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는 1.8 인치 하드디스크 내장형 오디오 플레이어 gigabeat F 시리즈의 신모델 F41을 발표하였다. 이번에는 1.8 인치 하드디스크 오디오 플레이어로서는 처음으로 수직 자기 기록 방식을 채용하여 두께 5mm를 실현한 4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하고 있다. 수직 자기 기록 방식이란 비자성체인 디스크 표면에 자성을 띠는 산화금속이 수직 배열하여 기록 밀도를 높인 방식으로서 기존 대비 33%의 밀도 증가에 해당하는 206Mbit/평방mm를 실현하여 디스크 1매 용량을 40GB까지 끌어올린 방식이다. 따라서 기존 2매의 디스크로 구성되는 40GB 용량을 한 장의 디스크로 구성 가능하기 때문에 하드디스크의 두께를 5mm까지 줄일 수 있는게 장점이다.
지난 3월에 출시된 F40 시리즈보다 본체 두께가 3mm 얇아지고 무게도 10g 경량화된 F41 시리즈는 폭 63 × 가로 106 × 두께 16mm, 무게 약160g의 경량/슬림 사이즈를 자랑한다. 본체 컬러는 삼페인 실버이며 2.2 인치 240×320 해상도 액정, 십자형의 인터페이스인 ’플러스터치’ 탑재 등 기능에 있어서는 F40시리즈와 동일하다. 기본 제공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약 16 시간의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USB 호스트 기능에도 대응한다. 출시 가격은 한화로 약 45만원 내외이며 충전 및 싱크 기능의 USB 크래들은 옵션으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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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