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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노트북 사용자들이 노트북 PC의 성능을 따질 때 가장 핵심적으로 보는 부분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가장 먼저 PC의 핵심인 프로세서를 고려하고 다음은 그래픽 데이터 처리의 중심인 그래픽 칩셋의 종류입니다. 그런데 이 못지 않게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PC의 각 기능들을 눈으로 식별할 수 있게 그래픽 정보로 바꾸어 출력해 주는 디스플레이입니다. 영화감상 및 3D 게임을 많이 즐기는 사용자들의 경우 해상도 보다는 밝고 색재현력이 뛰어며 시야각이 우수한 패널을 선호하는 반면, 그래픽 이미지 편집, 멀티태스킹 등 주용도인 사용자들은 한 화면에 많은 데이터를 표시해 주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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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들어 고해상도 노트북 PC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상도란 데이터의 표시량을 결정짓는 단위입니다. 즉 단위당 픽셀수를 표시하는 것으로서, 가로, 세로에 들어가는 픽셀의 숫자를 표기하는 단위입니다. 브라운관 방식인 CRT 모니터에서는 최대 해상도 내에서는 자유롭게 해상도를 변화시켜서 사용할 수 있지만 LCD는 정해진 해상도 이외의 해상도에서 사용하게되면 색이 번지거나 굵기가 변하는 등 화질열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 가로 1680개의 화소가 나열되어 있어야만 정상적인 출력이 가능한 액정을 1366개의 화소 비율로 변경하게 되면 그만큼 각 화소간의 표시 간격 비율에 이상이 생겨 색이 약간 번져 보이는 것과 같은 작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고해상도의 경우 저해상도로 낮춰서 쓰는데 큰 문제가 없는 반면, 저해상도 액정은 지원 해상도 이상으로 높여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는 노트북 PC를 선택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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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FullHD 해상도인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노트북 PC의 가격대가 만만치 않다는 점입니다. 일단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의 단품 가격이 비싼 것도 문제지만,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Full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고성능 모델에 한정적으로 탑재하여 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입니다. 각 메이커별 제품 라인업을 보면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델 대부분이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고성능 그래픽 칩셋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가격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물론 찾아보면 소니 바이오 EB 시리즈와 같이 i3 프로세서와 FullHD 해상도가 조합되어 있는 틈새 모델을 찾을 수는 있습니다. ^^) 이번 리뷰를 통해 소개해드릴 제품인 아수스 N53Jn-SZ036V는 바로 이러한 고민 때문에 노트북 선택을 주저하는 유저들을 위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이 노트북에서 가장 적당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여기는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지포스 GT335 그래픽 칩셋을 탑재하고 있으며 15.6인치 사이즈에 FullHD 해상도를 구현하는 아수스 N53Jn-SZ036V의 외형적인 특징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수스 N53Jn-SZ036V의 제품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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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가 새롭게 출시한 N53Jn-SZ036V는 네할렘 아키텍쳐의 모바일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5 520M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인텔 코어 i5-520M은 2.4GHz로 구동됩니다.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쳐 이전의 플랫폼에서 메모리 컨트롤 호스트(MCH)가 메인 칩셋에 내장되던데 비해 네할렘의 경우 MCH를 프로세서에 내장해 FSB(프로세서-노스브릿지-메모리간 데이터 전송 통로)의 병목을 방지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PM55 칩셋(개발명 ’아이백스 픽’)은 시스템의 I/O제어 등의 최소한의 역할만 하고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PM45칩셋을 기반으로 하던 몬테비나 플랫폼 까지 나타나던 노스브릿지 + 사우스브릿지 칩셋의 조합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되었고 그 자리를 PM55 단일 칩셋으로 구성하여 별도 칩셋구성에서 오는 전력 낭비 역시 최소화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코어 i5 프로세서는 인텔의 최신 가속기술인 Turbo Boost technology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는 순간적으로 코어 클럭을 상승시켜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입니다. 평상시 작동 클럭은 2.4GHz이지만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해야 할 경우 네 개의 코어 중 하나의 코어 클럭을 2.93GHz로 높여 데이터 처리 성능을 끌어 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중 쓰레드 작업의 성능을 최대로 향상시키는 Hyper-Threading technology까지 적용되어 있어 점차 다중 쓰레드 작업이 많아지는 앞으로의 컴퓨팅 환경에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일 것입니다. 메모리는 강화된 듀얼채널 구성으로 DDR3 1066MHz의 PC3-8500 4GB를 기본 탑재하고 있습니다.
카펠라 플랫폼의 핵심 부분인 PM55 칩셋은 기존 플랫폼의 칩셋들에 비해 상당히 발전된 기능요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대 8개까지 지원 가능한 PCI Express 2.0 x1 슬롯은 다양한 장치의 확장이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이전까지 선택적으로 지원되어 오던 RAID기능 역시 모든 PM55 칩셋에서 지원가능해 고성능/고안정성의 스토리지 구성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대 6개 까지 SATA 2.0 포트를 확장할 수 있는 점은 RAID구성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함과 동시에 SATA활용의 저변을 외장 장치로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개별 포트의 작동을 통제할 USB 2.0 포트는 무작위적인 USB 포트로의 데이터 송출을 막을 수 있어 보안성이 중시되는 모바일 플랫폼의 추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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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칩셋으로는 최근 국내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엔비디아의 지포스 GT335M 칩셋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1024MB의 GDDR3 그래픽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GPGPU활용 기술인 CUDA(TM)를 지원하고 퓨어비디오(TM) 기술을 지원하여 홈시어터 수준의 고화질 멀티미디어 성능을 지원합니다.
디스플레이는 15.6인치 와이드 비율, 저반사 하드코팅 타입의 FullHD(1920*1080)을 지원하는 고해상도 TFT 액정이 탑재되어 고성능을 원하는 고급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고해상도 노트북 PC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가정용 대형 TV와 동일한 해상도를 구현하는 FullHD 해상도를 지원하는 15.6인치 디스플레이는 고급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타입입니다. 디스플레이를 보다 넓게 사용해야 하는 그래픽 전문가나 한 화면에 많은 데이터를 검색할 필요가 있는 프로그래머는 물론이고 고화질 영상 소스를 즐기는 일반 사용자들도 화면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고해상도 모델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수스 Splendid 비디오 기술을 통해 선명한 화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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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상단 중앙에 200만 화소 웹캠을 내장하였습니다. 하드디스크는 S-ATA 500GB, 7200RPM 제품이 기본 탑재됩니다. 광학드라이브는 듀얼레이어 기능의 DVD 슈퍼 멀티 드라이브입니다. 기가비트 이더넷과 802.11n(draft n) 규격을 지원하는 무선랜 카드, 블루투스 2.1 모듈을 탑재하고 있어 편리한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합니다. 인터페이스 부분에서도 주목할만합니다. 3개의 USB 2.0 단자를 지원하는데, 그 중 하나가 전송 속도가 크게 향상된 USB 3.0 규격 단자입니다. USB 3.0 단자는 USB 2.0, USB 동일 규격으로 USB 2.0의 전송속도인 480Mbps보다 약 10배 정도 향상된 5Gbps의 전송속도를 갖춘 차세대 인터페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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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guist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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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