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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14인치 와이드 v2000, dv1000의 제품 발표회 개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4-09-22 오후 2:55:43

한국HP(www.hp.co.kr 대표 최준근)는 업계 최초로 15:9비율의 14인치 고선명 와이드 스크린에 뛰어난 이동성을 겸비한 얇고 가벼운 노트북 ‘컴팩 프리자리오 v2000’시리즈와 ’HP 파빌리온 dv1000’시리즈를 새롭게 출시, 22일 여의도 HP 사옥 22층에서 국내 주요 PC 정보 업체 기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발표회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14인치 와이드 신제품 2 종에는 인텔의 최신 Dothan 프로세서, WXGA(1280×768) 해상도의 고휘도 와이드 액정이 탑재되며 6가지 규격의 플래시 메모리카드에 대응하는 `6―in―1' 메모리슬롯을 탑재하여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등 휴대정보기기와의 데이터 교환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14인치 대형 모델임에도 무게가 2.36㎏으로 비교적 가볍기 때문에 휴대시 큰 무리가 없다.

특히 `파빌리온 dv1000'시리즈는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된 엔터테인먼트형 노트북PC로, 윈도우를 구동하지 않고서도 MP3, DVD를 즐길 수 있는 `HP 퀵플레이'(QuickPlay)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맑으날 외부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출력 상태를 제공하는 `와이드 브라이트 뷰' 액정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노트북을 데스크탑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용 도킹 베이스가 별매품으로 제공되며 도킹베이스는 강력한 출력의 하만/카돈 스피커와 3.5인치 데스크탑용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는 확장 베이를 갖추고 있어 '파빌리온 dv1000'의 활용성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토킹베이스에는 전용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가 기본 제공된다.

또한 멀티미디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PCMCIA 타입 무선 리모트 콘트롤이 기본 제공되며 본체의 헤드폰 단자도 2개로 확장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노트북 본체에도 `하만카돈'사의 스피커를 내장하여 영화/음악 감상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v2000’시리즈는 ’HP 파빌리온 dv1000’의 하위 모델로서 은백색의 은은한 칼라가 돋보이는 경제형 모델이다. 역시 14인치 와이드 액정을 탑재하고 있으며 모델에 따라 Dothan 프로세서, Celeron 프로세서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외형적인 특징은 ’HP 파빌리온 dv1000’과 거의 동일하다. 상위 모델과는 달리 고휘도 브라이트뷰 액정은 적용되지 않았다.

판매 가격은 모델에 따라 ‘컴팩 프리자리오 v2000’시리즈는 1백99만~2백49만원, ‘HP 파빌리온 dv1000’시리즈는 2백15만~2백89만원이다.

2003년 7월, 15.4인치 와이드 모델이었던 NX7000 시리즈 이후 이렇다할 제품을 출시하지 못한 HP는 이번 ‘컴팩 프리자리오 v2000’시리즈, ’HP 파빌리온 dv1000’시리즈의 출시를 계기로 내년 1월까지 매달 새로운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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