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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도비, 표준 이미지 파일 포맷 ‘DNG’발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4-10-04 오전 10:25:56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이호욱, www.adobe.co.kr)는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원본 이미지 파일을 변환 없이 그대로 저장할 수 있는 표준 이미지 파일 포맷인 ‘.DNG(Digital Negative)’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일반 디지털 사진 애호가들은 주로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로 원본 이미지 파일을 자동으로 JPEG 나 Tiff 파일 포맷 형태로 변환하여 사용했으며, 전문가들은 자동 변환되기 이전의 가공하지 않은 비압축 원본 이미지인 로우(raw: 원본) 파일을 사용해 왔다.

DNG 포맷은 JPEG나 TIFF 파일보다 용량이 작고 화질이 뛰어나며, 세밀한 이미지 표현과 전체적인 색조 범위 등을 정확히 제어할 수 있어 고품질의 이미지 편집에 적합하다. 또한 각 디지털 카메라 업체마다 서로 다른 포맷을 사용하기 때문에 호환성에 문제가 있었던 로우(raw: 원본)파일을 표준화시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도비는 로우(raw) 파일을 DNG로 바꿀 수 있는 어도비 DNG 컨버터(Adobe DNG Converter)를 어도비 홈페이지(http://www.adobe.com/dng)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포토샵 CS와 포토샵 엘레먼트 3.0에서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국어도비는 포토샵CS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디지털 사진 원본 이미지 파일 및 표준 이미지 파일 포맷인 DNG파일을 바로 편집할 수 있도록 해주는 ‘포토샵CS 용 카메라 로우 플러그인(Camera Raw Plug-In for Photoshop CS)’의 업데이트 버전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포토샵CS 용 카메라 로우 플러그인'은 캐논, 엡손, 후지필름, 니콘, 올림푸스, 파나소닉, 소니, 미놀타 등 전세계 주요 65개 디지털카메라 모델들의 디지털 이미지 포맷을 지원하며, 디지털 카메라 업체들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의 설치 없이도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들이 비 압축 원본 파일을 JPEG 등의 파일로 변환하지 않고 바로 DNG 파일로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화이트 밸런스 (자동• 일광• 흐림• 백열등• 형광등• 수동)와 채도, 해상도, 온도, 색조, 노출량, 그림자, 명암대비, 컬러 침윤, 감도 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도비시스템즈의 디지털 이미징 및 비디오 제품 담당 선임 부사장인 브라이언 램킨(Bryan Lamkin)은 "원본 이미지 포맷은 전문 사진가들이 디지털 이미징 작업시에 원본 파일을 직접 확인하고 고화질의 이미지 편집 작업을 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어도비는 DNG를 지원하는 포토샵 CS용 카메라 로우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고객들이 원본 이미지 파일을 가지고 최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토샵 CS 용 카메라 로우 플러그인은 어도비 홈페이지(http://www.adobe.com/cameraraw)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 어도비시스템즈에 대하여
어도비시스템즈는 세계적으로 앞선 디지털 이미징 및 디자인, 문서작업기술 등을 통해서 기업 및 개인의 사무환경에서 최적의 업무 효율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있다. 어도비 시스템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12억달러를 넘어섰다. 어도비에 대한 좀더 자세한 정보는 www.adob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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