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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자분들이 많이 해주신 울트라북 질문에 대한 답변
이 기사는 3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2-02-10 오후 7:56:23 


2012년 2월 노트북 시장은 울트라북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울트라북을 내놓은 업체는 국내 브랜드인 삼성과 엘지, 미국 브랜드인 HP, 일본 브랜드인 도시바, 대만 브랜드인 아수스, 에이서, 중국 브랜드인 레노버입니다. 총 7개의 브랜드에서 9종의 울트라북을 출시, 현재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브랜드 별로 보면 삼성이 시리즈 5라는 모델명으로 13.3인치 모델과 14인치 두 모델을 내놓았으며 엘지가 13.3인치 모델인 Z330을 선보였습니다. HP는 현재 리뷰 진행중인 13.3인치 모델인 폴리오 13을 출시하였고 도시바는 울트라북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인 포테제 Z830을 출시하였습니다. 대만 아수스는 젠북이라는 이름으로 13.3인치 모델인 UX31과 11.6인치 모델인 UX21 두 종을 출시하였으며 에이서는 13.3인치 표준 울트라북인 아스파이어 S3을 선보였습니다. 레노버는 울트라북 가운데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아이디어패드 U300s 내놓았습니다.


현재 노트기어에는 아수스 젠북 UX31, UX21, 에이서 아스파이어 S3, 도시바 포테제 Z830,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U300s 등 5종의 상세리뷰가 완료된 상태이며 삼성 시리즈 5 13.3인치 모델과 HP 폴리오 13의 외형편 리뷰가 등록된 상태입니다. 물론 LG Z330의 리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각 제품의 외형적인 특징이나 성능 부분에서의 비교 자료는 9종의 울트라북 리뷰가 완료되어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최근 노트기어 메일 계정으로 ’올트라북 선택’을 두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 관계로 현재 시중에 출시된 울트라북의 특징과 용도에 따른 선택 포인트에 대한 간단한 팁을 먼저 드리고자 본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각각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질문 형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질문 1. "울트라북이 정확히 뭡니까?"


노트기어 메일 계정으로 가장 많은 분들이 문의하신 내용입니다. 울트라북이 출시되기 바로 전까지만 해도 ’울트라씬’이라는 노트북이 유통된바 있으며 울트라북의 특징이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우수한 제품을 가리키는 표현이기 때문에 울트라북이라는 명칭은 많은 유저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는 넷북을 비롯하여 11.6인치, 12.5인치,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다양한 규격의 휴대 노트북 PC가 있습니다. 휴대하기 좋고 가벼운 노트북이면 무조건 ’울트라북’으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울트라북’은 다음의 3가지 핵심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1.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여주는 기능인 스마트 리스폰스(smart response)을 탑재, 절전 모드에서 2초 이내에 노트북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복귀됩니다.

2. 윈도우 재부팅을 단 7초만에 할 수 있게 해주는 래피드 스타트 기술(rapid start)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래피드 스타트 기술은 절전 모드와 최대 절전 모드의 중간쯤 되는 전원 관리 기술로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보다 적극적으로 배터리수명 시간을 늘리면서 빠른 재시작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인텔의 새로운 절전 기술로서 보다 빠른 구동을 위한 기술입니다.

3. 대기 상태에서도 네트워크 연결 상태를 유지, 배터리를 최대한 절약하면서 노트북이 알아서 최신 애플리케이션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 커넥트(smart connect)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세 가지 새로운 기술은 모두 빠른 구동과 효과적인 전력 사용에 촛점에 맞춰져 있어 휴대 노트북에서 가장 필요한 핵심 조건을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울트라북이 10초에서 12초 내의 윈도우 초기 부팅이 가능한 점도 특징입니다.



이 세 가지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휴대 노트북은 ’울트라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런 기술이 적용되었는지를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요? 복잡할 것 없습니다. 울트라북은 인텔 울트라북 로고 스티커 및 ULTRABOOK이라는 브랜드 네임이 포장 박스에 명시되어 있어 울트라북 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간혹 기존 슬림 휴대 노트북을 ’울트라북’인양 판매하는 비양심적인 업체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제품 박스, 노트북 본체 부분에 인텔 울트라북 로고 스티커가 없는 제품은 ’울트라북’이 아닙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현재 출시되어 있는 울트라북의 종류를 숙지하시면 됩니다. 다해서 9종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기억하시기 어렵지 않습니다. 위에 업급해 드렸듯이 삼성은 시리즈5, 엘지는 Z330, HP는 폴리오 13, 도시바는 포테제 Z830, 아수스는 젠북 UX, 에이서는 S3, 레노버는 U300s입니다.


질문2. 울트라북에는 하드디스크 대신 무조건 SSD가 들어가 있는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용량 대비 SSD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하드디스크를 탑재한 울트라북이 몇 종 출시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 시리즈 5, 에이서 아스파이어 S3 등에 하드디스크를 탑재한 보급형 울트라북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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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웅신 2012-02-10 오후 8:18:32
노트북 초보가 울트라북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 2012-02-10 오후 8:44:33
알기 쉽게 써주셔서 감사~~ 저도 울트라북이 정확히 뭔지 잘 몰랐지만 기사 읽고 대충 감 잡았네요.
  jocs 2012-02-10 오후 9:20:25
그렇군요.수정되지 않은거라면 제가 처음 읽으때 잘못본듯 하네요
  ^^ 2012-02-10 오후 9:35:58
절전 모드와 최대 절전 모드의 중간 단계로 초기 부팅이 아니라고 설명이 되어 있네요. 리뷰어 분이 그거 모르겠습니까..^^
  잘봤습니다. 2012-02-10 오후 9:47:35
기사가 어렵지 않아 좋군요. 저도 감사
  사용자 2012-02-11 오전 9:28:3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인텔이 제시한 것 중에 가격도 1,000$ 이하가 있는데, 성능 대비 가격이 넘 비싸요. 차츰 떨어질 것이라 여기지만... 아쉬운 부분입니다.
  태민 2012-02-11 오후 6:23:12
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울트라북 개념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호오 2012-02-12 오후 3:37:10
울트라북은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를 명확하게 설명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문의 2012-02-13 오전 10:22:09
울트라북의 조건에 두께 제한도 있지 않나요? 본문에는 두께에 대해서 아무 설명도 없고 타 커뮤니티 분들이 이곳 기사를 인용하면서 울트라북에는 두께 제한이 없다라는 식의 글을 올리는 것도 봤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없게 이 부분에 대한 설명도 추가해주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노트기어 2012-02-13 오후 5:29:24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인텔에서는 울트라북의 두께에 대한 확실한 제한선을 두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대부분의 울트라북이 후면부 기준 18mm를 넘기지 않기 때문에 대략 20mm 미만으로 제작되는 것이 묵시적인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는듯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관련 자료는 좀 더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문의님. 2012-02-14 오전 12:49:10
인텔은 두께와 무게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증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기준을 정해 탄력적으로 승인을 해주고 있는 상황 입니다.
  ㅎㅎ 2012-02-14 오후 7:29:50
알기쉽게 정리해주셔서 감사!
  아하~ 2012-02-26 오후 3:50:52
감사합니다. 덕분에 쉽게 머리속에 정리가 되네요.. 근데 상세비교 자료 빨리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울트라북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해당 내용을 보면 후회가 없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5월 중에 아이비브릿지 나올예정이니 지금 사는 건 잠시 고려해보라는 기사를 읽었는데, 샌디브릿지와 아이비브릿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면 좋겠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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