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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키보드를 내장한 오토 슬라이딩 태블릿 PC - LG 탭북 H160 -GV3WK (외형편)
이 기사는 9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2-12-18 오전 1:23:02 


최근 노트북 시장은 과도기를 맞아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MS가 애플에 빼앗긴 태블릿 시장을 되찾기 위해 야심차게 선보인 윈도우 8 출시 이후 다양한 형태의 태블릿 PC들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2년, 노트북에 와콤 디지타이저를 넣은 태블릿 PC를 소개하면서 ’포스트 PC의 방향성’을 제시한 MS이지만, 2010년부터 불기 시작한 태블릿 PC 열풍을 뒷짐지고 지켜봐야했던 뼈아픈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본격적인 공세가 시작된 셈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MS 진영의 태블릿 PC들의 성적은 그리 신통치 않습니다. 지난 10여년간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온 윈도우 태블릿 PC가 OS와 몇 가지 외형적인 특징을 바꾸었다고 하루 아침에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최근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제품군은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 PC 가능성에 청신호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예전 윈도우 태블릿 PC는 태블릿 본연의 기능에 더해 노트북 PC로서의 활용도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린 나머지 가격, 휴대성, 사용 편의성이 모두 저하되는 역효과를 냈습니다. 노트북보다 비싸면서 휴대성도 떨어지는데다 쓸모도 그닥 있어보이지 않는 태블릿 PC를 웃돈을 줘가며 구입할만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애플은 철저한 소비 지향적 기기로서 태블릿 PC의 잠재력에 주목했고 아이패드라는 걸출한 제품을 출시하여 세계 PC 시장에 ’태블릿 광풍’을 이끌었습니다. ’머지 않아 태블릿 PC는 제일 잘팔리는 제품이 될 것’이라는 빌게이츠의 예연을 MS와 오랜 경쟁 구도를 형성해온 애플에서 이루었으니 MS로서는 통분(?)할만한 일이 아닐 수 없었을 것입니다. MS 진영에서도 애플 아이패드에 맞서 공세를 늦추지는 않았습니다만, OS 효율성을 비롯 기기의 간편성, 편리한 소비 지향적 특성 등에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습니다.


MS는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 PC로 ’높은 생산성’과 ’우수한 호환성’을 강조했습니다만,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의 간편성에 길들여진 소비자들은 구태여 더 무겁고 비싼데다 복잡한 기능의 윈도우 태블릿 PC에 관심을 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MS는 PC 기반을 과감하게 털어내고 태블릿 PC에 최적화된 윈도우 8을 내놓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태블릿 PC들은 사양 다이어트를 통해 무게와 가격적인 부담을 크게 줄여 편리한 소비 지향적 기기로서 재탄생하였습니다. 특히 기존 윈도우 기반의 ’기본적 생산성’을 바탕으로 키보드와 멀티 터치 방식으로 입력의 편리함까지 갖춘 태블릿 PC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탭북 H160 시리즈입니다. 이 제품은 11.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윈도우 8 기반의 태블릿 PC로 키보드를 내장, 오토 슬라이딩 방식으로 노트북처럼 활용 가능한 제품입니다.


LG 탭북 H160 -GV3WK의 사양


LG 탭북 H160 -GV3WK는 PC 본연의 성능보다는 장시간 배터리 구동 시간 및 높은 휴대성에 초점이 맞춰진 태블릿 PC로 저전력을 특징으로 하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LG 탭북 H160 -GV3WK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인텔 아톰 Z2760으로 듀얼코어 방식입니다. 작동 클럭은 1.8GHz이며 소비 전력은 1.7W, L2 캐시 용량은 1MB입니다.

아톰 프로세서의 단점은 프로세서 성능보다 답답한 그래픽 성능에 있었습니다만, 5세대 아톰 프로세서는 기존 모델 대비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어 아톰 프로세서의 단점을 상당 부분 개선한 점이 특징입니다.  아톰 Z2760 프로세서에 탑재된 내장 그래픽은 기존 200MHz에서 533MHz로 코어 클럭을 높여 이전 세대 대비 2.5배 정도의 성능 향상폭을 이루었다고 인텔측은 밝힙니다. 물론 성능 지향적 프로세서가 아니기 때문에 3D 게임에 적합한 그래픽 퍼포먼스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기본 메모리는 2GB이며 얇은 본체 구조상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불가한 고정 방식입니다.


디스플레이는 11.6인치 16:9 와이드 비율입니다. 높은 휘도와 시야각 제약이 거의 없는 IPS 패널이며 LED 백라이트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상도는 11.6인치 표준인 1366x768를 지원합니다. 5포인트 멀티 터치 센서를 탑재, 스타일러스펜이나 손가락을 이용하여 디스플레이 직접 입력이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200만 화소 웹캠을 배치하였고 주저장 장치는 하드디스크 대신 속도와 전력 관리, 소음면에서 우수한 64GB용량의 eMMC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기본 내장된 배터리는 2셀 리튬 폴리머 방식이며 교체 타입이 아닌 본체 내장 타입입니다.  배터리 최대 구동 시간은 13시간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무선랜은 802.11 드래프트-N 규격을 지원합니다. 무선랜과 함께 블루투스 v4.0 모듈도 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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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 2012-12-18 오전 2:24:16
고대하던 탭북 리뷰네요. 일전에 요청드린적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이상민 2012-12-18 오전 10:06:49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전혀 매리트가 없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후면 웹캠도 없는지 몰랐네요...
  라티 2012-12-18 오전 10:29:47
신기한 건 이걸 파는 걸 못 봤음. 다나와에서도 샀다는 사람이 없고.
  Liang 2012-12-18 오후 2:07:00
공밀레.. 공밀레...
  와우 2012-12-18 오후 5:36:38
와우
  장민호 2012-12-18 오후 6:04:27
키보드 넣고 1kg면 정말 가볍고 괜찮구먼 후면 카메라 없는거야 뭐 아쉽지만 나머지는 잘 뽑았네요.
  궁금해 2012-12-18 오후 9:25:40
2페이지 사진보면 빛샘이 엄청나게 심해보이는데... 사진문제인가요? 원래 엘지 아이피에스 패널자체가 불량인가... 궁금해요 노트기어님 Z360출시 예정인데 요건 리뷰 언제하나요?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
  올 2012-12-18 오후 9:32:39
삼성처럼 고성능 버전이 없으니 같은 아톰 모델끼리 비교하자면 요 놈이 더 떙기네요. 일단 아티브의 너무나도 못생긴 디자인에 비하면 LG답게 디자인 잘 뽑았구..IPS액정에 슬라이딩 키보드까지.. 한대 들여서 구뉴패드와 함께 써보고 싶네요
  흐음.. 2012-12-19 오전 2:00:53
페이지 넘버 좀 크게 해주세요. 클릭하려면 고도의 집중력이;;;;;;;;
  우창주 2012-12-19 오후 6:02:44
cpu i7 으로 좀 높여주고 해상도 HD올리고 ssd 256정도나오면 짱일듯합니다.탭북 평정할듯....조만간 윗사양 나오겠죠??? 기다려 봐야겠네요...
  진짜 2012-12-19 오후 6:32:56
뭐든 속살 까서 자세히 보여주는 리뷰는 여기 밖에 없을듯 언제나 최고의 리뷰 잘보고 있습니다.
  June! 2012-12-19 오후 8:04:30
좋아보이는 점: 1. 긴 사용시간. 2. 팬리스. 3.디자인. 4.슬라이딩 키보드. 아쉬운 점: 1.왜 z2800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 2GB 메모리... (z2800 + 4GB 메로리의 조합이었다면...) 2.포인팅장치의 부재 (터치스크린이 있더라도 트랙포인트(빨콩이)가 있으면 훨씬 편리할 것인데...) 3.팬의 부재 (와콤을 넣어 줬더라면...) 4.비싼 가격...-_- 궁금한 점 1.z2760의 실 퍼포먼스. 2.실 사용시간. 3.eMMC의 퍼포먼스.
  윗님 2012-12-20 오후 12:08:28
아톰에 z2800이라는 모델은 없는데요? 혹시 N2800을 말씀하신다면 이것은 TDP가 크게 차이가 나서 (Z2760:1.7W, N2800:6.5W) 이 제품과 똑같은 팬리스 설계가 불가능한 제품이에요.
  나루토 2012-12-21 오후 1:59:59
좋은데요? 일단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요. 키보드 내장인것도 마음에 들고요
  목사 2012-12-21 오후 3:00:33
LG 탭북 3주째 실 사용중입니다. 태블릿은 태블릿, 노트북은 노트북입니다. 태블릿에 노트북 사양을 요구하는 것은 용도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팬이 돌아가며 배터리 3시간 미만인 아티브 프로는 태블릿 용도에서 벗어난 제품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윈도우 8은 아직 키보드 사용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1Kg이나 되는 키보드를 늘 들고 다녀야 하는 아티브는 LG 탭북보다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에이서 2012-12-21 오후 3:16:55
아이코니아 리뷰 결론에 보면 이런 컨셉이 가능성 있는 이유가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가볍고 배터리 오래가고 저렴한 윈도우 태블릿 아니면 승산이 없습니다.
  ㅋ 2012-12-26 오후 12:47:32
펜 지원이 안되면 타블렛을 애초에 쓸 이유가 없다고 보는 1인
  ㅋ 2012-12-26 오후 12:50:22
게다가 팝업방식이라 트랙패드 넣을 공간도 없고 남들 달려있는 포인팅스틱도 없네 화면 터치해가면서 쓸거면 가벼운 블투키보드 하나 들고다니는게 낫고
  고솜이 2012-12-28 오전 10:47:15
어제 회사 직원분이 공짜로 얻어와서 셋팅해달라고 해서 2~3 시간 정도 만져봤는데 절대 돈주고 살제품은 아니네요..무게가 가벼운것도 아니고,키보드까지 달린 넘이 cpu 가 아톰이라니...프로그램 몇개 깔면서 답답해서 ..ㅡㅡ 이걸 뭐하러 만든건지 이해가 안가는 제품...
  이동후 2012-12-28 오후 1:56:43
어차피 용도에 맞지 않으면 구입 가치를 못느끼는거죠. 저에게는 이런 제품이 꼭 필요했습니다. 가볍고 배터리 오래가고 윈도우 기반으로 돌아가는 태블릿으로는 정말 환상의 조합이라고 봅니다. 개인에 따라 상품 가치는 달라지는거죠.
  이동후 2012-12-28 오후 1:57:45
님에게 유용하지 않으면 이해할 필요까지 없습니다. 그냥 이런 제품이 있구나.. 하고 넘기면 그만이죠. 이 제품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건 저처럼 이런 제품을 간전히 바라던 사람들을 이상한 취급을 하는거죠. 개인의 호불호가 전부인양 표현하는건 아이같은 생각입니다.
  구매구려중 2012-12-30 오전 12:29:32
이해안가지만 다나와 봐도 욕밖에 없던데 삼성꺼랑 10만원 차이 난다지만 디자인은 훨씬 나은데 저는 구매 고려 요건이 1.디자인 2.윈도우운영체제 3.터치패널 4.키보드 5.긴 배터리 구동시간 이거였는데 가격만 좀 떨어지면 최고 일듯 전문가도 아니니 필요 없고 그냥 커피숍에서 캐주얼 게임도좀 하고 인터넷도 하고 할려는데 다른것은 저렴하긴 한데 디자인이 별로라 전문가면 사양을 택하겠죠 하지만 그런건 아니니 가격만 저렴해지만 저한테는 최고 일듯
  흠냐 2012-12-30 오후 1:38:14
별로 인것 같은데요. 너무 포지션이 어정쩡합니다. 노트북이 아니라 테블릿입니다 라고 항변하려면 테블릿으로서 가치를 만족해야 하는데 필기기능이 뛰어나지도 않고 디스플레이도 안좋다면 도대체 아이패드나 갤텝보다 나은건 뭐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저라면 윈도 테블릿이라면 아티브 프로로 가겠네요. 그리고 삼성이 너무 싫으면 아수스 제품도 있고요.
  구입자 2013-01-01 오후 7:37:31
이쁘고 가볍습니다. 서브로 쓰고 있는데 별 불만 없습니다. 메인으로 쓰자면 갑갑하겠지만 외출시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급한 수정이나 간단한 작업 정도 하기엔 큰 무리 없습니다. 저의 경우는 펜 보다는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용합니다. 마우스가 없으면 사용하기 갑갑한 프로그램이 있긴 하죠.
  헐 2013-01-06 오후 12:50:00
위에 흥냐님 현재 나와있는 태블릿중에 고해상도 아이패드3세대 빼고 이놈보다 좋은 디스플레이가 어딨다고디스플레이도 안좋다면 이라고 말하나요? -_-
  유저1호 2013-01-14 오전 8:07:40
솔직히 디스플레이는 이정도면 충분히 좋은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패드2나 갤탭, 넥서스7 비교해도 안꿀립니다. 오히려 낫죠 물론 최신 아이패드3이나 그 이후 또는 넥서스10이 있긴하지만... 이것들은 좀 고가죠. 그리고 가격대도 솔직히 umpc생각하면서 120~200정도로 나올줄 알았는데 이정도면 예상외로 뛰어나고요. 개인적으로 요새 윈탭이 많이 괜찮게 나왔다고 생각되네요.
  유저1호 2013-01-14 오전 8:11:46
그리고 더높은 변태해상도 원하시는 분은, 올해말~ 내년초쯤에 나올 다음세대 22nm Silvermont기반 Bay Trail 탑제재품으로 가세요. 칩셋이 업그레이드 되면 해상도도 오를겁니다. 현제 z2760기반 제품은 1366*768이 완전 대세죠(1280*800도 있지만.) 솔직히 해상도 이이상은 전혀 필요없을거 같지만요.
  탭북 2013-01-14 오후 5:05:25
이 모델도 삼성 아티브처럼 클로버트레일 기반과 코어i5기반 이렇게 2가지 라인으로 갑니다. 이번 CES2013에 Z160이 공개됐더군요. 아톰이 아닌 코어i5 들어갔구요 128G SSD 들어갔습니다. 단 아톰버전인 H160에 비해 두께와 무게가 많이 증가됐더군요. H160은 1.05kg이라 정말 매력적인데...쩝..
  pyl 2013-01-25 오후 1:57:37
매장에가서 보니 아티브는 타블렛 부분만 들면 가벼운데 키보드까지 끼우면 무게랑 크기가 좌절이라.. 결국 탭북으로 샀는데 무게도 적당하고 서브로 쓰기에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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