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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보급형 DSLR 카메라 E-300 출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4-09-28 오후 1:48:30

올림푸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디지털 전용 포서즈 시스템 규격의 CCD를 탑재한 렌즈 교환식 디지털 SLR 카메라 E-300을 새롭게 발표하였다.

올림푸스 E-300은 최근 급격하게 대중화되고 있는 보급형 DSLR 카메라답게 10만엔 내외의 저가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출시 전부터 DSLR 입문자를 비롯해 기존 DSLR 사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모델이다. 출시 예정일은 올림푸스 주이코 14-45mm F3.5-5.6 렌즈 킷 모델이 11월 말경 선보일 예정이며 바디 단품은 2005년 봄에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E-300은 작년10월 발매된 올림푸스 첫 DSLR 카메라인 E-1 이후 출시되는 OlympusE-시스템의 두 번째 제품이자 전문가용인 E-1과는 달리 컨슈머를 대상으로한 보급형 모델이다. E-1과 마찬가지로 포서즈마운트용으로 제자된 렌즈를 사용하며 외형 사이즈는146.5×64×85mm로 E-1에 비해 폭을 제외하고 좀 더 소형화되었으며 무게 또한 80g 가벼워진 580g이다. 또 타 제조사의 보급형 모델의 경우 플라스틱 외장 케이스가 사용된 것이 반해 E-300에는 알루미늄 합금이 사용되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유효 815만 화소 4：3 인치 풀프레임 CCD을 채용하여 3264×2448~640×480 사이즈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며 RAW,TIFF, JPEG, RAW+JPEG 포맷에 대응한다. ISO감도는 자동시 100~400이며 수동시 ISO800, 1600까지 가능하다. E-1 채용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SSWF(슈퍼 소닉 필터：초음파 방진 필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셔터 속도는 30~1/4,000초, 연사 성능은 초당 2.5컷씩 최대 4컷까지 가능하다.

기록 미디어는 CF Type 1,2, Microdrive이며 1.8인치 134000 화소의 반투과형 TFT 칼라 액정을 탑재한다. E-1의 부속 배터리와 동일한 BLM-1이 제공되며 팝업식 플래쉬를 기본 탑재한다. 전용 세로그립인 HLD-3(12월 말 출시, 13020엔)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방수프로텍터, 세미하드 케이스, 외장형 플래시 등이 옵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캐논의 300D, 니콘의 D70이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펜탁스가 9만엔 대의 저가형 모델인 ist DS로 출사표를 던졌고 그 뒤를 이어 올림푸스의 보급형 카메라인 E-300가 10만엔 내외로 출시된다고 하니, 2005년 보급형 DSLR 시장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 노트기어, 출처 : www.olympus.co.jp/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