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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삼보, 사양 강화한 99만원대 에버라텍 5510 출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02-28 오전 3:11:01

에버라텍 시리즈로 국내 보급형 노트북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주)삼보컴퓨터(대표 이흥순, www.trigem.co.kr)는, 작년 12월 브랜드 노트북 PC로는 최초로 100만원대를 허문 99만 9천원의 15인치 노트북 PC 에버라텍 5500 시리즈의 신제품인 에버라텍 5510-KX1을 새롭게 출시하였다.

삼보가 새롭게 출시한 에버라텍 5510-KX1는 기존 AMD 모바일 프로세서 Sempron 2600+ 프로세서를 Sempron 2800+으로, 기본 40GB 하드디스크를 60GB로 향상시켰지만 가격은 기존과 모델과 동일한 99만 9천원(부가세 포함)이다. 4:3 비율의 15인치 액정을 탑재하였으며 초저가형 모델임에도 4가지 타입의 플래시 메모리 공용 슬롯, 광출력 단자, TV-out 포트 등 고급형 모델에 채용되는 확장 포트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삼보는 Averatec 5510-KX1을 포함한 이후 에버라텍 모든 제품에 자동 복구 기능인 피닉스 솔루션을 새롭게 적용하였다. 피닉스 솔루션은 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하여 노트북이 정상구동이 되지 않거나 바이러스 감염시 즉시 대응하여 단 15분만에 시스템을 간편하게 복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복구 솔루션이다. 따라서 에버라텍 5510부터는 복구 cd, 매뉴얼, 응용프로그램 등이 CD 형태로 제공되지 않고 하드디스크에 3GB 용량의 복구 파티션 형태로 출고된다.

5510-KX1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CPU로는 AMD 모바일 Sempron 2800+(L2 캐시 256KB)이 탑재되었으며 메인보드는 SiSM760 + SiS963L 칩셋이 탑재되어 있다. SiSM760 칩셋에는 통합형 그래픽 코어인 Mirage 2가 포함되어 있으며 그래픽램은 최대 128MB까지 메인 메모리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기본 메모리는 PC2700 DDR SDRAM 256MB가 기본 제공된다.(최대 확장용량은 2048MB) 디스플레이 장치로는 4:3 비율의 15인치(XGA - 1024*768 해상도급) 액정이 탑재되어 있으며 하드디스크는 4200RPM 속도의 60GB를 채용하고 있다.

광학드라이브는 DVD/CD-RW 기능의 콤보 드라이브가 탑재되며 본체에 탑재된 확장 포트로는 외부 모니터 단자를 비롯해서 3개의 USB 2.0, 1394, 1개의 PC 카드 슬롯, 랜/모뎀 단자, 헤드폰, 마이크, 광출력 단자, Line In 단자, S- 비디오 단자, SD/MMC/MS(메모리스틱)/MS Pro를 공용할 수 있는 플래시 메모리 슬롯을 제공하여 멀티미디어 대응 모델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버튼 클릭만으로 간단하게 설정 가능한 Silent 모드를 지원하여 도서관과 같이 정숙을 요하는 장소에서의 사용이 가능하다.

에버라텍 5510-KX1에는 MSI사의 MS-6833모듈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 제품은 802.11b/g 규격에 대응하는 듀얼 밴드 칩셋이다. 11.1V 의 4400mAh 6셀의 배터리가 기본 제공되는 에버라텍 5510의 외형 사이즈는 길이 332.8 x 폭 272 x 두께 25.3-35.7mm로서 15인치 액정을 탑재한 모델로서 비교적 슬림한 두께로 설계되어 있으며 무게는 약 3.05Kg이다.

에버라텍 5500 시리즈로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삼보는 ’사양을 더욱 강력하게 구성하였지만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 새로운 에버라텍 5510-KX1으로 보급형 노트북 PC 시장의 최강자 위치를 확고하게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마트, 까르푸 등의 대형 할인 마트로 유통망을 확대한데다 일부 상향 조정되었지만 가격 변동이 없는 에버라텍 5510-KX1은 당분간 국내 저가형 노트북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라텍 5500 시리즈의 성공에 힙입은 삼보는 이미 2월이 채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2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 한 해 총 15만대 판매를 달성하여 LG를 제치고 국내 노트북 시장 순위 2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