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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의 대중화를 이끈다 - 에이서 10.1형 태블릿 PC 아이코니아탭

이 기사는 13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1-07-13 오전 2:50:57

태블릿 PC 전성시대!

다소 유치하지만 최근 IT 업계의 트랜드를 정확하게 나타내주는 표현입니다. 요즘 대중교통이나 사무실 밀집 지역, 대학교 교내 등을 지나다보면 저마다 손에 태블릿 PC 하나씩 들고 다니면서 뭔가에 열중하는 사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 비하면 태동기에 불과합니다만, ’태블릿 PC’는 현재 모바일 PC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아이템이며 매 분기 기록적인 수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태블릿 PC는 이미 10여년전부터 등장한 오래된 컨셉입니다. 지난 2002년, MS는 태블릿 PC가 ’컴퓨팅, 커뮤니케이션, 전자책 등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PC로 머지 않아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PC가 될 것이라고 장담한바 있습니다. 일단 2011년의 풍경만을 놓고 볼 면 MS의 예상은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MS가 ’대히트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컨셉’은 현재 세계 PC 유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컨셉과는 전혀 다른 형태였으며 불과 2010년 초까지도 전체 모바일 PC 시장의 1%도 안되는 초라한 점유율을 기록하며 철저하게 외면당한바 있습니다. 초기 태블릿 PC의 실패 원인은 ’현실과 동떨어진 방향성 및 극도로 떨어지는 활용도’에 있었습니다. 기존 노트북 PC에 전자 유도식 디지타이저를 추가한 형태에 불과한 기기를 혁신적인 포스트 PC인양 과대 포장하였고 가격도 일반 노트북 대비 두 배 정도 비싸게 판매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이 비싼 태블릿 PC를 구입해도 마땅히 활용할만한 분야가 마땅치 않다는 점’입니다.

초기 태블릿 PC는 주요 타깃층으로부터도 외면을 받았습니다. 태블릿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용자층이 그래픽 전문가 또는 그래픽 디자이너 분들인데요, 굳이 비싼 태블릿 PC를 구입하지 않아도 몇 십만원만 주면 훨씬 성능 좋고 쓸모 있는 펜태블릿 장치를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는 실정이었으니 굳이 이동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일반 노트북에 비해 비싸고 무거우며 열 많이 나는 태블릿 PC로 불편하게 작업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지요.

일반 PC 유저들 입장에서는 초기 태블릿 PC가 더 필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웹서핑 할 때 화면을 콕콕 찍는 재미는 쏠쏠하지만 그 외에는 도통 ’써먹을만한 곳’을 찾기 힘든 기기를 두 배 값을 주고 살 사람이 없었음은 자명합니다.

’구입해서 마땅히 써먹을데가 없다는 점’ - 초기 태블릿 PC가 안고 있었던 가장 고질적인 문제였고 시장에서 철저히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원인입니다.

2002년 등장했다 최근까지도 시장에서 빛을 못보고 사장되었던 태블릿 PC가 갑자기 모바일 PC 시장의 화두가 된 것은 애플에 의해 태블릿 PC 환경이 극적으로 변화되면서부터입니다. 2010년 초, 애플이 아이패드로 태블릿 PC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임을 발표했을 때만 해도 애플 아이패드의 성공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미 실패한 아이템을 디자인과 크기를 변경하여 출시한들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겠느냐?’는게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예상은 보기 좋기 빗나갔습니다.

애플은 전세계 시장에서 총 2500만대가 넘는 아이패드를 팔아치웠으며 사람들은 오픈한지 3년이 채 안되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약 140억개의 앱을 다운로드 받았고 앱스토어 개발자들에게 총 25억 달러가 지불되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작고 납작한 태블릿 PC로 대체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나타내던 사람들도 ’이 작고 납작한 태블릿 PC로 할 수 있는게 상상 이상으로 많고 다양한 앱을 통해 일반 노트북 PC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재미’를 발견하면서부터 태블릿 PC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애플 태블릿 PC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제품군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태블릿 PC입니다. 아직 태블릿 PC 분야에서는 애플 아이패드의 판매량을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 PC가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지만 스마트폰까지 감안하면 안드로이드의 경쟁력이 애플 iOS에 결코 뒤진다고 볼 수 없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마켓에서 안드로이드폰은 누적 판매 1억대를 돌파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매일 40만개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스마트폰이든 태블릿 PC든)가 개통되고 있는 셈입니다. 현재까지 총 2억대의 iOS 디바이스를 판매한 애플에 못미치는 숫자이기는 하지만 현 증가추세라면 애플 iOS 디바이스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안드로이드 진영이 애플 iOS에 비해 유리한 부분은 역시 참여하는 기업수가 많다는 점입니다(MS, 오라클과의 소송 및 그에 관련된 재반 문제는 본 리뷰 기사에서 논외로 하겠습니다.) 애플은 애플만이 관련 기기들을 생산하지만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 단말기 생산에는 전세계적으로 3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안드로아드 OS 관련 기기를 제조하는 업체들을 가리켜 ’안드로이드 군단’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는 삼성 전자의 갤럭시탭 7인치, 갤럭시탭 10.1인치 모델이 대표적이며 그 뒤를 이어 모토로라, 아수스, HTC, 델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적극 가세 안드로이드 단말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제품인 에이서의 아이코니아탭 역시 애플 아이패드 진영을 위협하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의 신모델입니다. 아이코니아탭은 구글의 최신 태블릿 OS인 하니콤 3.0을 탑재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테그라 2 듀얼코어 Cortex A9 프로세서와 지포스 GPU를 내장, 한차원 높은 성능을 제공합니다. 소비자 가격도 54만 9천원으로 사양 대비 저렴한 수준이여서 국내 유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에이서가 새롭게 출시한 10.1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인 아이코니아탭 A500 시리즈의 사양 및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에이서 아이코니아탭 A500의 사양

에이서 아이코니아탭은 엔비디아의 Cortex A9 기반의 1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인 테그라 2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테그라 2는 세계 최초의 모바일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기존 모델 대비 2배 빠른 브라우징과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하드우에어 GPU 가속, 뛰어난 멀티태스킹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특히 엔비디아 GPU인 ULP geForce를 내장하여 고품질의 게임 성능, 1080P 동영상 재생 기능 등을 폭넓게 지원합니다. 현재 엔비디아 태그라2 프로세서를 탑재한 태블릿 PC로는 LG 옵티머스 패드, 모토로라 줌, 삼성 갤럭시탭 10.1, 아수스 패드 트랜스포머, 도시바 허니콤 태블릿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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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3 오전 3:21:09

1등이네요! 이제는 태블릿도 리뷰!

와우

2011-07-13 오전 3:33:19

노트기어에서도 태블릿 리뷰가 시작되는군요. 감사히 보겠습니다. 태블릿 리뷰도 노트북 리뷰 못지않게 엄청 길군요. ^^

구리구리

2011-07-13 오전 10:15:02

부럽다

저글링

2011-07-13 오전 11:39:58

상세한 리뷰 감사. 아이코니아탭이 생각보다 기능이 많고 쓸모 있네요.

이준호

2011-07-13 오전 11:54:30

갖고 싶네요. 디자인이 맘에 들어요.

대구남자

2011-07-13 오후 2:44:19

다양한 태블릿 리뷰도 봤으면 좋겠습니다. 태블릿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리뷰가 올라와서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정민혁

2011-07-13 오후 4:16:21

관심 갖고 있었던 태블릿인데 마침 리뷰가 올라왔네요. 기대보다 좋은 제품인거 같네요. 걱정했던 배터리 부분도 일단 안심

이거

2011-07-13 오후 4:16:56

어디서 팔죠? 아시는분 있으시면 댓글좀..

노트기어

2011-07-13 오후 4:39:40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배터리 측정 부분에서 누락된 인터넷 접속시 구동 시간을 추가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거님

2011-07-13 오후 4:44:36

CJ몰이 현재 495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팝니다. CJ몰 들어가셔서 모델명 검색하면 나옵니다.

toby

2011-07-13 오후 7:34:17

가격 대비 갤탭보다 나아봅니다. 역시 하드웨어는 안드로으드 타블릿이네요.

오레오

2011-07-13 오후 8:28:34

슬슬 태블릿 리뷰를 하시는군요. 에이서 제품 경쟁력이 생각보다 좋군요.

이정재

2011-07-13 오후 8:38:28

음... 하나 있으면 좋겠네.

공찬우

2011-07-13 오후 8:52:13

지금은 애플이 대세인거처럼 보이지만 1년안에 안드로이드가 아이패드 따라잡을겁니다. 애플혼자 전세계 하드웨어 벤더를 상대한다는게 얼마나 무모한지 결판날겁니다. 아직은 애플이 잘 버티고 있으나 두 세대 제품 교체 후에는 상황이 완전히 바뀔겁니다.

세상일은몰라요

2011-07-13 오후 9:36:09

애플이 꺽일지 안드로이드 일어설지 알기 힘듭니다 현재 특허상황보면은 아주 불리한쪽으로 가고있습니다 기기한대당 특허가 15usd+10usd+@ 상황인지라 특허료해결이 안되면은 제조업체는 물러나기 마련입니다 생산해서 이익이 안남으면 어쩌수 없죠

특허

2011-07-13 오후 10:15:59

이거 언제 지불될지 모르는 일이죠. 그전에 구글 안드로이드가 시장을 지배하게 되면 상황은 또 달라집니다. 여튼 하이콤 3.0 발표 이후 쓸만한 태블릿이 많이 나오네요.

헛

2011-07-13 오후 11:40:33

역시 에이서~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네요. 앞으로는 태블릿 제품의 사양이 좋아지는 걸 보니 노트북 없어도 될 듯 한데... 세상이 바뀌네요~

박영진

2011-07-14 오전 5:49:30

생각보다 물건이 좋습니다. 혹하면 구매할수도 있을 정도로요. 하지만 아이패드 때문에 아직까지는 선듯구매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it시장이라는게 1년 2년 안에도 트랜드가 바뀌니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죠.

눈팅쟁이

2011-07-14 오전 11:57:01

3G 모듈이 있음에도 3G가 안되는 이유는 화이트리스트 제도 때문에 그런가요?? 그것 말고는 안될 이유를 모르겠네요. 블랙리스트 제도로 개선되어야 할텐데..

RoboE

2011-07-14 오후 12:28:52

전 그냥 아이코니아 주문했네요. 갤탭 기다렸지만...

우리나라

2011-07-14 오후 4:04:14

IT 업계는 통신사 때문에 발전이 더딥니다. 거대 통신사들의 횡포가 없어져야 균형 발전을 할텐데.. SK와 KT 왕국이니..

모아빈

2011-07-14 오후 9:25:10

W500 윈도우7 모델도 괜찮더군요. VA페널이라 품질도 좋고 아주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홍진한

2011-07-14 오후 11:52:47

저도 결재 완료 했네요. 방금. 기대됩니다.

아이코냐~~

2011-07-15 오전 9:38:51

안드로이드 허니콤 기반의 타블렛이 어느정도 돌풍을 일으킬지 모르겠네요...전용마켓의 애플리케이션도 점점 더 증가해가고 있고, 이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하드웨어들이 속속 나와 준다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패드도 또하나의 시장으로 자리잡게 될 것 같습니다~ 각종 쇼핑몰 제휴 등을 잘 이용해 보시면 49만원대 정도로도 구매 가능하니, 가격 역시 다른 제조사에서 위협을 느낄만 할것 같네요~ 기대됩니다~

확장이

2011-07-15 오전 9:45:32

아이패드, 갤탭보다 조금 두껍다... 글쎄...근데 걔들은 확장포트가 뭐가 있을까...전용 케이블 외에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슬림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좋긴하겠지......근데, 확장성이라는 부분을 보면...약간의 두께와 무게를 감수하고도 마이크로 USB 외 일반 USB까지 달고 있는 아이코니아탭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철저한 구글 레퍼런스같은 패드가 자기입맛대로 모디파이를 한 제품들보다는 나같은 개발자에겐 구미가 당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가 보다. 빨리 도착하길....

저도 동의

2011-07-15 오전 10:49:27

그깟 두께 USB 단자 두 개가 완전 날려주네요. 덕분에 확장 응용 무궁무진해지져. 가격도 개념이네요. 내 입으로 에이서를 칭찬할줄이야.

오늘수령

2011-07-15 오후 12:57:02

이거 생각보다 물건이네요. 속도 엄청 빠르고 터치감 좋습니다. 스피커도 좋고 무게도 생각보다 가볍네요. 전 강추네요. 하지만 전용 케이스 안습... 이건 좀... 디자인이... 어차피 필름 붙여 다닐거지만...

아이패드

2011-07-17 오후 9:22:28

기스나는거 정말 스트레스 받네요. 모시고 다녀야하니 원.. 이건 기스에 강하다니 그게 제일 부럽네요. 케이스 이틀 없이 들고 다녔다고 바닥 여기저기가 진기스 투성이네요. 헐...

건이

2011-07-27 오후 3:07:12

그나저나 3.1 이나오면 업그레이드는 잘해줄지 의문이군요

허니콤

2011-07-30 오후 11:51:11

3.1로 업데이트 되는 듯 하네요...

우자

2011-08-09 오후 10:43:15

리뷰 잘봤습니다 12페이지 세번째 사진 밑에 익식하지-인식하지 오타네요^^

미래는 결정되지않앗다

2011-08-18 오전 10:07:33

리뷰 잘봐스니다. 덕분에 구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켜자마자

2011-08-26 오전 10:52:46

제품 켜고 웹연결 진행되면 3.1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ㅎㅎ 개념있는 에이서~ 나몰라라 할 줄 알았는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배포해 주네요~

왓다리

2011-10-16 오후 1:52:40

좋네요 써보니 사기전엔 망설였는데 딴세상이 펼쳐지네요 영상쪽은 쵝오

나리k

2011-10-17 오후 5:17:44

케이스는 어떤것을 스면 되나요....

업글된다

2011-11-02 오후 5:30:23

위엣분 3.1 업글이라 했는데, 와이파이 연결되니 3.2로도 업글되네요...자동업글...ㅋ 아이스크림샌드위치까지 지원해 줄라나...

^^~

2011-12-15 오후 8:24:30

난 잇눈뎅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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