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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C 산업을 이끌고 있는 양대 브랜드인 LG 전자는 인텔의 최신 모바일 플랫폼인 센트리노 2(몬테비나) 플랫폼을 탑재한 신모델 4종을 발표, 본격적인 고성능 노트북 시장 선점에 돌입하였습니다. 엘지전자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몬테비나 탑재 노트북 4종은, 최고의 퍼포먼스와 확장성, 우수한 모빌리티 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모델인 XNOTE S510 시리즈를 필두로 세련된 외형 디자인과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를 실현하여 일반 노트북 PC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한 R510, R410, R210 시리즈입니다. 각 제품에 대한 세부적인 특징은 개별 리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고, 이번 시간에는 LG 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XNOTE S510, R510, R410 3종에 대해 개략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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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XNOTE 시리즈 신모델 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품은 전문가급 사용자층을 타깃으로 최고의 시스템 퍼포먼스와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모델 XNOTE S510 시리즈입니다. XNOTE S510은 인텔이 새롭게 발표한 센트리노 2의 핵심 기술들을 거의 모두 포함하고 있는 고성능 버전으로 우수한 시스템 퍼포먼스를 필요로 하는 프로패서녈급 사용자층을 겨냥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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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신모델에 새롭게 탑재되는 인텔 센트리노 2 플랫폼에 대해 먼저 간단히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2003년, 프로세서인 Banias, 시스템 칩셋 Odem/Montera, 무선랜 카드 Calexico로 이루어진 1세대 센트리노 플랫폼인 카멜(Carmel)이 선보인 이후, 2005년 소노마(Sonoma), 2006년 나파(Napa), 2007년 산타로사(Santa Rosa)에 이르기까지, 센트리노의 브랜드 명칭을 공유해 온 모바일 플랫폼은, 몬테비나부터 새로운 브랜드 명칭인 ’센트리노 2’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미 모바일에서는 코어 듀오에서 코어 2 듀오로의 전환이 이루어진 바 있으며, 인텔은 자사 마케팅 역사 상 가장 성공적인 상징성으로 통합된 센트리노에서 굳이 벗어날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때문에, 구 플랫폼 대비 몬테비나 플랫폼의 우위성을 극대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센트리노를 센트리노 2로 변경하는 것이 인텔과 노트북 제조사, 잠재적 노트북 구매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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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리노2, 몬테비나 플랫폼은 1066MHz FSB를 지원하는 45나노 공정 펜린 프로세서와, 새로운 노스 브릿지 칩셋(Cantiga)인 GM45/PM45, GM47, 일반 무선랜과 WiMax를 통합한 무선랜 칩셋, 그리고 터보 메모리 2.0과 최근 인텔이 발표한 인텔제 SSD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인텔 와이파이 링크 5000 시리즈가 새롭게 가세합니다. 무선-N 네트워크 접속 시, 와이파이 링크 5100이 최대 300 Mbps의 네트워크 수신 대역폭을 제공하는 반면, 인텔 와이파이 링크 5300은 최대 450 Mbps 네트워크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802.11a/g 비교 시, 대역폭이 각각 8배, 5배 증가한 결과라고 인텔은 밝히고 있습니다. 82567 기가비트 네트워크도 새롭게 추가됩니다. 에너지스타(Energy Star) 절전을 위해 낮은 TDP 및 시스템 대기 링크 다운시프트 기능을 갖춘 새로운 기가비트 네트워크 아답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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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리노2에 탑재되는 노스브릿지 칩셋은 별도의 그래픽 칩셋을 필요로하는 PM45와 내장형 그래픽 코어에 차이를 둔 GM45/47로 구분되며, 다이렉트X10, 쉐이더 모델 4.0 등의 최신 3D 호환성, H.264 코덱을 비롯한 하드웨어적인 동영상 가속 기능을 지원하는 GMA X4500 그래픽 코어가 등장(533MHz/640MHz-현 GMA X3100은 500MHz)합니다. 인텔은 GM47의 경우 3DMark에서 GMA X3100 보다 약 2배의 성능을 낼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사실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NVIDIA의 Geforce 8400M G급의 성능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미 앞서 발표된 AMD 퓨마 플랫폼에 포함되는 통합형 그래픽 역시 Geforce 8400M G급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 칩셋은 최대 1,066MHz의 FSB, DDR3/DDR2 메모리를 지원하며, 사우스브릿지는 ICH9M/ICH9M-Enhanced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터보 메모리 역시 덩치를 키워 2GB 메모리를 할당받게 되며, 각각의 영역은 1세대 터보메모리와 마찬가지로 레디 부스트와 레디 드라이브로 사용됩니다. 네트워크의 경우 기가비트 이더넷은 82567LM과 82567LF로 변경되고, 무선 네트워크의 경우 무선랜(Intel WiFi Link 5100/5300) 또는 WiMax를 통합한 무선랜 카드(Intel WiMAX/WiFi Link 5150/5350.)가 해당 국가의 통신 여건에 따라 선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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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게이밍 노트북을 위한 코어 2 익스트림 프로세서에서 셀러론 프로세서까지 총 15개의 제품이 몬테비나 플랫폼을 위해 투입되며, 모바일 프로세서로서는 처음으로 1,066Mhz의 FSB 지원 및 3.0GHz대를 돌파한 제품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서브 타입의 노트북을 위해 패키지의 크기를 축소시킨 SFF(Small Form Factor : 22mm 이하, 기존 제품은 35mm) 프로세서가 7종 공급되며, 이를 구분하기 위해 종래의 코드명은 기존의 1자리에서 2자리로 늘어납니다. 현재 일반전압판 T, 저전압판 L, 초저전압판 U, 그리고 익스트림 계열의 X로 구분되던 프로세서 명칭에, T와 L의 중간 정도의 전력을 소모하지만, 성능은 T에 준하는 P가 추가되고, SFF 계열의 프로세서들은 각각 SP, SL, SU의 명칭을 부여받게 됩니다. 센트리노 2 몬테비나 플랫폼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차후 별도로 제공될 예정이며 센트리노 2 플랫폼을 탑재한 신모델 리뷰를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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