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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성능, 디자인, 휴대성을 모두 필요로 하는 유저라면? - HP 파빌리온 DV3-4003TX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0-04-30 오후 7:46:14 


올해로 노트기어가 노트북 리뷰를 시작한지 8년째됩니다. 노트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무작정 ’리뷰 사이트 하나 만들어볼까?’로 시작된 사이트가 이제는 어느덧 1000여개가 넘는 리뷰 컨텐츠를 쌓아온 노트북 리뷰 전문 웹진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동안 노트북 리뷰를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많은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들면 부러질 것처럼 얇고 가벼운 제품이 있었는가하면,  노트북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될까 싶을 정도로 크고 무거운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700-800만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노트북도 있었고 40만원대에 신품 구입이 가능한 초저가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일일이 특징을 언급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제품들이 노트기어 손을 겨쳐갔고 많은 수량만큼이나 숨가뿐 변화들이 노트북의 컨셉을 빠르게 변화시켜왔습니다. 하지만 예나지금이나 노트북 사용자들 사이에서 변함 없는 기준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성능과 디자인, 휴대성을 두루 갖춘 제품’에 대한 욕구입니다.


물론 성능과 디자인, 휴대성을 모두 갖춘 제품들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화시키기 어려운 세가지 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들은 하나같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일반 노트북 유저들이 좀처럼 접근하지 어려운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최근들어 초저가형 미니노트북인 넷북과 경량 휴대 노트북인 울트라씬 노트북 PC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만, 가격적인 이점을 위해 ’성능’부분을 희생한 제품들이기에 보다 전문적으로 노트북 PC를 사용해야 하는 고급 사용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하드한 작업 환경을 위해 안정적인 성능을 갖춘 휴대 노트북 PC를 구매해야 하는 사람들은 가격적인 이점을 포기하고 200만원대 이상의 고급기를 선택하거나 몸이 좀 고달프더라도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14인치대 모델 가운데서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고충이 뒤따랐습니다. ’성능과 디자인, 휴대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가격은 100만원 초반대를 넘지 않는 제품’을 찾는 일은 노트북 PC 유저들의 한결같은 바람입니다.


현재 노트북 시장에서 위에 언급한 세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제품이라면 소니 바이오의 Z11 시리즈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인텔 코어 i 프로세서와 하이브리드 방식의 그래픽 칩셋,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갖춘 13.1인치 모델이면서 무게는 1.4kg 언더이니, 휴대 노트북 PC의 결정판이라고 칭할만 합니다. 하지만 최하위 모델의 가격이 200만원 중반대이고 최상위 모델은 무려 360만원대이다보니 많은 노트북 사용자들 사이에서 ’그림의 떡’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노트북이 드물던 10년전 상황이라면 모를까.. 쓸만한 제품을 70-80만원에도 구입가능한 현 시점에서는 그야말로 쉽게 지불하기 어려운 가격대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대부분의 유저들이 세가지 요건 중 한가지 또는 두 가지 정도를 어느 정도 갖추고 있으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찾는데 주력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이 리뷰를 읽는 독자분도 같은 고민을 하시고 계시다면 HP 파빌리온 DV3-4003TX라는 모델에 주목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HP 파빌리온 DV3-4003TX의 사양


HP DV3 시리즈는 HP가 새롭게 출시한 13.3인치 경량 라인업으로 모델에 따라 i3, i5,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라인업입니다. 이번 리뷰를 통해 소개해 드릴 HP DV3-4003TX는 DV3 시리즈의 보급형 제품군에 속하는 모델로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코어 i3 350M(2.26GHz, L2 캐시 3MB)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인텔에서 새롭게 출시한 애런데일 기반 모바일 프로세서 시리즈인 코어™ i7-600, i5-500, i5-400, i3-300시리즈는 차세대 32nm(나노미터=m^-9) 멀티코어 기술 기반의 64비트 프로세서입니다. 이번 프로세서 시리즈는 고성능/저전력의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쳐를 기반으로하여 2칩 플랫폼으로 구성됩니다.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쳐의 2칩 플랫폼은 기존 3칩 플랫폼의 프로세서-통합메모리컨트롤허브(노스브릿지)-입출력컨트롤허브(사우스브릿지) 구성과는 다르게, 프로세서와 플랫폼 컨트롤 허브(PCH)로 통합되어 고성능과 낮은 가격의 시스템 제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작고 범용적인 시스템의 설계 또한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습니다.

Mobile Intel® 5 Series Chipset으로 출시된 인텔의 차세대 PCH칩셋(PM55, HM55)에서 카펠라 플랫폼을 위해 제작된 인텔 코어 i7-600, i5-500, i5-400, i3-300를 지원합니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rPGA988A(37.5 x 37.5-mm) 또는 BGA1288(34 x 28-mm) 형태의 패키지로 제작, 공급되는데요. 일반적인 메인스트림 노트북 피시의 대부분은 rPGA988A패키지 형태의 프로세서가 탑재됩니다.(원가가 더 저렴합니다.) 아직 새로운 플랫폼의 ULV프로세서를 채용한 피시 제품들이 않은 상태이지만 이전의 Small Form Factor(SFF)와 같이 BGA1288과 연관된 차세대 SFF규격 또한 차세대 울트라 모바일 노트북에 대한 기대를 갖게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번 플랫폼부터는 고성능 프로세서에서도 SFF의 적용이 가능하도록 BGA의 적용이 확대된 점 역시 이전과 다른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새로운 코어 i 프로세서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기존 노스브릿지에 들어가던 내장 그래픽을 CPU로 옮겼다는 점입니다. CPU와 GPU는 하나의 칩셋으로 통합된 형태가 아닌, 두 개의 칩셋이 연결되어 동작하는 방식입니다.  정리하자면 코어 i 프로세서는 32nm 공정의 CPU 코어와 45nm 공정으로 제조된 GPU+PCIe/메모리 컨트롤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프로세서는 32나노 미세 공정으로 제조되어 있지만 그래픽 코어와 메모리 콘트롤러는 펜린 프로세어와 동일한 45나노 공정으로 제조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의 판 안에 세 개의 장치를 완전히 통합한 설계가 아니라 각각의 공정으로 제조된 칩들을 하나의 판에 통합시켜 패키지로 구성한 설게입니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두개의 실제 코어로 구성되고 각 코어마다 32KB의 L1캐쉬와 256KB의 L2캐쉬를 따로 구성하였으며 L3캐쉬(i7-600: 4MB, i5 이하: 3MB)는 두 코어가 공유하는 방식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Hyper-Threading 기술로 실제 운영체제가 인식하는 쓰레드는 4개로 표시됩니다. (일부시리즈 제외)  인텔 64비트 아키텍쳐를 기반으로한 이번 프로세서 시리즈는 가상화 기술을 지원하며 (Intel® VT-x), 직접 입출력 기능이 포함된 가상화 기술 또한 추가되었습니다. (Intel® VT-d) 또한 보안 및 안정성을 위한 기능으로서 Trusted Execution Technology (Intel® TXT)와 Execute Disable Bit, 데이터의 암호화 기능인 AESNI를 추가하여 네트워크의 보안성을 향상시킨 부분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이전 세대의 명령어 세트를 모두 포함함은 물론 SSE4.1, SSE4.2또한 지원하여 풍부한 기능성을 갖습니다. Turbo Boost Technology를 탑재하여 단일 코어의 순간 작동클럭을 상승시켜 작업 능률을 향상시켜줍니다.(시리즈에 따라 일부기능이 차등적용됩니다.)


그래픽 코어는 ATI 라데온 HD5450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칩셋에 512MB의 DDR3 그래픽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ATI 라데온 HD 5450이 미들레인지급 칩셋이기는 합니다만, 다이렉트X 11 지원, ATI 아이피니티 멀티 디스플레이 기술,  ATI 스트림 기술 등 상위 버전인 ATI 라데온 HD5800 시리즈에 채용된 대부분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노트북 PC용 그래픽으로는 무난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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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돌프 2010-04-30 오후 8:03:15
일등이다
  4 2010-04-30 오후 8:03:51
2등ㅇ네
  구리구리백작 2010-04-30 오후 8:14:40
3등
  루온느 2010-04-30 오후 9:42:54
디자인 쥑이네요 ㅎㅎ
  와웅 2010-04-30 오후 10:05:27
진짜 디자인 죽이네용. 음..
  투알라틴 2010-04-30 오후 10:49:48
아악!!!!! 한달전에 2307tx질렀는데....ㅠㅠ 속쓰리네요...... 잘보고갑니다 ㅠㅠ
  세공사 2010-05-01 오전 4:11:27
8뚱..^^/
  크헉 2010-05-01 오전 4:23:59
2주만 기다려볼껄... 이건 언제 출시된 노트북이랍니껴~
  빨간킹콩 2010-05-01 오전 8:59:44
3주전 2307tx 샀는데 아이솔레이트 키보드 아닌거랑 터치패드가 아쉬웠는데.. ㅠ 속쓰리네요
  ㅇㄹㅇ 2010-05-01 오후 3:35:27
디자인 진짜 깔끔하게 고급스럽게 잘 만들었군요 측면 정면 다 세심하게요...가격도 저렴하고 아이솔레이트키보드,지문인식센서도 좋고 터치패드도 완전히 개선됐고..
  디자인이 2010-05-01 오후 8:51:02
깔끔 그자체로군요. 저 가격에도 저런 고급 케이스를 쓸 수 있다면 다른 제조사들 반성좀 해야겠군요.
  비글 2010-05-02 오후 8:00:06
항상 좋은리뷰 감사합니다..수고하세요^^
  아마존의빗물 2010-05-03 오전 5:33:49
디자인은 300만원짜리 노트북 안부럽네요. 이런게 간지 디자인!
  Onizuka 2010-05-08 오전 12:03:20
HP 요 근래 나오는 모델들 가격대 성능비, 디자인 모든 면에서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좀 예전 모델인 2530P 쓰지만 정말 상판 HP 로고에 불만 들어와준다면 맥북 부럽지 않을 듯한 포스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간지’보다는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HP가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뭐냐이게 2010-05-09 오후 9:43:29
엔비에 이은 또다른 맥북 짝퉁이네 풉..
  몽몽 2010-05-13 오후 11:49:07
성능편 리뷰는 언제나오나요??ㅎ 성능편 리뷰가 빨리 나왔음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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