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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 법정관리 인가여부 6월중 결론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06-07 오후 8:06:06

법정관리 신청으로 국내 PC 업계에 충격을 던진 삼보컴퓨터의 법정관리 인가 여부가 빠르면 다음주쯤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삼보컴퓨터의 법정관리 신청을 받은 수원지방법원은 이례적으로 지난 6월 3일, 삼보컴퓨터 법정 관리인 후보를 공개 모집하였는데, 모집안에 따르면 삼보컴퓨터의 관리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IT 관련 업종을 포함하는 국내외 기업의 임원으로 5년 이상 재직한 경험이 있고 정리회사 경영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인물이어야 한다. 지원 서류 제출은 이번달 9일까지이며 14일 관리인 후보가 선출된다. 물론 공개 모집에 선출된 관리인 후보라도 법정관리 신청이 기각되게 되면 관리인 자격을 취득할 수 없게 된다. 삼보측 관계자도 "이번달 17일 전후로 법정관리 인가 여부가 결정될 것"이며 사정상 늦어지더라도 6월 안에는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 삼보컴퓨터는 지난주, 법정관리 신청 이후 처음으로 데스크탑 신제품을 출시하였으며 4월 18일 야심차게 발표한바 있는 에버라텍 신모델인 에버라텍 4200과 1000시리즈 역시 다음주와 그 다음주에 각각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늦어도 6월 안으로는 에버라텍 4200, 1000 시리즈를 시장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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