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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기획] 울트라북으로서 LG Z360의 가치를 논하다 - 2부
이 기사는 6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3-06-01 오후 6:24:29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인텔의 4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인 하즈웰이 곧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노트북 구입의 적기를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새로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신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은 제품을 선택하는데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좀 더 기다렸다가 새로운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구입해야 하는가?’ 아니면 ’노트북이 필요한 시점에 적당한 스펙의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가?’ 사이에서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오락가락 하는 것은 신제품 출시 주기 때마다 보는(혹은 직접 겪는) 풍경입니다.


’뭐든지 가장 저렴하게 사기 원한다면 죽기 바로 직전에 사라’는 말이 있듯, 끊임 없이 성능(또는 디자인)이 개선된 신제품은 출시되고 구입과 동시에 가격은 시장 상황에 맞춰 하락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노트북 구입의 적기는 ’신모델 출시에 따른 가격 추이를 지켜본 다음’이 아닌, ’본인의 환경에서 노트북이 가장 필요한 시점’입니다. 소비 지향적 기기와 달리 강력한 생산성을 기반으로 한 노트북 PC는 활용하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 구입 비용을 크게 상회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기기인만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기가 구입의 적기라 하겠습니다.

Z360의 롱텀 리뷰 2부를 시작하면서 최근 신제품 출시 시기와 맞물려 민감하게 여겨지는 ’노트북 구입 적기’ 부분에 대해 잠시 언급을 했습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 시간에는 프리미엄 울트라북으로서 LG Z360이 지닌 본연의 가치를 알아보기 위한 세번째 조건인 ’울트라북으로서의 외형(사이즈)적인 가치’와 네번째 조건인 ’우수한 휴대성을 위해 성능과 확장성을 포기하지 않았는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3. ’울트라북으로서의 외형(사이즈)적인 가치’ 부분입니다. 외형적인 가치는 크게 디자인의 호감도와 휴대성의 기본이 되는 사이즈(면적, 두께, 무게)로 규정됩니다.

사이즈는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수치만으로도 좋고 나쁨을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실제 두깨나 무게보다 좀 더 얇고 가볍게 스펙표에 명시하여 고객을 속이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만, ’1인 미디어’ 시대로 일컬어 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실제 두께나 무게보다 과장된 수치를 명시할 경우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게 됨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되기 때문에 제품의 정확한 사이즈 표기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LG가 규정하는 Z360의 두께는 후면부 기준으로 13.6mm이고 무게는 1.15kg입니다. 계측 도구를 사용하여 실측해본 결과 규정 무게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1.15kg을 나타냈습니다.


시장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는 삼성의 시리즈 9의 경우 1.158kg을 나타냈으니 Z360이 8g 더 가볍군요.(의미 있는 수치는 아닙니다만)


배터리를 본체 내장하고 있어 추가 배터리를 사용하기 어려운 울트라북의 경우 어댑터를 포함한 전체 무게도 중요합니다. Z360의 경우 어댑터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1.33kg으로 일반적인 13.3인치 울트라북의 본체에 해당하는 수준을 보였습니다.(어댑터 컬러가 화이트로 양산 모델인 블랙과 차이가 있습니다만 어댑터 구조 및 무게는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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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구만 2013-06-01 오후 6:44:07
멋진 사진과 심도 있는 내용이 잘 조화된 리뷰로군요. 국산 노트북의 발전이 눈부십니다. 잘봤습니다.
  비스토 2013-06-01 오후 8:44:45
작은 어댑터가 마음에 드네요
  큐비스트 2013-06-02 오전 3:45:46
롱텀리뷰 1부에 이어서 2부도 잘봤습니다 ㅎㅎ 그런데 4페이지 마지막 측면이미지는 시리즈9같네요
  큐비스트 2013-06-02 오전 3:50:27
아니 왜 댓글 수정이 안될까요; 미니hdmi 적용 제품 사진을 위해 시리즈9 이미지를 넣은거라고 쓰려던건데...
  여흥구 2013-06-02 오후 3:39:24
시리즈 9과 Z360을 놓고 머리 터치게 고민하던차에 이런 리뷰를 보게될줄이야.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리즈9이 Z360에 비해 더 가볍고 많이 얇은줄 알았는데 무게는 Z360이 더 가볍고 두께도 얼마 차이 안난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그렇다면 해상도 좋고 ips 액정인 Z360이라는 답이 나옵니다. 덕분에 고민 해결입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HW 2013-06-02 오후 8:53:56
두기종 전부사용중입니다. 리뷰가솔직히 편파적이군요. 우선 상판을 덮은상태 옆샷만찍어봐도Z360경우 아치형으로 대부분 들뜨는게 마감차이 솔직히 심합니다. 램은 확장을 포기하는 대신 듀얼채널 구성이라 내장 그래픽 게임구동시 퍼포먼스 차이가 30% 는 난다는 점도 빠졌네요. 힌지고정력도 차이가 심해서 바닥부분 흔들면 Z360은 디스플레이쪽이 덜덜 흔들리는 반면 시리즈9 는 딱 고정입니다. 이러한
  HW 2013-06-02 오후 9:05:25
이러한 차이는 단단하지 않은 바닥에서 타이핑할 때 꽤 거슬립니다. 또한 무게는 차이가 없는데, 무게중심이 너무 뒷쪽입니다.(한마디로 디스플레이가 너무 무겁습니다.IPS패널이라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무릎등에 놓고 쓸때 이상하게 더 무겁네 하고 느끼고, 그것때문에 덜덜 디스플레이가 떨리는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가 물리적으로 안쪽으로 휘는 문제도 마찬가지고요(왜 디스플레이 안쪽 가생이를 금속으로 단단하게 안 둘렀을가 싶습니다. 미관도 좋지만 강성이 확실히 약합니다).
  HW 2013-06-02 오후 9:07:08
어쨌건 엘지의 논OS시도는 너무도 좋았고, 다음번에는 이런 것들 보충해서 하스웰에서는 완벽하게 나왔으면좋겠네요. 너무 말이 길었네요 리뷰 잘 보았습니다.
  ㄹㄹ 2013-06-02 오후 10:29:44
z360 시리즈9 둘다 사용중입니다 액정밝기는 z360이 더 좋음. 흰색이라 사이즈는 더 커보임. 전체적인 디자인과 마감, 고급스러움은 시리즈9의 압승
  노트기어 2013-06-02 오후 11:21:26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HW님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한가지 오해가 있으셔서 첨언드리면 본 리뷰는 시리즈 9과의 비교리뷰가 아닌, Z360의 가치를 롱텀 리뷰 형식으로 판단해 보자는 취지입니다. 시리즈 9과의 비교라면 가격적인 부분에서부터 성능에 대한 세세한 부분에까지 비교 자료를 제시해야 공정한 리뷰가 될것입니다.
  노트기어 2013-06-02 오후 11:24:16
이미 각 기종별 성능 데이터는 정식 리뷰를 통해 제공해 드린바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리즈 9과의 가치 비교가 아니라 울트라북으로서 Z360의 상품성을 리뷰와 다른 시각으로 판단해 보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내용중 시리즈 9이 자주 언급된 것은 프리미엄 울트라북 시장에서 시리즈 9의 인기가 높기 때문이고 무게, 두꼐 면에서 좋은 기준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점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유강현 2013-06-03 오전 5:13:12
역시 노트기어 리뷰는 스펙만 나열하는 리뷰와는 차원이 다르네요. 좋은 참고가 됬습니다.
  최진 2013-06-03 오전 6:21:05
Z360 실제로 써보면 참 좋습니다. 저는 OS 없는 모델로 저렴하게 구입해서 100% 만족하고 있습니다.
  더더 2013-06-07 오전 9:43:59
터치패드 버튼부분 터치할때 경계가 모호해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ㅜ
  도정준 2013-06-09 오전 4:21:19
정말 실사용자 기준에서 섬세하고 정확하게 잡아내시네요. 삼개월 사용한 경험과 싱크로율 100%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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