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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최신 영화를 화면 꽉차게 즐긴다 - LG 파노라마 모니터 29EA93
이 기사는 7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2-12-26 오후 6:23:30 


리뷰어가 처음 LCD 모니터를 접한 때는 1999년으로 지금은 나오지도 않는 1024X768 해상도의 15인치 모니터를 120만원 주고 구입했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LCD 모니터와 비교하면 사이즈도 턱 없이 작았거니와 두께도 세 배 이상이었습니다만, 뚱뚱하고 무거운 CRT 모니터 일색이었던 시절이라 제품에 대한 외형적, 성능적 만족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응시하기 어려운 리플래쉬 방식과 달리 눈 앞에서 바로 펼치지는 편안한 가독성은 그야말로 ’신세계’와도 같았습니다.

이후 LCD 모니터에 푹 빠진 리뷰어는 2001년, 290만원 거금을 들여 컴팩 19인치 모니터를 구입하였는데요, 8-9개월 정도 사용하다 제품 이상으로 환불을 받고 당시 최고 인기를 구가하였던 샤프의 블랙 LCD 16 인치 모니터 두 대를 다시 구입,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였습니다. 당시 리뷰어의 작업실을 방문했던 많은 사람들이 제법 부러워하던 구성이습니다. PC 모니터는 물론 TV까지 LCD가 대중화된 현 시점에서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만큼이나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일화가 되어버렸군요.


사진설명 : 2002년, 리뷰어의 작업실을 빛(?)내 주었던 샤프의 블랙 LCD 16인치 듀얼 모니터


뽈록이로 불리는 CRT 모니터를 구경하기 어려울만큼 LCD 모니터가 흔해졌습니다만, 이번 기사에서 소개해 드릴 제품인 LG 파노라마 모니터 29EA93라면 주변의 시선을 제법 끌만하다고 보여집니다. 이 제품은 스크린 표준 사이즈인 21:9 비율로 제작된 모니터로 일반 16:9 사이즈의 PC 모니터 및 LCD TV 대비 가로 사이즈가 깁니다. 노트북을 비롯하여 LCD 규격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비율은 16:9입니다. 반면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스크린 비율은 1.85:1, 2.33:1, 2.55:1 등을 사용하며 이 가운데 2.33:1 즉 21:9가 표준 비율입니다.


대부분의 디스플레이가 16:9 비율로 제작되는 이유는 HDTV 영상 규격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HDTV를 기반으로 한 영상 소스를 가장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TV를 비롯해 PC모니터, 노트북 등 대부분의 영상 복합 장치들이 이 규격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1.85:1, 2.33:1, 2.55:1 등의 스크린 영상을 재생할 경우 상하로 레터 박스가 남아 LCD 화면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없게 됩니다.

LG 파노라마 모니터 29EA93는 스크린 비율 가운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2.33:1(21:9) 비율로 제작되어 있어 영화관에서 사영되는 영상 소스들을 화면 꽉 차게 재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 LG 파노라마 모니터 29EA93의 세부 스펙


16:9 비율의 27인치 모니터와 비교한 모습입니다. 일반 모니터에 비해 가로사이즈가 긴 반면 세로 사이즈는 짧은 직사각형 모양입니다. 4:3 규격의 모니터 두 개를 합쳐 놓은 것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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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왕 2012-12-26 오후 7:01:38
쩐다
  이영돈 2012-12-26 오후 8:10:20
이거 정말 탐나는 모니터로군요!
  와ㅋ 2012-12-26 오후 8:10:23
좀 징그럽다싶을 정도로 기네요ㅎㄷㄷ
  이기훈 2012-12-26 오후 11:24:15
영화보기 딱이고 웹서핑하면서 여러가지 한번에 하기에도 좋겠네요. 가격은 비싸지만 제법 끌리네요. 잘봤습니다.^^
  wlfans 2012-12-26 오후 11:36:04
첫단락 "리플래쉬 방시과 달리" 이거 무슨 뜻인가요? 리플래쉬 방지인가.. 아시는 분은 설명 부탁드립니다.
  노트기어 2012-12-27 오전 12:13:21
방시는 방식의 오타입니다. ^^; 부연 설명을 간단히 드리자면, CRT는 전자총이라 불리는 장치와 표면에 전자를 맞으면 발광하는 물질로 스크린 표시를 합니다. 발사되는 전자빔을 코일을 이용, 화면 전체로 조사하는 방식이지요. 일시적으로 발사되는 빛으로 화상을 계속 유지하려면 빛을 계속 쏘아서 연속적인 반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가령 초당 75회 빛을 쏜다면 리플래쉬율은 75Hz로 표시됩니다. 눈으로는 깜박임이 거의 안느껴지지만 카메라로 촬영하면 깜박임이 명확하게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_ _)
  오오 2012-12-27 오전 7:54:26
ㅎ덜덜 역시 엘지
  권명호 2012-12-27 오전 11:46:29
디자인은 역시 엘지답게 깔끔 그자체네요. 돈 있으면 사고 싶은 모니터로군요.
  tobien 2012-12-27 오후 2:19:14
디자인 잘 뽑았네요. 가격이 좀 비싼거 외에는 좋아보이네요
  홍홍 2012-12-27 오후 8:37:23
다 좋은데 21:9 비율로 인해 전체적인 크기느낌은 사진에서 보듯이 기존 27인치 16:9 화면보다 훨씬 작고 한 22~23인치 16:9 모니터와 전체 면적이 비슷할듯 하네요. 29인치임에도 23인치와 비슷하다라.. 패널 잘라내는 수율이 잘 안나오겠지만 시원시원하게 영상 컨텐츠 감상하려면 적어도 35인치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35인치 21:9 비율이라면 지금의 27인치 16:9와 면적이 비슷할 듯 싶네요
  홍홍님 2012-12-27 오후 11:17:19
그럴것같죠? 근데 그게 착시 현상입니다. 실제로는 면적 작지 않습니다. 27인치 가로 세로 길이가 597.9 X 336.3mm 입니다. 계산해 보면 210,000제곱 밀리미터 정도 됩니다. 21:9 29인치는 가로 세로가 677mm x 290입니다. 계산해 보면 196,330 제곱 밀리미터입니다. 즉 면적은 27인치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중요한건 가로 사이즈입니다. 가로 사이즈가 87mm 크기 때문에 영상 규격도 그만큼 커져 훨씬 영화볼 때 실감납니다. 22-23인치 16:9 모니터 면적 밖에 안된다고 생각하는건 님의 착각이랍니다. ^^
  홍홍님 2012-12-27 오후 11:18:16
35인치 21:9라면 27인치 16:9와 비교도 안될만큼 큽니다. 이 규격이라면 거의 영상 사이즈는 42인치 16:9에 해당합니다. 수치를 계산해보면 답이 딱 나오죠.
  노트기어 2013-01-01 오후 12:21:31
익명의 악플러님 노트기어입니다. 더 이상은 쓰래기 글 남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공개적으로 이용하는 곳입니다. 예의 없이 함부로 행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경고입니다. 이제 부터는 소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습니다. 모쪼록 불미스러운 일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3년 잘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정환 2013-01-02 오후 4:47:51
뭣모르고 까불다는 한번 된통 혼나지 ㅋㅋㅋ
  이정환 2013-01-02 오후 4:48:33
악플러 신경 쓰지 마시고 2013년 새해에도 좋은 리뷰 많이 해주세요.
  기철형아 2013-01-15 오후 5:08:24
재미있고 다양한 사용성이 나올거 같고 디자인은 정말 이쁘네요. 리뷰 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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