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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필립스, 15인치 노트북패널 세계 최저전력 실현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03-03 오후 6:37:07

LG 필립스 LCD(대표이사 구본준)의 15인치 노트북용 패널(모델명: LP150X010-A3)이 15인치 XGA급의 노트북용 제품 가운데 세계 최저 전력을 실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최근 인텔 연구소는 세계 각국의 패널 제조업체들이 생산하는 15인치 XGA 패널 46개를 평가한 결과, LG 필립스 LCD의 패널이 전력 소모면에서 세계 최저수준의 결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 제품은 아몰포스 실리콘을 사용한 패널로 전력 소모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싱글 백라이트 제품 가운데 가장 밝은 휘도를 달성해 노트북용 패널로 최적의 제품임이 입증되었다. 인텔 연구소의 이번 평가는 ’배터리수명연장연구그룹’(Extended Battery Life Working Group: EBL-WG )의 평가 권고 기준에 따라 수행된 것으로, LG 필립스 LCD의 패널은 XGA 해상도에 400 칸델라(cd/㎡)의 화면밝기를 구현하면서도 565g에 불과한 초박형 제품으로 하나의 백 라이트를 이용,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EBL-WG의 저전력 권고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시켰다고 한다.

LG 필립스 LCD 제품이 EBL 제품으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 인텔 모바일 플랫폼 그룹의 모빌리티 이네이블링 이니셔티브 매니저인 EBL-WG의 카말 샤 회장은 "LG 필립스LCD는 이번 기회를 통해 화면 품질과 배터리 효율이 동시에 충족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기술 혁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한, 이를 통해 저전력의 보다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노트북 PC가 더욱 많이 알려지고 확산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노트북의 구성 요소를 전력 소모 순으로 나열하면, 액정 패널이 약 33%, CPU 20% 중반, 나머지 칩셋과 그래픽 칩셋 등의 부품들이 10% 전후로, 이 가운데 액정 패널의 백라이트의 전력 소모가 가장 심다. 때문에 소노마 플랫폼의 핵심인 915 칩셋의 전력 절약을 위한 대부분의 기능이 이 백라이트의 전력 소모를 줄이는 것에 할애되고 있으며, 인텔이 주도하고 있는 노트북 배터리 수명 연장 그룹의 연구 대상 역시 액정 패널의 저전력화에 집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노트북 PC 배터리 수명 연장 연구 그룹 (EBL-WG, The Mobile PC Extended Battery Life Working Group) : 노트북 PC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관련 업계의 협력 단체로 노트북PC 제조업체들이 공통의 기준에 근거, 각기 다른 패널들의 전력소비를 평가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 측정 가이드라인을 업계에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련 리뷰 링크 :
1. LG의 대반격 - LG XNOTE LW60 (외형편)
2. LG의 대반격 - LG XNOTE LW60 (성능편)

- 노트기어, 출처 : http://www.lgphilips-lc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