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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Longhorn 세대 노트북의 디스플레이는 두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02-13 오후 3:53:41

사진설명 : Auxiliary Displays의 컨셉 디자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롱혼(Longhorn)에서의 노트북은 두개의 디스플레이를 갖는다? 올해 상반기 롱혼의 베타버젼을 공개하는 마이크로소프트는 9일(현지시간) VSLive 컨퍼런스에서 노트북에 새로운 부가 디스플레이인 「Auxiliary Displays」지원 기능을 롱혼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004년 WINHEC(Windows Hardware Engineering Conference)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시연된 바 있는 이 기능은 마치 핸드폰의 외부 디스플레이처럼 노트북을 부팅할 필요없이 사용자가 노트북 배터리의 잔량, 메일 수신 여부, 간단한 뉴스나 기상정보, 무선랜 수신 감도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며. 이미 Lenono를 비롯한 노트북 제조사에 개발킷이 공급되어 각 플래폼에 맞는 형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와 유사한 기능은 간단한 LED 형태로 많은 제조사들이 선보인바 있지만, 「Auxiliary Displays」는 별도의 ARM 프로세서와 플래쉬 메모리, 디스플레이 메모리를 장착해 노트북과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노트북과 상호 데이터를 연동해 자신의 디스플레이에 반영하는 진화된 형태이다. 한편 이 기능은 스마트 워치에 채용된 바 있는 Smart Personal Objects Technology (SPOT) 프로그램 하에서 구동된다.

사진설명 : FM 전파 대역(87~108MHz) 기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MSN DIRECT 서비스를 지원하는 Fossil사의 Smart Watch 「Dick Tracy」

한편 지난 2004년 WINHEC에서는 다양한 노트북 지원 기술들이 공개된 바 있다. 모바일 편의성을 크게 강화한 롱혼(Longhorn)에서는 듀얼 코어 세대의 PC 환경이 적극 반영되어, ACPI 3.0 및 PPM(Enhanced Processor Power Management), DPPE(Device Power Policy Engine) 기술을 기반으로 CPU 및 GPU, 배터리 및 각종 디바이스의 부하에 따라 CPU의 코어를 OS 수준에서 유연하게 쓰로팅함으로써 소비 전력을 크게 줄이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최근 노트북 제조사들이 탑재하고 있는 리눅스 기반 멀티미디어 파일 지원 프로그램과 유사한 「Mobile Entertainment」 기능을 내장해 윈도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멀티미디어 파일을 관리할 수 있고, 이밖에 GPS를 노트북에 내장시켜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프로필을 변경해주는 「Location Awareness」, 전력 운용 및 네트워크 설정을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는「Mobility Center」등 다채로운 노트북 지원 기능 들은 2006년 인텔의 듀얼코어 플랫폼인 나파(Napa)의 도입과 맞물려 모바일 PC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노트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