하이고... 2010-04-19 오전 6:21:24
넘 좋다. 저거 하나면 몇년은 족히 쓸듯... 하지만 지나친 가격땜시 애지중지 활용이나 제대로 할런지... 스트레스를 더 받을듯...도난이나 분실, 잡다한 상처등등 입을까봐... 저 가격이면 넷북에서 일반고사양놋북까지 2대이상 구입도 가능할듯...
  Junong2 2010-04-19 오전 9:02:58
좋은건 다들 알지만...역시나 가격이 문제;
  와우 2010-04-19 오후 2:44:33
리뷰 결과가 기대 이상이네요. 이번 Z 시리즌 명품 노트북이라 불릴만합니다.
  오타발견 2010-04-19 오후 7:28:28
2페이지 stemina -- stamina
  노트기어 2010-04-20 오후 3:13:30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지적해주신 오타를 수정하였습니다. 세심한 지적에 감사드립니다.(_ _)
  일루아 2010-04-20 오후 3:31:10
돈들여 산다고 해도 모시고 다녀야 할듯하군요.. 좋긴좋네요.
  현존하는 2010-04-21 오전 12:41:48
최고의 노트북이라는데 의견이 없음.
  현존하는 2010-04-21 오후 12:40:50
최고의 노트북이라는데 이견이 없음. (2)
  ZZ 2010-04-22 오전 11:40:32
아직까지 맥북프로만 사용했었는데, 이번 Vaio Z를 주문한 상태입니다. 소음에 대해 이야기가 많은데요, 혹시 Macbook Pro와 비교가 가능할까요? 리뷰 잘 봤어요~
  과노 2010-04-23 오전 9:54:18
근데 SSD 64 x 2 이면 HDD bay 가 두 개인 건가요? 아님 SSD는 얇아서 일반 HDD 하나 들어갈 곳에 두개 적층하는 건가요?
  노트기어 2010-04-23 오후 3:53:46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2.5인치 베이는 1개로 하드디스크를 탑재할 경우 1개 뿐이 내장되지 않습니다. Z117의 쿼드 SSD까지 하나의 2.5인치 베이에 적층방식으로 탑재됩니다.
  mskim 2010-04-23 오후 5:46:25
일반 2.5인치 SSD는 장착이 안될 것 같은데요. 우선 커넥터가 달라서 공간이 된다하더라도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ㅎㄷㄷ 2010-04-26 오후 10:54:33
역시 소니에서 오랜만에 개념작을 내놓은듯 이전 z에비해 부족한 그래픽도 보완하고 성능 이동성 타협은 없다란 말이 진정 실현되는듯...
  글레어? 2010-04-29 오전 10:34:28
리뷰어 분께서 "글레어"와 글로시"를 혼동하고 계신 듯합니다. 아니, 이를 혼동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반 글레어 타입"이라고 하셨는데, 글로시는 글레어가 아닙니다. 표면이 유리같고 광택이 있다고 해서 글레어인 것이 아닙니다. 광택이 나는 표면을 가진 액정이 글로시 액정이지만 글로시 액정에는 근본적으로 글레어가 적습니다. 오히려 글레어가 많은 것은 글로시가 아닌 매트 타입 액정이므로 매트 타입 액정에는 "안티글레어" 처리를 따로 하곤 하는 것입니다.
  ==> 2010-04-29 오전 10:37:31
글로시 액정은 반사상이 맺히지만 그것은 또렷하게 맺히는 것이지 결코 눈부시게 맺히는 것이 아닙니다. 글로시 액정은 난반사를 억제하여 모든 것이 직반사로 일어나게 하는 것일 뿐이고, 매트 타입 액정은 빛이 똑바로 반사되어 상이 맺히지 않도록 난반사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 2010-04-29 오전 10:38:10
난반사가 일어나므로 얼굴이 비치거나 하는 문제, 즉 직반사의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그렇게 하다 보면 글레어 문제가 발생하므로 안티글레어 처리를 하는 것입니다. 소니의 글로시 타입 액정은 글로시인데다가 한술 더 떠서 안티글레어 처리까지 이중으로 하고 있는 것이 강점인 것일 뿐입니다. 글로시와 글레어는 전혀 다른 말입니다.
  정말 2010-04-29 오후 6:22:53
완벽한데.. 가격이 사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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