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는 보급형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인 *ist DL를 7월 발매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출시 가격은 한화로 약 80만원 정도(8만엔 내외)로서 먼저 출시된 *ist DS 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는 이 제품은 smc PENTAX DA 18-55mm F3.5-5.6AL 렌즈를 포함한 렌즈셋으로도(100만원 내외) 발매될 것이라고 한다.
작년 2004년 11월 출시된 *ist DS를 베이스로 하여 가격을 한 단계 더 낮춘 *ist DL는 상위 모델들인 *ist D，*ist DS와 펜탁스 DSLR 라인업을 구성하게 된다. CCD(APS-C 사이즈, 유효 610만 화소), 렌즈 마운트 등은 *ist DS와 동일하지만 5각 프리즘방식의 파인더를 펜타미러 방식으로 변경한 점이 다르다. 본체 사이즈 또한 비슷하지만 액정 모니터의 크기를 기존의 2인치에서 2.5 인치로 넓힌 점도 차이점이다. 모델명인 DL의 ’L’은 ’Light Weight’ 또는 ’Large LCD’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펜타미러 방식은 5각 프리즘 방식과 비교하여 파인더가 어둡고 배율도 낮다는 단점을 안고 있으나 *ist DL은 *ist DS의 파인더보다 밝기를 높였다고 펜탁스는 설명한다. 파인더의 배율은 0.85배(*ist DS는 0.95배)이며 시야률은 96%(*ist DS는 95%)． 펜타미러 방식으로 교체함에 따라 *ist DS에 비해 35g 정도 더 경량화 되었다는 점도 특징이다. 47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ist DL은 렌즈 교환식 디지털 일안 카메마로서는 세계최경량에 해당한다.
*ist DS의 와이드 지역 11점 측거 방식은 3점 와이드 AF 센서로 다운 되었으며 연사 역시 초당 2.8컷씩 8매 가능했던 것에서 5매로 감소되었다. 된 것. 셔터 속도는 *ist DS와 동일한 1/4,000 초이며 기록 미디어 역시 SD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고 ISO200∼3200, P-TTL 싱크로나이즈 등에 대응한다. PC와의 인터페이스는 USB 2.0이며 전원에는 CR-V3 리튬 전지 2개 또는 AA 규격의 니켈 수소 충전지，알칼라인 건전지 4개를 사용한다．본체 사이즈는 폭 125 × 깊이 67 × 높이 92.5mm, 무게는 470g(본체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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